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붕괴: 베이커리 작전'은 선본 네트워크 테크놀로지 설립 전 미카팀이 동인 시절에 만든 첫 작품 '빵집소녀'를 새롭게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소녀전선과 소녀전선2 이후 남극 연방과 루크사트주의 합중국 연맹 사이의 갈등 그리고 작중 주요 소재인 '삼여신 계획'과 관련된 내용을 SRPG로 그려냈다.
'역붕괴: 베이커리 작전'은 당초 2021년 9월 출시 예정이었으나, 개발 중 시나리오 및 콘텐츠 추가 등을 이유로 2023년 출시로 연기됐다. 지난 3월에 알파테스트에서는 날씨로 악화된 시야와 포복전진으로 은엄폐하면서 전진하는 잠입 요소와 전장에서 획득한 부품으로 부비트랩과 포탑을 제작해 적의 접근을 막는 전술적인 요소까지 선보인 바 있다. 알파 테스트 종료 이후, 이번 19일부터 진행하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출전해 유저 피드백을 받으면서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체험판은 루련군의 습격을 받고 낙오한 남극 연방의 특수요원 '멘도'와 코드명 베이커리로 불리는 수수께끼의 소녀 '제프티'가 루련의 포위망을 1차로 돌파하는 과정을 담은 1장의 전체 내용에 2장 4막의 전투까지 포함됐다. 또한 난이도 조절 외에도 단계 재시작 등 한 번 실수해도 만회할 수 있는 편의 기능도 추가로 마련됐다.
역붕괴: 베이커리 작전의 체험판은 19일부터 26일까지 플레이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스팀 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웹진 인벤 윤서호 기자
2023-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