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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온라인 신성 '원더08', 뉴 제너레이션 매치서 석패
FC 온라인의 차세대 주역으로 부상한 '원더08' 고원재 선수가 FC 프로 마스터즈 2025 뉴 제너레이션 매치에서 아쉽게 패배를 기록했다.
본 매치는 4일 차 대회의 주요 경기로, 대한민국, 중국, 태국, 베트남 4개국의 촉망받는 젊은 선수 4인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결정하는 경기였다. 금번 매치에는 16세의 한국 대표 '원더08' 고원재 선수, 22세의 중국 대표 'Liyu' 선수, 19세의 태국 대표 'JiffyJay' 선수, 그리고 베트남 대표 16세의 'LHAT' 선수까지 총 4인이 참가하여 기량을 겨루었다.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한 '원더08' 고원재 선수는 4강 경기에서 태국의 'JiffyJay' 선수에게 1:2로 석패했다. 고원재 선수는 선취골을 기록하며 유리하게 경기를 시작하였으나, 후반 들어 상대에게 추격과 역전을 허용했다. 그는 높은 점유율과 더불어 슈팅 횟수, 유효 슈팅 횟수, 패스 정확도 등 여러 지표에서 상대 선수보다 우위를 점하였으나, 득점 운이 따르지 않았다. 특히 4강전은 단판 승부로 진행되어 추가적인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 더욱 아쉬움을 남겼다.
태국의 'JiffyJay' 선수는 고원재 선수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후, 베트남 대표 'LHAT' 선수마저 꺾고 이벤트 매치의 최종 우승자가 되었다. 우승 후 인터뷰에서 'JiffyJay' 선수는 가장 경계했던 상대로 고원재 선수를 지목하며, 그 이유로 "측면 플레이가 상당히 위협적이었다"고 언급했다.
한편, 고원재 선수가 소속된 젠지 e스포츠는 FC 프로 마스터즈 2025 3일 차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당시 고원재 선수는 7전 전승을 기록하며 팀의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웹진 인벤 김병호 기자
2025-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