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머들의 뇌리에 각인되는 강렬한 캐치프레이즈를 남기기란 쉽지 않습니다. 유행어나 밈처럼 때로는 대놓고 게임사가 특정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기도 하지만, 게이머들에게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가 허다하죠. 그런 가운데 여기 게임만큼이나 '판타지 라이프'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유명한 게임이 있습니다. 넥슨을 대표하는 온라인 게임 중 하나인 '마비노기'가 그 주인공입니다.
그 '마비노기'를 대표하는 행사 '판타지 파티'가 4년 만에 돌아왔습니다. 올해 판타지 파티는 특별합니다. 19살이 된 '마비노기'를 축하하는 동시에 비대면 환경을 거쳐 '다시, 지금, 여기'를 주제로 4년 만에 성대하게 돌아왔기 때문이죠. 킨텍스에서 개최된 올해 판타지 파티는 밀레시안 5,500명을 관람객으로 맞아 일러스트 전시, 체험형 이벤트, OST 공연 등 넥슨이 마련한 다양한 즐길거리를 비롯해 밀레시안 아티스트들이 준비한 개인상점, 코스프레 등으로 꾸려졌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뭇 밀레시안들이 기다려 왔을 여름 업데이트에 대한 소식도 이날 판타지 파티에서 함께 공개됐습니다.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돌아온 만큼, 그 여느 때보다도 반가웠던 판타지 파티입니다. 밀레시안의, 밀레시안에 의한, 밀레시안을 위한 판타지 파티 현장의 풍경, 사진으로 확인해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