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요약
1. 말 싸움중 댕집님이 먼저 "몽지 아무나 하는거 아님?" 이라고 하여 "그럼 몽지 해보던가"라고 받아침
2. 이후 댕집님이 욕한후 차단 및 인벤에몽 글 작성
3. 주변 지인들에게 갈라치기를 시전하다 뜻대로 되지 않자 인벤에몽 시전한 듯함
4. 3개월 헤딩 몽지 허접 맞음, 그래서 친구들에게 좀 자랑했으나
공개적으로 나 몽지인데 하고 거들먹 거린적은 없음
의도적으로 특정이 가능하게 댕집님께서 저격을 시도하고 목적이 성공해서 기분 좋다니 할말이 없긴합니다만
더 이상 개인적인 감정싸움이 주변인들에게 까지 번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이미 벌어진 일이고 저 뿐만 아니라 제 주변인들에게까지 피해가 가는 상황이라
저도 그 간의 상황을 남겨 보려 합니다.
1. 저격 작성자와의 관계
원글 저격 작성자인 “댕집”님과는 게임으로 알게된 사이이며 이후 실제로 친구들과 같이 식사도 하고
어느정도 현실 교류도 있었던 사이였습니다.
게임에서 만났으나 거의 실친에 가까운 상태여서 서로 고민이 있을땐 들어주거나
털어놓기도 했던 사이 입니다. 당연히 연락하던 디코 채널과 단톡방이 있었습니다.
(댕집님께서 첨부하신 카톡 내용입니다.)
먼저 “댕집”님이 근거로 제시한 카톡부분은 제가 “댕집”님에게 한 말이 아닙니다.
다른 친구와 다툼이 있었고 그 내용을 작성자인 댕집님에게 하소연하며 다른 친구에 대해 말한 것입니다.
뒷담화 자체가 잘한 부분은 아니라 생각하지만 그래도 그 당시엔 작성자인 댕집님을 어느정도 신뢰했고
다른 친구와의 불만을 털어 놓을 수 있는 상대라 생각했는데
그 카톡을 공개적으로 오픈하며 동시에 마치 본인에게 한것처럼 왜곡했다는 부분에서 굉장히 실망했습니다.
추후 제 고민을 들어주는 척 하며 다른 친구들에게도 따로따로 이간질을 했다는
사실을 다른 친구들을 통해 알게되었습니다.
이미 해당 내용으로 친구들에게 이간질을 시도 했으나 뜻대로 풀리지 않아
결국 인벤 공론화를 통해 본인의 목적을 달성하려고 했었던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2. 댕집님과 있었던 불화
저는 일퀘, 주간레이드 생활의 기운을 모두 소진하고 남는 시간을 계속 헬 트라이를 하며 보냈었습니다.
처음엔 댕집님이
“그 시간에 다른걸 해라 헬칭호가 뭐가 중요하냐”
“헬정공 소리만 듣는다 보상도 안주는 데 왜함?”
이런 말을 댕집 님으로 부터 들었으나, 조언이라 생각하고 어느정도 듣고 넘겼습니다.
당시 헬 트라이 자체가 재밌었기 때문이기도 했습니다.
이후 헬브를 시작하고 난 뒤 나가지 않는 진도, 트라이팟을 전전하는 것등에 스트레스를 받아
단톡방에 칭얼대기 시작했습니다.
분명 저도 칭얼댄 것은 맞으나 사실 단톡방 분위기 자체가 다들 로생 및 현생에서
받은 스트레스에 대한 하소연을 하는 곳 이었고 실제로 댕집님도 이클립스 트라이를 하며
스트레스 받은 부분에 대해 자주 말하곤 했던 공간입니다.
게임적인 이야기도 있지만 댕집님도 연인분에 대한 불만과 불평을 털어 놓기도 했기에
사실 모두가 어떨 때는 자신의 불만을 털어놓고 다른 사람이 힘들 때는 들어주기도 하는
평범한 단톡방 이었다고 생각했습니다.
본인의 불평 불만은 털어 놓고 사람들이 들어주는 것으로 위로를 받았을 텐데
처음 헬 시작해서 받는 스트레스를 단톡방에 작성했다고 내내 칭얼거리는 것을 참았다는
이중적인 태도는 받아들이기가 좀 힘듭니다.
그러던중 아브 트라이를 하며 아브 얘기만 계속 나오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하여
댕집님이 먼저 단톡방을 나가셨고 그때 “네가 땄으면 좋겠다 따면 연락해라”식의 말을 마지막으로 나가셨습니다.
사실 인사치례정도로 생각할 수도 있는 내용이지만 4~5년간 교류하였기에 잠시 기분이 나빠 나가는 것정도로
인지했습니다. (과거에도 비슷한 상황이 2~3차례 있었습니다.)
그래서 몽지를 딴뒤에 그 동안 제가 하소연한 것들에 대해 미안하여 친구들에게 사과도하고
댕집님에게도 개인톡으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그후 댕집님이 다시 단톡방에 초대해 달라고 하여 다시 단톡방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추가로 댕집님은 제가 단톡에 다시 오라고 요청한 한 것이 아니라
댕집님이 스스로 나갔던 단톡에 본인을 다시 초대해달라고 먼저 요구하셨습니다.
이때부터 댕집님께서는 제가 하는 모든 행동에 사사건건 트집잡고 긁으려는 행동을
지속적으로 하기 시작하셨습니다.
단톡방에 있는 다른 사람들도 제 개인톡으로 왜 그렇게 요즘 댕집님이 너 긁으려고 함?
식으로 물어볼 정도 였으나 사실 아브헬때 제가 하소연 했던 내용도 있고 이번엔 댕집님이
스트레스 받는 시기일테니 제가 어느정도 감안해야 하는 부분이라 생각하여 그렇게 말했었습니다.
그렇게 어느정도 시간이 지났지만 저를 의도적으로 긁는 행동은 사라지지 않았고
최근 사건의 발단이 된 “카멘버스”에 대해 단톡방에 이야기를 하던 도중 불화가 발생하였습니다.
지인 위주로 연습 파티를 꾸리고 있는 도중 계속되는 훈수와 긁으려는 말을 하여 그날따라
저도 좀 쌓인게 있어 말다툼이 시작 되었습니다.
거기서 댕집님께서 “몽지는 뭐 지금도 따라면 딸수도 있다 그게 뭐가 대단한거냐?”
라고 하여 저도 “몽지가 그렇게 쉬우면 따봐”라고 말했습니다.
그 직후 댕집님은 저를 욕하다 차단한 뒤 단톡 및 디코에서 나갔으며 저격글을 작성하셨습니다.
3. 카멘버스관련
제 주변의 지인들이 버스를 돌리는 분들이 꽤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이제 개인적인 목표를 하나 이뤘다 생각해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본캐스펙이 어느정도 올라오고 다른 노멘 버스영상을 확인하고 저도 가능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 경험이 없기에 다짜고짜 외부인원을 넣으면 민폐가 될것같아 내부적으로 먼저 연습을 하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를 포함해 친하게 지내던 지인 네명(1630, 1625, 1620, 1620)이서
또다른 지인 4명을 승객으로 모두 상호합의된 지인으로 구성된 무한리트 버스 연습파티를 구성했습니다.
이 부분은 그냥 개인적으로 연습을 해보려 내부팀을 꾸리려고 한것이라
작성자님이 주장하는 “몽지 따더니 꺼드럭대면서 버스 할려한다”와는 상당히 거리가 있습니다.
4. 삼개월 꼴박 주제에 왜 몽지로 거들먹 댔나?
친한친구들이있는 단톡방과 디코등에서 몽지 자랑을 한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맥락상 “나 몽지야~” “어 ㅋㅋ 인생최대 업적 몽지 ㅋㅋ”
식의 장난스러운 분위기에서 나온 것이 대부분 이었습니다.
재밌게 즐긴 것도 맞고 어려운 컨텐츠를 클리어 했다는 생각에
스스로 어깨가 올라간 부분은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모르는분들이있는 다른공개된 장소에서 거들먹댄적은 없습니다.
곰캐스트님 방송 출연분은 제가 몽지를 딴지 2주정도 지난 시점이었습니다.
본캐 1620을 찍고 정파, 정수강 수급문제, 배럭 적절레벨, 본캐를 더 달려야 할까 같은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3~4분 정도의 방송인 분들에게 찾아가 로생 상담을 받은적이 있습니다.
어느정도 몽지에 대한 자부심은 있었으나 상담 시작부터 “나 몽지인데”라는 식의 언급은
전혀하지 않았으며 상담 도중 몽지 칭호를 발견하시고 질문한뒤에 답변을 했던 식 입니다.
5.몽지를 친구가 가보라고 했다며?
제가 헬을 시작하기전 뉴비시절 댕집님의 지인분이 쿠크헬을 가보자고 지속적으로 제안을 했습니다.
그게 제 첫 헬 입문이었는데 이후 푹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 후 쿠크를 트라이하던중 몽지인 친구가 아브헬하던 시절얘기를 해주었고
그 친구가 한번 가보라고 제안하였습니다.
그래서 친구가 한번 가보라 했다는 식의 맥락으로 곰캐님 방송에서 언급하였습니다.
몽지를 따면 취업 잘된다는 얘기또한 카멘이 나온지 얼마 안되었을때
4관 트라이도중 제게 실제로 해준 말이고 다른 지인분들 또한 그렇게 얘기를 하셔서
그 당시 이제 막 헬에 입문한 뉴비인 저로써는 “몽지”라는 타이틀이 취업에 도움이 되는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6. 몽지 버스 투사
저는 3개월동안 몽지 트라이를 한뒤 헬퍼 4분 고정팟 4분과 몽지딴 투사 디스트로이어가 맞습니다.
3주동안 고정 공대원분들과 트라이를 하며 서로 지쳐가던중 7줄 패턴을 세번이나 보았으나
공대원의 실수로 인해 많이 지쳐 있는 상태였습니다.
이후 레이드 시간이 종료된 뒤 헬퍼분과 함께 도전했습니다.
당시 헬퍼분들과 하니 딜이 굉장히 빨랐고 제가 죽지만 않으면 딸 수 있다는
생각에 투사로 몽지를 땄습니다.
그 이후 고정공대가 아닌 헬퍼로 딴것이 아쉽긴 했지만 헬퍼분들의 도움을 받는 과정에서
헬퍼분들이 정말 멋지다 생각하고 동경하였습니다.
그래서 다른 분들이 트라이, 성불시도하는것을 도우러 가게 되었습니다.
항상 강투가 나오는 딜러였고 브커 소울 블레이드 상대로는 밑줄은 못먹었지만
최근 몽군슬 성불팟에서 밑강을 먹는 등 나름 스스로가 잘해졌다는생각도 들고
다른 분들 성불 도와주는 것에 즐거움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3개월이나 걸렸다는 부분에서 제 실력의 부족함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같이 하던 분들과 쭉 더 하고 싶다는 고정공대로 깨는 낭만도 시도해 보고 싶었고
실제로 고정공대 진도가 5관 2문양이었을때 개인 진도는 6관 2문양 진도였었습니다.
그러다 고정공대 몽지 7줄을 세번본 후 노력할만큼 노력했다는 생각에 어느정도 낭만과 타협한 부분도 있습니다.
3개월이나 걸려서 성공한 만큼 그걸 더 지인들에게 자랑하고 인정받고 싶었던 부분은 있었으나
장난식이 아닌 진심으로 “나 몽지인데”식으로 말하고 다닌 적은 없습니다.
마지막 불화 에서도 댕집님이 먼저 “몽지 나도 지금이라도 따라면 따는데?”
라는 식으로 말씀하여 홧김에 응수하였습니다.
오히려 3개월이나 헤딩해 봤기에 그 간절함을 알아 다른 분들 몽군슬,
몽지 트라이 성불팟 헬퍼로 많이 참여한 것이기도 하고요.
7. 최근 공방몽지 7줄사망
최근 몽지팟에 참여하였고 5관 아드 6관 시정을 들고 플레이 하였습니다.
5관은 디트라 죽지 않을 것 같아 아드를 들었고 5~6트 사이에 아드로 죽은 적은 없습니다.
유일한 데스가 6관 7줄에서 데스인데 그 당시 바닥이 잘 보이지 않아
저를 포함한 몽지브커, 성불자브커, 저 이렇게 세명이 동시에 죽었습니다.
실수에 대해선 할말이 없지만 거의 다 된 걸 혼자 전복시킨것이라고 하는 내용에 대해 정정하고 싶었습니다.
데스에 관해선 다시한번 정말 죄송합니다.
8.여미새?
쿠크 헬 할때즈음 부터 오픈 카카오톡 헬방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가끔 눈팅만하고 거의 활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중 시간이 흘러 몽지 성불한뒤 해당 방에 올렸고 최근 몽지 지인들과
성불자들, 몽군슬을 도와 성불시킨 내용들을 올리고 앞서 말한 헬퍼 활동을 해보고 싶어
성불자 연락을 달라고 톡방 전체에 말했습니다.
그래서 당시 그 톡방 방장님이 아브헬 트라이중인데 도와줄수 있냐고 하여 간 뒤 4시간동안 도와드렸습니다.
당연히 톡방으로 오간 챗이기에 해당 유저분이 남자인지 여자인지는 알 수 없었고
도와드리러 간다고 한 뒤에야 여성 유저인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마치며..
제가 그동안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너무 단톡방에 쏟아내지 않았나 싶은 생각도 있었고
3개월만에 딴 몽지가 너무 신나서 오버했던 내용이 있었는지도 다시 되돌아 보았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헬유저분들 그리고 헬퍼로 와주신 분들께 더 누가 되는 상황이 벌어진 것 같아
죄송스러운 마음 뿐입니다. 앞으로 이런일이 없도록 노력하고 반성하겠습니다.
로스트아크 인벤 자유 Dluna
2024-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