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주년 니케 '리틀 머메이드' 기대만큼 강할까?
픽업이 시작된 오버스펙 미하라, 이 니케의 성능은?
리틀 머메이드, 한 마디로 정리하면 '최강의 1버스트'
#. 버스트 쿨타임 감소, 버프와 디버프를 보유한 서포터
승리의 여신: 니케의 2.5주년 업데이트로 신규 니케 '리틀 머메이드(세이렌)'이 실장됐다. 세이렌은 필그림 소속 1버스트 지원형 니케다. 풍압 코드에 화기는 SMG를 사용한다.
지원 태그에 속한 니케인 만큼, 다양한 서포팅 스킬로 아군 니케를 지원한다. 그 중에는 파티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버스트 쿨타임 감소' 스킬도 있다. 버스트 쿨타임 사용에 제한도 없고, 성능도 우수한 편이다. 여기에 아군에게 공격 대미지 증가 버프를, 적에게는 받는 대미지 증가 디버프를 부여한다.
이뿐만 아니라 버스트 게이지 및 탄환 충전과 같은 높은 밸류의 유틸성 버프도 보유하고 있어, 아군의 전체적인 화력을 높여주고 버스트 회전률 또한 강화한다.
#. 준수한 서포팅 능력, 그런데 여기에 압도적인 화력을 겸비한
세이렌은 앞서 언급한 것처럼 최상급 서포팅 스킬을 다수 보유했다. 하지만 냉정히 말해, 버프 계수가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다. 단순히 서포터로서 파티 화력 증강에 기여하는 측면에서만 보면, 세이렌을 능가하는 니케는 제법 있다.
하지만 세이렌은 이 약점을 자체 체급으로 상쇄한다. 라피: 레드후드의 강화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세이렌은 파티가 소모한 탄환 숫자에 비례하여 강력한 공격을 가하는데, 이 계수가 엄청나다. 그 화력은 3버스트 메인 딜러에 준한다. 실제로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는 풍압 레이드 1군 덱(흑련, 풍스카, 세이렌, 헬름, 크라운) 파티에서, 3버스트 딜러인 아스카2급의 화력을 보여주기도 한다.
준수한 서포팅 능력에 3버스트 급 화력. 세이렌은 서포터와 메인 딜러를 압축해둔 것과 같은 성능을 보여준다.
#. PvE는 물론, PvP에서도 메타를 바꾼 최강의 카드
세이렌은 압도적인 체급과 서포팅 능력, 그리고 강력한 광역 대미지로 스테이지 공략에 큰 도움을 준다. 특히 주목할 것은 '기절' 능력인데, 이 능력 덕분에 어려운 스테이지도 수월하게 공략할 수 있다. 게다가 세이렌은 '포커스'라는 특수 기능을 보유해, 풀버스트가 아닐 때도 파티 니케의 화력을 원하는 곳으로 집중시킬 수 있어 기믹 처리도 편리하다.
이같은 능력을 바탕으로 세이렌은 PvP에서도 대활약한다. PvP의 핵심은 빠르게 버스트 스킬을 발동해 주도권을 잡는 것. 세이렌은 적에게 스턴을 걸어 풀버스트 발동을 막는다. 실제로 세이렌은 강한 화력, 그리고 이 스턴을 바탕으로 PvP 메타 자체를 뒤흔들고 있다.
미하라: 본딩체인, 오버 라피, 흑앨급 화력을 내다
5월 1일, 2.5주년 두 번째 신규 니케인 미하라: 본딩체인(오하라)의 픽업이 시작됐다. 오하라는 미실리스 오버스펙 카테고리의 3버스트 딜러로, 작열 코드에 화기는 MG를 사용한다.
오하라를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체급 자체가 높고 사용하기 좋은 강력한 지속딜러’라고 볼 수 있다. 사슬 충전과 감기라는 매커니즘을 사용하지만, 크게 신경 쓸 필요는 없다. 알아서 충전되고 사출되며 대미지를 넣을 수 있다. 버스트 스킬로 강력한 지속 대미지를 넣는데, 버스트 스킬 지속 시간에 장전하지 않는다는 것만 주의하면 된다. 오하라는 파츠나 코어 타격이라는 조건 없이 고화력을 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오하라의 화력은 상당하다. 작열 딜러에는 라피: 레드후드, 앨리스, 모더니아와 같은 강력한 딜러들이 많은데, 그 중에서도 최상위권 화력을 낸다. 오하라는 우월 코드가 적용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 강하다는 흑련+앨리스 조합급 딜을 내는 만큼, 체급 자체는 확실하다고 볼 수 있다.
여기에, 화기가 MG이기 때문에 앞서 실장된 세이렌과도 강력한 시너지를 낼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현재 지속 대미지는 강력한 서포터가 부족하다는 평가인데, 이후 강력한 지속 대미지 버퍼가 출시된다면 오하라의 평가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웹진 인벤 양예찬 기자
2025-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