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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O가 T1을 또 잡아냈다. 이번 경기도 깔끔하고 완벽한 운영 능력을 보여준 CFO가 T1을 완전히 제압하고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CFO는 '준지아'의 트런들이 바텀으로 향해 바텀 듀오와 함께 다이브를 시도했다. 그리고 이 다이브는 완벽했다. CFO는 브라움만 내주고 '구마유시'의 세나, '케리아'의 쓰레쉬를 모두 잡고 라인도 많이 태웠다.

그리고 드래곤 교전에서도 괜찮은 성과를 달성한 CFO가 드래곤 2스택까지 빠르게 쌓았다. 불리했던 T1은 '도란'의 그웬이 탑에서 '홍큐'의 스웨인을 상대로 솔킬을 노려봤는데 스웨인이 좋은 무빙을 통해 타워의 힘으로 그웬을 잡고 말았다.

T1은 이번엔 제드까지 투입해 스웨인을 노려 잡아냈고, CFO는 바텀에 전령을 활용해 바텀 2차 타워까지 박치기에 성공했다. 18분 기준 드래곤 3스택, 골드는 3,000가량 앞선 CFO였다. T1은 케이틀린이 빠진 타이밍에 아타칸을 치면서 교전을 펼쳤는데, 결국 CFO가 T1을 밀어내고 아타칸도 사냥했다.

다음 드래곤 타이밍에 T1은 배수의 진을 쳤다. 그러나 CFO의 좋은 교전 능력으로 인해 몰락했고, 케이틀린이 펜타킬을 기록하며 T1이 무너졌다. 자신감이 넘쳤던 CFO는 바론으로 전장을 옮겨 상대를 유인했고, T1은 쓰레쉬에 이어 갈리오까지 전사해 CFO가 드래곤 영혼에 이어 바론 사냥까지 성공했다.

바론 버프 타이밍에 CFO는 미드, 바텀 억제기를 파괴하고 넥서스까지 노렸다. 결국, T1은 압도적인 힘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면서 CFO가 T1의 넥서스를 깨고 2:1을 만들었다.

웹진 인벤 김홍제 기자
2025-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