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차 넥필, 총급여 240, 신규 시즌 등장 이후
팀컬러 선택 트렌드 꽤 많이 바뀌어
첼시의 강세, 잉글랜드 떡상, 인테르 밸런스 향상 etc.
1. 투톱 포메이션 사용률 1위 달성
한때 대세였던 4-2-2-2 포메이션이 긴 시간이 지난 끝에 드디어 다시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이전 8차 넥스트 필드 때까지만 해도 확실히 4-2-3-1이 꽤나 독보적으로 인기가 많았다. 하지만 9차 넥스트 필드로 들어오면서 크로스 헤더 골루트를 좀 더 살릴 수 있고, 향상된 자동 수비를 공략하더다 보니 이러한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4-2-3-1 외길 인생이었던 곽준혁 선수가 4-2-2-2로 바꾼 것만 봐도, 확실히 전술 트렌드가 달라진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이후 다시 4-2-3-1이 치고 올라올 수 있지만, 투톱 포메이션의 인기가 크게 식을 것 같지는 않아 보인다.
2. 스트라이커 옵션 다양화
꽤 정석화되어 있던 스트라이커 기용 방법이 매우 다양해졌다.
이전에는 4대 스트라이커(박주영, 호날두, 레반도프스키, 손흥민) 중심으로 스쿼드가 제작되었는데, 서서히 모먼트 시즌 위주로 맞춰지고 있는 중이다. 6월 ST 티어리스트만 보더라도 TM 시즌은 물론 일반 ICON 선수들도 꽤 많이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아직 출시되지 않은 예비 TM 선수들이 대거 있는 것을 생각해 본다면, 이후 공격수 기용이 더 다양해지는 것은 물론 4대 스트라이커 체재가 깨질 수도 있다. 지금 커뮤니티에서, 앞으로 출시될 모먼트 양발 공격수에 대한 예상 글이 괜히 많이 올라오고 있는 게 아니다.
3. 한국 사용률 하락
설명이 따로 필요 없는 인기 팀컬러, 한국이 현재 큰 하락세를 맞았다.
대한민국은 급성비 및 가성비가 모두 뛰어나다 보니, 대중적으로 많은 선택을 받을 수밖에 없는 팀컬러다. 하지만 최근 모먼트 선수들이 나오기도 하고, 총급여가 240으로 오르면서 급성비와 가성비의 매력 모두 떨어졌다.
물론 주력이 빠른 양발 선수들이 많고 전체적은 스탯 역시 좋은 편이라 지금도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앞으로 다양한 시즌이 나올 것은 물론 확실한 크랙인 모먼트 선수들도 계속해서 나올거라 마냥 입지가 안정적이진 않다. 앞으로 어떤 사용률 변화를 보일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4. 잉글랜드 사용률 떡상
잉글랜드 프리미엄을 피파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잉글랜드는 이전에도 꽤 사용률이 높았지만, 최근 사용률 5위 및 한국 팀컬러와 비교될 정도로 인기가 높아진 것은 이번이 거의 처음이다. 기존 큰 단점이었던 양발 스트라이커의 부재가 TM-루니, 라이트로 해결되었음은 물론 TM-제라드, 램파드까지 출시가 되어 더욱 성능이 높아졌다.
아직 모먼트 시즌으로 나오지 않은 잉글랜드 공격수로는 시어러, 오언, 리네커, 파울러, 셰링엄 등이 있다. 과연 해당 선수들이 TM 시즌으로 출시되면 추가적인 사용률 상승이 있을지 기대된다.
5. 금카 및 23TOTY 은카 가격 급락
일반 시즌 금카 및 23TOTY 시즌 은카 가격이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다.
결정적으로 모먼트 시즌의 출시가 매우 크게 작용했다. TM 시즌이 훨씬 적은 BP로도 확실한 크랙 수준의 성능을 낼 수 있는 선택지다 보니, 자연스럽게 해당 성능과 비슷한 시즌 금카와 23TOTY 은카의 가격이 떨어진 것이다.
그래서 한때 금카팀, ICON 6카 이상팀, 23TOTY 보유팀의 경우 구단 가치 직격탄을 맞아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앞으로 다양한 모먼트 선수들이 등장할 텐데 그때마다 어떤 시세 변화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피파 온라인4 인벤 김필재 기자
2023-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