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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버서커: 카잔', 어렵다면 이렇게 해보세요

자료제공 - 넥슨

 

 

 

넥슨의 하드코어 액션 RPG 신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 출시 후 스팀에서 90% 이상의 긍정적인 유저 평가, 오픈크리틱 유저 평가 90점 등 유의미한 성과를 기록한 가운데, 지난 15일 무료 업데이트로 추가된 신규 보스 러시 콘텐츠 ‘극한의 도전’도 도전적인 난도의 보스전이 호평 받으며 글로벌 유저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카잔’은 출시 이후 전투, 액션 등 다방면에 걸쳐 유저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며, 게임 구조 및 플레이 전반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과 해석을 불러일으켰다. 회차마다 어떤 무기를 선택했을 때 가장 안정적인 진행이 가능한지, 필드 탐험의 난이도는 어떻게 체감되는지, 그리고 원작과 본편 간 ‘카잔’ 묘사의 차이 등 유저들이 ‘카잔’을 플레이하며 주로 궁금해했고 관심을 가졌던 부분을 소개한다.

 

 

■ 1회차는 창, 다회차는 도부와 대검? 유저들이 궁금해하는 회차별 최적 무기

 

‘카잔’은 다회차 플레이를 전제로 한 구조로 설계되어 있다. 회차를 거듭할수록 적들의 능력치, 내성 등이 비약적으로 강화되며, 이를 파훼하기 위해 유저들이 가장 고민하는 지점은 바로 무기와 스킬의 조합이다.

 

각종 유저 커뮤니티에서 1회차 기준으로는 창이 가장 효율적인 무기 선택지로 평가받고 있다. 긴 공격 범위와 빠른 공격 속도, 쉬운 스킬 연계 덕분에 기본 스펙이 부족한 1회차에서도 안정적인 공격과 생존을 모두 확보할 수 있다. 특히 ‘무아지경’의 마지막 34레벨 연계 스킬을 습득하면 기본 공격과 스킬 ’무아지경’을 반복해서 가하는, 단순하면서도 효율적인 콤보 덕분에 숙련도가 낮은 유저라도 가장 빠르게 클리어할 수 있는 무기로 꼽힌다.

 

▲ 투지 스킬 ‘무아지경’

 

반면, 2회차 이후에는 대검과 도부가 강세를 보인다. 2회차부터 해금되는 강력한 신규 스킬과 장비의 셋팅이 완성되면서 대검은 강공격 기반의 안정적인 대미지와 보스 제압 능력에서 강점을 보이며, 도부는 빠른 연속 공격과 폭발적인 딜링이 갖는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다. 특히 도부는 숙련도에 따라 높은 리스크를 감수하는 대신, 회피 플레이를 통한 압도적인 공격 퍼포먼스를 구현할 수 있어, 다회차 빌드에서 유저들에게 더욱 주목받는다.

 

 

■ 복잡한 필드에서 살아남는 전략은? 투척 아이템 활용하면 체감 난도 대폭 낮아져

 

‘카잔’이 추구하는 하드코어 액션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공격의 다양성에 있으며, 이는 보스전뿐만 아니라 필드에서도 엿볼 수 있다. ‘카잔’의 필드는 위장형 적의 매복, 보스 못지 않은 강력한 엘리트 몬스터의 존재 등으로 인해 탐험 과정에서 지속적인 긴장감을 유도한다. 유저들은 필드 곳곳에 배치된 다양한 위협 요소에 대응하기 위해, 무기를 활용한 단순한 공방 외에도 전략적인 아이템 운용과 경로 설계를 병행하게 된다.

 

필드 난도를 낮추는 대표적인 방법은 각종 투척 아이템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엘리트 몬스터에게 ‘응축된 독의 기운’을 활용해 적을 경직 상태로 만든 이후 집중적으로 공격을 가하면 전투가 한층 수월해진다. 이 외에도 상점에서 구매 가능한 '불사 사냥 등불'을 통해 부활하는 언데드 적을 완전히 제압하거나, 위장형 적을 사전에 식별할 수 있도록 투창을 활용하거나, 이동 경로를 단축하는 숏컷 기믹 등도 다양한 상황 대응을 돕는다.

 

▲ ‘응축된 독의 기운’ 활용해 적과 전투하는 장면

 

이처럼 ‘카잔’의 필드에는 높은 난이도 속에서도 유저의 피로도를 완화하고 탐험의 흐름을 조율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보조 수단이 마련되어 있다. 위험 요소를 전략적으로 제어하거나 플레이 부담을 분산시킬 수 있는 장치들이 존재해, 유저가 능동적으로 난이도를 관리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 몰락한 대장군이 아닌 복수에 나서는 주체적인 인물로…원작과 달라진 ‘카잔’의 서사

 

 

서사에서도 유저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은 있었다. 원작과 본편 간 ‘카잔’이라는 인물의 묘사에 가장 많은 질문이 이어졌다. 원작에서 ‘카잔’은 반역자로 몰려 추방된 이후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했지만 친우 ‘오즈마’에 의해 되살아나 ‘소멸의 신’이 되는 인물로 그려졌다.

 

하지만 본 작품에서는 오랜 고문과 유배 끝에 살아남은 ‘카잔’이 스스로의 몰락에 얽힌 진실을 추적하고, 복수를 향한 여정을 시작하는 주체적 인물로 등장한다. 과거의 기억과 단서들을 따라가며 밝혀지는 진상은 단순한 반역이나 음모를 넘어, 이야기에 쌓인 깊은 어둠을 드러내며 스토리가 전개된다.

 

스토리 후반부로 갈수록 서사적 갈등도 뚜렷해진다. 후반부에 등장하는 최대 세 가지의 선택지에 따라 결말이 각기 다르게 묘사되며, 진엔딩 이후에도 유저에게 남겨진 의문과 복수의 여정은 ‘카잔’이라는 인물의 서사를 한층 깊게 확장시킨다.

 

네오플 이준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카잔’은 전투, 탐험, 성장, 서사 전반에 걸쳐 깊이 있는 플레이 경험을 지향하고 있다”며, “단순한 액션을 넘어, 유저분들이 스스로 도전하고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몰입과 성취를 경험할 수 있을 테니 ‘카잔’만의 세계를 깊이 있게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극한의 도전’ 업데이트 이후에도 투귀화 모드의 상향, 프리셋 기능 도입, ‘귀검’ 간 이동, 등급 상승 시스템 등 다양한 업데이트를 선보이고, 6월 중순에 스페셜 콘텐츠를 추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카잔’을 개선하고 콘텐츠를 확장할 예정이다.

웹진 인벤 윤홍만 기자
2025-05-16

네오플퍼스트_버서커__카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