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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0년 전, 임페라토르와 레비아탄 융합체인 마두어신에게서 탄생한 미아가 검투 대회에 참가하여 승리하고 아르시노사의 인정을 받음 이 승리는 명식 레비아탄이 노리는 중추 작동 조건 중 하나였으며, 미아는 또 다른 조건인 수호신 관련 주파수를 태어날 때부터 충족했을 것으로 추정 마두어신에게 잠식당한 미아는 중추로 향하게 되고, 자결하여 바다에 빠짐

미아의 시신은 실바 가문과 잔성회에 의해 건져 올려져 10년 넘게 실험에 사용됨 방랑자가 카르티시아를 해방시킨 후, 미아의 몸에 남은 명식의 힘이 활성화되어 크리스토포로가 명식과 소통하게 됨 크리스토포로는 미아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현실을 대체할 시나리오를 만들어 명식의 힘을 키우고, 소노라로 현실을 덮어 흑조를 퍼뜨리려 함

루파는 검투 대회에서 승리하지만, 가문의 승부 조작 사건에 연루되어 줄리아에게 속고 통제를 당함 영광의 골짜기 중추에서 콘솔을 찔러 흑조를 흘러나오게 함 루파는 수호신 관련 인물이 아니므로, 중추 작동 시점에는 이미 미아에게 대체된 후 이야기 속에 갇힌 것으로 추정

루파는 크리스토포로의 이야기 루프에 갇혀 파멸의 날을 반복하게 되지만, 카르티시아가 이야기 속으로 들어오면서 이야기가 분기됨 카르티시아는 루파를 살려주지만, 루파는 이미 레비아탄에게 대체되어 이름과 기억을 잃은 상태 카르티시아는 루파에게서 레비아탄의 흔적을 느끼고 특별한 존재임을 알게 됨

카르티시아는 루파에게 자신의 주파수를 나눠주어 방랑자와 함께 이야기를 헤쳐나가도록 돕고, 다음 루프로 넘어가게 함 카르티시아는 지하 궁전에서 레비아탄을 찾아내고, 크리스토포로가 시나리오를 통제하지 못하도록 막음 방랑자가 등장하며 이야기가 새롭게 흘러감

카르티시아의 영향으로 루파는 검투 대회 진행 중부터 이야기를 시작하게 됨 루파는 소노라 공간을 책에 비유하며, 이전 이야기의 변화가 다음 이야기에 영향을 미치는 메커니즘을 설명 명식은 새로운 이야기에서도 루파의 역할을 빼앗으려 하며, 방랑자는 루파와 미아의 모습이 겹쳐 보이는 현상을 겪음 방랑자와 루파가 함께 중추에 도착했을 때, 명식은 루파를 통해 콘솔을 파괴하고 루파는 바다의 여인으로 변함

방랑자는 루파와 명식을 분리하고, 명식을 저지하기 위해 이야기에 남기로 결정 루파에게 다음 이야기를 맡기고, 루파는 시나리오를 파훼하여 방랑자, 카르티시아와 함께 현실로 돌아옴 현실에서는 방랑자가 루파와 함께 검투 대회에서 승리한 것으로 되어 있음

소노라 붕괴에 성공한 '잠에서 깨어난 듯' 이야기가 '늑대와의 동행' 이야기와 이어져 현실에 반영된 것으로 추측 이야기를 끝낸 주인공의 루프에서 발생한 이야기가 현실에 반영되는 것으로 보임 '잠에서 깨어난 듯' 이야기는 방랑자와 루파가 검투 대회에서 우승한 직후부터 진행된 것으로 해석

시나리오 현실 탭의 '재회' 기록 위에 삭제된 듯한 선이 있으며, 이는 크리스토포로가 원래 만들고자 했던 현실일 가능성이 있음 잔성회의 위협은 여전히 남아 있으며, 크리스토포로에게 이번 시나리오는 실패해도 상관없는 실험에 불과했음 크리스토포로는 방랑자가 제 이야기의 주인공이 될 자격이 있는지 시험하고, 시련을 거친 영웅임을 증명하려 함

카르티시아가 크리스토포로를 저지할 때 스카가 탈옥에 성공한 것을 확인할 수 있음 플로로는 이야기가 불타 사라지기 전에 명식의 힘이 담긴 미아의 투구 보석을 가져감 해당 보석은 트레일러 '바다가 들려주는 모든 것'에 나온 보석과 유사하며, 흥미로운 연결점임

2.4 버전 일곱 언덕 스토리를 시간 순으로 정리한 결과이며, 뇌피셜을 최대한 배제하고 팩트 위주로 정리함 향후 명조 관련 스토리 얘기가 있으면 다시 찾아올 것을 약속하며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