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격투 게임 대회를 지원하기도 하며 장르 대중화에 적극 나서고 있는 소니가 처음으로 대전 격투 게임을 위한 무선 게임 스틱을 공식 출시한다.
소니는 온라인 쇼케이스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를 통해 무선 격투 게임 스틱 '프로젝트 디파이언트(Project Defiant)'를 공개했다.
격투 게임을 위해 맞춤 설계된 게임 스틱은 흰색과 검정색의 조화로 플레이스테이션5 본체를 떠올리게 만들어졌다. 또한, 특유의 버튼 구성부터 PS 버튼, 듀얼센스와 같은 터치패드 역시 존재한다. 아울러 PS Link USB에 무선으로 PS5를 깨우는 기능도 지원한다.
유선 연결은 물론 무선 연결을 지원하는 만큼, 소니는 초저지연 연결에 힘을 썼다고 강조했다. 또한, PS 링크 무선 기술이 버튼과 스틱 움직임을 정확하게 반응하고 맞출 수 있다고 자신했다. 슬링 케이스를 통해 스틱의 안전한 보관과 이동도 가능하다.
프로젝트 디파이언트는 PC, PS5에 모두 호환되며 PS 링크 무선 기술 역시 PC에서 이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프로젝트 디파이언트는 2026년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소니는 출시 전 스틱의 최종 명칭과 추가적인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소니는 이날 쇼케이스 마지막 게임을 마블 IP를 활용한 대전 격투 게임 신작 '마블 투혼: 파이팅 소울즈'로 낙점하고 소개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기도 했다.
웹진 인벤 강승진 기자
2025-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