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뉴비의 검은사막 2주차 일기를 작성했던 유저입니다
https://m.inven.co.kr/board/black/3583/1526872?my=post낙오되지않고 잘 살아 남았기에 그동안 있었던 일을 또 써보려 합니다
1. 가모스 집결입니다!
길드에서 곧 가모스 나오니까 5분 전에 집결을 사용해 주신다고해서
후다닥 본캐로 접속했고 집결의 때가 왔다!
그런데 나는 집결 표시가 뜨지않았다..
서버도 확인했고 보스가 있는 던전이나 사막도 아닌데 왜그러지 했는데
위치를 물으셔서 쿠툼 석실 입구라고 말씀드렸더니
거기 완전히 나오지 않으면 사막이라서 집결이 표시가 안된단다..
헐레벌떡 메디아 마그누스타고 가모스에 도착해봤으나
필보 최약체인 가모스는 1분을 버티지 못하고 이미 쓰러진 뒤였다
다시는 집결 타이밍에 메디아에 있지 않으리..
2. 물약작 이거 맞나요?
동투발라셋을 완료한 나는 다음은 무엇을 해야하나 알아보았는데
메인퀘/모험일지/물약작/일퀘.주간퀘/생활 이정도는 해둬야
돈도 벌면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컨텐츠도 할수 있을거 같았다
문제는 물약작이었다
안나와도 너무 안나온다
야영지 캠프 버프/ 이벤트 버프/ 아획 땡길 수 있는거 다 땡겼는데도
한시간에 한개 아니면 두개였다..
이제 삼주째인데 재료 합해서 78개다
언제 600개 모으지 ㅠㅠ
어느새 본캐도 부캐도 채집이 전문을 뛰어넘으려한다
GM의 사과를 더 받아야지 않나 싶다..
내일이면 올비아서버에서 쫒겨나는데 야생에서 잘 파밍할수 있겠지..
두렵다ㄷㄷㄷ
3. 생활의 재미
일퀘라던지 이벤트라던지
게임을 하면서 생활컨텐츠를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었는데
다른 게임에서 느껴보지 못했던 재미가 있다
낚시 이벤트 지금은 조련 이벤트도 있다
더 빨리! 더 많이! 욕심히 생기다 보니까
고가의 생활 장비들이 눈에 들어왔고
어느덧 내 창고에는
유 마노스 무두질 칼, 마노스 마편 6강, 각종 은자수 3강 옷들, 발레노스 낚시대 10강, 단풍나무 찌 10강..
이 장비들이면 본캐 장비 정가하거나
부캐 몇 마리는 대충 싸게 세팅해줄텐드..
사실 지금 검사가 다른 컨텐츠들이 사냥보다 돈이 안된다는 글들을 봤는데
나에겐 이미 생활로 돈을 버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이벤트를 빠르게!
숙제를 빠르게!
천안 습득을 빠르게!
젠장 물약작!!!!!!!ㅠ
3. 초식길드가 육식을 시작
뉴비분들 도와주던 길드에 들어가 있었는데
길드 운영진이 교체도 되고 거점전을 하는 방향으로 변했다
저도 PVP 영상보면서 재미있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제 본캐 개량석 두개 제작한 상황인 나는 두려움에 떨었다
물약작하고 고추 후추 재배하고 낚시나하고 무두질하는
시간이 대부분이었던 나는 부담이...
사실 참여는 할 수 있지만 스스로 성장도 덜 되었고
게임을 알아가고 있는 중이라
거점 컨텐츠를 아직 온전히 즐길 수 없다고 생각해서 양해를 구하고 나왔다
운영진 분께서 착하시고 정말 자세히 잘 알려주셔서 검은사막에 적응 할 수 있어서
감사하면서 죄송한 마음ㅠ
연락은 하고 지내시자면서 서로 친추를 하고 길드를 탈퇴하게 되었고
뉴비인 나는 다시 혼자 재배하고 말 훈련시키고 낚시ㅎㅎ
데려가 주세요 혼자 싫어ㅠㅠ 엉엉 ㅠㅠ
4. 4주차 플레이 마무리글
마그누스 이용은 편한데 뉴비에게 비용도 부담이고
걸리는 시간도있고 매번 옮기기 그래서
역시 검사는 부캐 주차죠!
저도 61렙 부캐를 4마리 만들었습니다!
본캐, 시즌캐, 초시계, 부캐 4마리! 총 7마리!
이제 더 만들려면 펄!
주차용이라 남들 안키우는 커세어 닌자로 만들어 봤는데
저는 재미있더라구요 ㅎㅎ 대기하면서 혼자 콤보연습!
인어캐랑 간지캐를 어케 참누 ㅠ
그런데 보스 주차는 전승 레인저가 1짱이라는 소식을 듣고
부리나케 마지막에 레인저도 키웠습니다 ㅎㅎ
체력물약은 재료가 나올수록 업그레이드를 할수 있어서
체력물약 재료 하나만 우선 파밍하고
마나물약부터 만드는게 좋아보여서
(붉은늑대 사냥 파밍/만샤움 숲 주간퀘/기운있을때마다 천안 파잉)
이렇게 하고 있어요
자기전 낚시를 돌려두거나 하다가 지금은
조련 이벤트 기간이라
말 반복구간 달리기로 조련 시켜두고 자고 있습니다
황실 납품도 조련으로 황금말 얻는 기대도 가지면서
생할 컨텐츠 재미있게 하고 있어요 ㅎㅎ
검사에서 제일 자주보는 NPC가 리아나..
어디에나 있어서 좋다
기운 할배는 몇 곳 없던데..
생활 때문에 재료 파밍에 욕심이 생겨서
기운이랑 공헌도도 열심히 올려서
합 600 넘겼어요!! 되게 뿌듯했어요 ㅎㅎ
초반에 가방칸보다 무게 때문에 너무 힘들었는데
파킹해둔 말에다가 잡템 젤 무거운거
맡겼다가 다시 뺐다가 맡기고
마을갈 때는 내가들고 이렇게 하니까
뉴비의 무게 부담은 해결되었어요!
타겜 인벤은 무서운데가 많은데
검사 인벤에 꿀팁들 많아서 너무 좋아요!
낙오되지 않고 살아남았습니다!
올비아 서버에서 쫒겨나면 이제 모코코 아니라던데 ㅠㅠ
검사 재미있게 잘 즐기고 있습니다 ㅎㅎ
제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