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어릴쩍 바보 온달 동화를 보신 기억 있으신가요??
검사에서도 바보 온달 흑인치킨춤추면서 나오죠??ㅎㅎ
나중에 아침의나라 2편에서
온달이 장군이 되는 스토리도 나오면 재밌을꺼 같네요
바보 온달의 간단한 스토리는
고구려 평원왕(평강왕의 다른 이름) 시절
바보 온달은 평원왕의 딸 평강공주와 결혼해서
평강공주의 내조로 인해 대장군이 되는 이야기입니다.
온달 장군은 야사 , 신화 , 설화 인걸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바보 온달은 가상의 인물이 아니라 실존 인물입니다.
무려 대장군까지 직책이 올라갔으며
을지문덕과 동시대 사람입니다.
바보 온달에 대한 미스테리가 있습니다..
1 온달(? - 590)은 어떤 사람이었을까?
1
진짜 바보였을까?
정말 바보였다면 바보 온달이 어떻게 장군까지 직책이 올라갔을까 ?
삼국사기 온달편을 보면
" 얼굴이 파리하고 마음이 순수해 바보 온달로 불렸다. "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파리하다 : 창백하다 건강이 안좋아보인다.)
대장군까지 올라간 온달이 허락하고 나약했을까 ?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는 부분이죠
한-중앙아 국제학술회의에서도 주목 받은 2가지 가설이 있습니다.
(1) 온달은 우즈베키스탄의 사마르칸트 출신 이다?
' 그당시 고려와 우즈베키스탄의 거리는 엄청나게 먼 거리인데
어떻게 우즈벡에서 고려에 오냐??'
삼국시대때는 국제 교류가 활발했던 시기였습니다.
그당시 고려 역시 우즈베키스탄 페르시아
더 가서는 동로마까지 교류를 했습니다.
이때 교역 시간을 낙타가 걷는 시간으로 계산을 했습니다.
우즈베키스탄에서 한반도까지 낙타로 왔을때 8개월밖에 안걸립니다.
당나라의 역사 기록된것을 보면
사마르칸트 지역에 있는 왕족의 성이 온(溫)씨 라는겁니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봉씨를 가진 족보는
딱 1개 봉성 온(溫)씨 족보밖에 없습니다.
시조는 온달입니다.
(2) 온달은 튀르크(돌궐) 출신 이다??
6세기 551년에는 돌궐과 고구려는 엄청난 대규모 전쟁을 벌입니다.
이때 약 1천명의 포로들이 고구려에 오게됩니다.
시간상 봤을때 고구려로 끌려온 튀르크족의 후손이
결혼을 하고 아들을 낳았다면
온달과 나이가 비슷하다고 합니다.
지금으로 치면 ' 다문화 가정 '에서 성장을 한겁니다.
그렇기에 고구려 말이 좀 어눌하고 말끼를 못알아 듣고
생긴것도 다른 고구려 아이들과 다르고
그래서 사람들은 얼굴도 하얗고 말도 잘 못하는
' 바보 ' 라는 인식되었다 라는 가설입니다.
실제 기록에 따르면
온달의 어머니는 고구려 출신이란 기록에 적혀있으나
아버지는 기록자체가 없다는겁니다.
2
바보 온달은 평강공주의 남편이 된다?
그당시 고구려는 신분사회입니다.
하지만 미천하고 빽도 없고 출신이 불명한 평민 집안출신
바보인 온달이 왕의 사위가 된다 ?
이렇게 출신도 불분명한 온달이 어떻게 왕의 사위가 되고
대장군까지 직책이 올라갔을까요??
정사에 따르면
당시 평원왕(고구려 25대왕)이 통치하는 시절입니다.
그 당시 왕은 소위 말해 ' 허수아비 ' 왕이었습니다.
귀족들에 의해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시키는대로 해야하는 왕이었습니다.
여기서 평원왕은 왕권을 강화하기 위해 군대를 키우기로 합니다.
매년 춘 3월 3일,
무예 대회를 펼쳐서 우승을하면 신분 지휘 민족 상관없이 무조건 스카웃해서 군대로 키웠습니다.
거기에 바보 온달이 당당하게 1등으로 뽑히게 된거죠
온달의 죽음
어디서 전사했는지도 미스테리입니다..
아직까지 역사 전문가들의 의견은 갈립니다.
1)온달은 단양에서 전사했다
2)온달은 아차산에서 전사했다.
(온달의 죽음 ,온달의 무덤에 관해서는 2편으로 나눠야 되는 아주 방대한 미스테리라서 스킵하겠습니다.)
(단양에 온달 무덤이 발견이 되었다...?)
5세기 무렵
고구려는 남쪽으로 세력을 넓히기 시작했습니다.
장수왕(고구려 20대왕)의 '남진정책' 입니다.
장수왕은 남진정책으로 하남 위례성(그당시 백제의수도)까지
그리고 바로옆 아차산까지 고구려땅으로 만들었습니다.
문제는 장수왕이 죽고나서 100년가까이 고구려는 쇠퇴하는길을 걷습니다.
그 틈을 타서 아차산 지역을 신라가 차지하였습니다
평원왕(고구려 25대왕)시기에 당시 이미
고구려는 쇠퇴하고 있었던(멸망진행중인)시기였습니다.
왕은 이 원인을 불안정한 정치 상황이라 판단했고
이를 안정화 시키기 위한 건수(?)가 필요했습니다.
바로 ' 남진정책 ' 이었습니다.
실제 역사에서 선두에 있던 인물이 바로 ' 온달 ' 이였습니다.
삼국사기 온달전의 내용에서 온달은 말합니다.
" 빼앗낀 우리땅을 다시 되찾자. "
" 죽령 이북의 영토를 탈환하지 못하면 살아 돌아오지 않겠다 "
(죽령 이북은 충북 단양군을 말합니다.
충북 단양군에도 온달 산성이 있습니다.)
그렇게 온달은 돌아오지 못하였습니다..
미천한 평민 출신의 바보 온달이라는 사람을
평강공주의 내조 덕분에 바보였던 온달이 장군이 됐다...
이거는 정서가 아닙니다...
온달은 정말 외국인이었는지..
다문화가정에서 태어난 사람아니였을까요...?
실제로 조선시대 장영실도
' 어머니는 동래(부산)의 기생이었고 아버지는 원나라에서 온 중국인이다. '
라는 기록이 있습니다..
(장영실은 사실 원나라계 혼혈인거죠 ..)
온달 장군은 실제로 바보가 아니였고
명장 그 이상의 대단한 장군이었습니다.
아직까지 풀리지 않은 미스테리가 많지만 조사를 많이 못하여 이쯤에서 마무리하겠습니다..
하지만 이 사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고구려 3대 명장으로 꼽히는 인물
을지문덕 연개소문
그리고 온달 장군...
검은사막 인벤 자유게시판 짱보o
2023-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