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적 사전 퀘스트(연퀘) 정보:
단절된 실톳 영예 (20이상)
장군 평판 (7이상)
----(이하 스토리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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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브칼과의 막고라로 안수레크측 군사력과 사기를 크게 저하시키는데에 성공한
장군 아눕아잘.
막고라에서 제브칼을 죽이고 간신히 살아남기는 했지만,
제브칼의 치명적인 독과
절단된 턱에서 흘러나오는 체액으로 미루어 보아
그에게 남은 시간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병사여, 방직공에게 가서 승리의 소식을 전하라. 나는 이 사랑하는 도시를 내려다 보며 잠시 쉬고 싶군."
그렇게 비틀비틀 걸어서 어딘가로 향하는 그를 뒤로 한 채
방직공 미망인 아라크나이에게 승전보를 전한 뒤
업적을 달성합니다.
하지만 그는 어디로 갔을까요.
상처와 독을 치료하고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선대 여왕의 대장군이자 명맥대의 군주의 위엄을 뽐내며 다시 나타나 주지는 않을까요?
'나는 이 사랑하는 도시를 내려다 보며 잠시 쉬고 싶군.'
이 말을 단서로 그를 찾아 다녔고
오래지 않아 그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쓸쓸하고 차갑게 식어버린 채로
빼앗겨버려 돌아갈 수 없는 고향을 내려다 보며
숨을 거둔 뒤였습니다.
늦었지만 처음으로 그에게 경례를 합니다.
이제 편히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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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 아눕아잘은 제가 좋아하던 캐릭터라서 감정이입 많이 하고 플레이했습니다.
안녕.. ㅠ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인벤 확장팩 uniqsub
2024-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