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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맥 인터뷰로 논란 잡는 것도 코메디라고 생각하는데

브리온 감독이 "엄티 빼고 메이킹을 하나도 안 한다"

"선수들이 노력을 안 한다 못 한다고 안 하려고 한다"


이건 저격이 아닌가?

이런건 별 생각없이 넘어가면서 뭐 새삼스럽게 공개적으로 저렇게 말하면 안 되지 어쩌지

선수들이 노오오오오력을 안 해요 할때는 역시 감독이 얼마나 답답하면 그렇겠어 하고 맞장구 치던 사람들이 새삼스럽게 인터뷰가지고 저러면 된다 안 된다로 하루종일 그러는거 코메디 아니냐?


재능이 처참하다고 느꼈다 vs 우리 선수들이 노오오오력을 안 해요




할 말도 못 하고 매번 패배 인터뷰 틀에 박힌 것처럼 하는 감독이나

아닌 척하면서 선수 부관참시하는 감독이나

그냥 감독 인터뷰에 별 생각이 안 들어서 그간 별 말 안 해왔을 뿐이지

그게 더 나은가? 교과서 읽기, 아닌 척 하면서 본인 생존용 정치질 시전하기?


차라리 왜 저렇게 생각하는지 어떤 부분이 잘못됐는지

확실하게 말하는 타입이 내가 보기엔 훨씬 나은데

나와서는 안 되는 경기를 지난번부터 보여주고 있는데 거기서 감독이 '아...이길 뻔했는데 아쉽네요'라고 했으면 되려 역했을 것 같은데

아니면 그렇게 말해야하는건가? "기본기들이 너무 부족하다 절실함이 없다 노오오오력을 안 했다"


코리안 인터뷰 스타일에 안 맞추니 논란이 될 수밖에 없군



개인적으로 인터뷰 보고 "네가 선택한 바텀이고 네가 선택한 선수들이다... 악으로 깡으로 버텨라 선구안 어디감?"

같은 생각만 들었는데 논란 되는거 보니 신선하군

리그오브레전드 인벤 LoL/e스포츠 이야기 palebluedot
2023-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