PC 부품을 취급하는 회사들 중, 소비자와 심리적으로 가장 먼 분야는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메모리 혹은 저장공간(HDD, SSD)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국내에는 대기업, 삼성이 버티고 있기도 하고요, 원래 기억장치라는 게 제품에 정말 큰 문제가 생기지 않는 한, 뭔가를 만족하거나 부족한 것을 크게 체감하기 가장 어려운 부품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일상생활에서도 이 SSD가 좀 더 좋다고 해서 체감이 확 되지 않기 때문이죠.
때문에 LEXAR(렉사)에 대해 잘 모르는 유저들도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렉사는 1996년 설립된 오래된 PC 저장장치 전문 회사로 PC 부품인 램과 SSD를 비롯하여 메모리 카드, USB 플래시 드라이브 및 카드 리더기 등을 취급하는 브랜드입니다.
렉사에서는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대만에서 개최된 '2023 컴퓨텍스'에 부스를 마련하여 자사의 다양한 제품들을 전시했는데요. 컴퓨텍스 현장에 위치했던 렉사의 부스 전경을 사진으로 준비했습니다.
IT 인벤 백승철 기자
2023-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