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글에 마인크래프트 5년간 한 아이의 데이터를 다 지웠다는 부모 이야기를 보고 생각난 짤.
제가 아는 그 마인크래프트가 맞다면, 아이는 그동안 자신의 상상력을 구현하는 창작을 하고 있었고
깊이 생각하지 않은 부모는 아이를 톱니바퀴나 기계처럼 만드는데 성공한 거지요.
아이의 어딘가 한 부분을 완전히 파괴해 버리면서 말입니다.
많은 부모가 성적이라는 결과물만을 내놓으라고 강요하고, 쥐어짜며, 닥달하는데
그 댓가로 아이가 대신 잃어야하는 것에 대해서는 무심한게 사실이긴 합니다.
'아이를 교육하려는 부모는 아이보다 더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는 교육전문가들의 말이 맞겠지요.
웹진 인벤 오픈이슈갤러리 달리는관
2025-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