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상 음슴체
현재 국내 국외 포함 쿼터뷰 핵앤슬래시 장르라고 하면 대표적인것들이
로스트아크
디아블로2, 3, 4
패스오브엑자일
언디셈버
정도라고 보면 됨. 위 게임들 모두 진득하게 하거나 최종장까지는 맛 본 유저임.
댓글에서 겜안분 공격 들어오는거 방지용으로 먼저 인증부터 하자면
디아블로4 하코 100레벨, 1000등안에 들었음.
로스트아크는 딱 이 두 짤이면 어느정도로 했는지 해 본 사람들은 다 알 수 있음. 내실(디아로치면 명망) 상위 0.001% 정도된다고 보면 됨
디아블로2, 원조 디아2도 10년은 넘게했는데 접은지 하도 오래돼서 계정 기억조차 안남.
D2R기준 매시즌 90이상찍음
디아블로3는 인증을 할 수가 없는데, 이유가 있음. 진짜 재밌게 즐기다 님폰없사태때 꼴받아서 블리자드 본계정을 삭제시켜버렸기 때문. 그때 히오스 1000렙넘고 옵치, 디아3 다있던 계정 날려버림.
디아3는 대충 시즌8정도에 정렙 1200인가? 정도까지 했었음. 확실한 기억은 안남.
대신 예전 오픈 초창기 불지옥난이도 있는 씹억까 시대때 DP16000짜리 악사로 노히트 불지옥 디아블로 솔킬 땄었음. 당시 인벤 팁게에 올렸었고, 이 당시 해본 유저라면 DP16000으로 불지옥뚫기+디아잡기가 얼마나 어려운건지 알거임.
여기 들어가면 당시 본인이 잡고 팁게에 올린 글 볼 수 있음.
패스오브엑자일(POE)도 오픈하고 한 일년 반 정도는 열심히 했음
언디셈버 오픈하고 카오스던전 나올때까진 열심히 한듯?? 솔직히 겜은 재밌었는데 주변지인 다 접고 사람이 너무없어서 접음.
인증은 이정도 까지만 하고, 현재 디아블로4가 어떤 문제들이 있는지 적어보겠음
-------------------------------------------------------
1. 지도
솔직히 디아블로4 딱 처음 클베해보면서 가장 이해안되고 의문이 든 부분이 바로 '지도'였음
디아블로 시리즈의 가장 전통적인 시스템이면서 단점이라곤 1도 찾아 볼 수 없는 '반투명지도'가 디아4에서 사라짐.
너무 좋은 시스템이라 이후 디아에 영향을 받은 로아, 페오액, 언디셈버 등에도 다 들어간 기능을 도대체 왜 뺀거임??
문제점은 특히 하드코어에서 부각됨. 쿼터뷰 핵앤슬 특성상 지도를 수시로 확인해줘야 하는데, 지도를 킬 때마다 화면전체에 인터페이스 딱 띄워주면서 지도 메뉴를 보여주니까 위험한 상황이 너무 자주나옴.
도대체 이 기능을 빼버린다는 발상은 누가 한거임?? 더 빡치는건 명망작같은거 넣어놔서 좀 돌아다니다 명망단계가 달성되면 지도 키는순간 갑자기 강제로 명망 창 딱 띄워주면서
'봐!! 날 좀 봐!!! 너 명망이 달성됐다니까?? 니가 뒤지든 말든 모르겠고 일단 이걸 좀 보라고!!!!!!!'
이러는데 진짜 이거땜에 하코에서 피 10% 미만 본 적이 한 두 번이 아님.
더 황당한건 저렇게 강제로 맵전체를 띄워주면서 그 흔한 지도 투명도 설정조차 없다는거임.
2. NPC배치
내가 하코도 100렙찍고 스탠도 77이상 찍을정도로 열심히 오래 한 편인데, 아직도 마을가면 엔피씨 위치가 헷갈려서 헤매고다님. 능지가 부족한 인간이 아닌 이상 어케 헷갈리냐 하는데, 이게 마을이 하나만 있으면 당연히 능지부족이겠지.
근데 대도시가 5개가 있는데 그 대도시5개가 각자 엔피씨 위치들이 다 다름. 어느곳엔 비술사가 위에 있고 어딘 아래있고 어딘 오른쪽에 있고 어딘 왼쪽에있고 진짜 인지부조화 오지게 해놓음.
디아4 해보면 알겠지만 수시로 지역을 이동해야되기 때문에, 그 이동한 지역에서 T를 눌러 대도시로 이동했을 때 이 도시가 어디인지 잘 구분이 안되는 경우가 많음. 그래서 더 헷갈리는 거임.
근데 뭐 솔직히 피오이나 언디셈버도 각 액트마다 엔피씨 위치가 다르긴함. 근데 이 게임들은 그게 큰 문제가 안됨. 왜냐?? 디아처럼 큰 맵에서 돌아다니는게 아닌 각 액트를 이동하는 개념이라 해당 액트로 가면 몸이 본능적으로 엔피씨 위치를 기억하고 이동하게됨. 디아2도 그런 시스템이고.
게다가 언디나 피오이는 액트 다 민 후에 은신처라는 곳이 개방돼서 거기에 엔피씨들을 오밀조밀 다 모아놓을 수 있음. 그리고 대부분 활동을 거기서 하기 때문에 접근성이 매우 좋음. 피오이는 배치도 커스텀이라 엄청 편함.
그에 반해 디아4는?? 은신처따위 주지도 않고 액트이동 개념조차 없어서 매번 멀리 떨어진 엔피씨들 여기 갔다 저기갔다 똥개훈련시키는거 너무 꼴받음. 이딴게 23년도게임??
3. 내실(명망작)
로스트아크를 한 유저라면 디아4를 해보고 바로 느낌이 올거임. 디아4의 탈 것, 그리고 지형지물 상호작용으로 이동하기, 내실 이거 전부 로아 배껴온거임. 추측이 아닌게 예전 인터뷰에서 오피셜로 '로아에서 영향받았다'고 했었음.
근데 골때리는게 정작 디아가 파쿠리해온 로아에서는 이 내실들이 흑역사 중 하나라 삭제까지 고려했었다는점임. 지금 로아를 하는 사람들은 잘 모르겠지만, 초창기 로아 내실은 모두 '캐릭터별'이었음. 섬마도, 스킬포인트도 전~~부 캐릭터별로 새로 모아야했음.
결국 유저들에게 오지게 욕쳐먹고 도게자 한 번 박은다음 엄청 완화시키고 계정전체로 내실을 통합시킨게 현재의 로아임. 근데 얘네들은 원조겜도 머리박고 개선한 노잼 콘텐츠를 그대로 가져와서 박아놨음. 심지어 예전 로아마냥 캐릭터 새로키우면 일부분 초기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일회성이면 나쁘지 않음. 이것도 일종의 스토리 콘텐츠니까. 근데 왜 내가 깬 퀘스트를 다시하고 밝힌 지형을 다시 밝혀야하고, 깬 전직퀘를 다시 깨야하는건데?? 로아도 퀘스트들 대부분 원정대(계정)단위로 변경해줬음.
대충 지나간 유저들을 위한 배려라면 차라리 히스토리 기능을 넣어서 해당 퀘스트 완료목록을 만들고 그 내용을 다시 볼 수 있게 하셈. 연출까지 다시 볼 수 있게 해주면 땡큐고. 로아도 지금 '회상의 서'라고 지나간 연출들 다시 볼 수 있는 시스템 있음. 보상이 아쉬운 유저가 신경쓰인다면 '퀘스트 다시받기' 기능을 넣어라고 좀.
4. 인벤토리
이게 23년도 게임인지 03년도 게임인지 구분이 안갈정도로 처참함. 뭐 인벤토리가 무한대로 넓을 순 없겠지. 그럼 게임이 너무 단조로워지니까. 그래도 이건 적어도 너무 적음. 디아3가 디아2에비해 인벤토리가 엄청 늘어난편임. 체감상 2~3배정도?? 그럼 최소 그 다음작품인 디아4는 디아3에서 최소 두배는 늘려줘야되는거 아닌가???
어떻게 게임이 네임드 좀 잘 모여있는 던전 한바퀴 돌면 인벤이 꽉차서 정비를해야됨?? 뭐 보석탭은 따로 만든다고 했으니까 따로 언급 안하겠음. 애초에 오픈때 안해논게 레전드긴하지만.
근데 막상 겜해보니 비단 보석문제뿐만 아니라 소비용품<<< 이것도 문제임. 인장, 비약, 향 전부 한 곳에 떄려넣어놔서 나중에 하다보면 인벤이 터질라고 함. 특히 하코는 죽음비약+포탈스크롤까지 추가돼서 진짜 개판 5분전임.
피오이나 언디셈버 같은경우에는 각 콘텐츠에 맞는 창고를 별개로 지급함(물론 구매해야 하긴 하지만). 디아4로 비유하자면 비약 보관함, 향 보관함, 인장 보관함, 위상 보관함 같은게 따로있다는 소리임.
5. 마을 의자&필드 바리게이트
만든새끼 짤라라 싸패아니냐 진짜???
6. 재료
이거도 만렙찍어보니까 문제가 심각하더라. 지금 날가죽이 9999개가 쌓여있는데, 쓸 데가 장비강화밖에 없음. 아니 장비강화하는데 꼴랑 몇개들어가는 재료가 필드에선 한가득 떨어져서 벌써 한계치를 넘어버림.
심지어 자동루팅이라 9999개 이후부턴 지나갈때마다 '재료가 가득 차 획득할 수 없습니다' 경고문구가 화면에 계~~~~속 뜸
임시방편으로 저 날가죽을 가공을 통해 상급 가죽으로 바꿀 수 있는데, 문제점은 교환이 20개단위로 밖에 안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9999개를 100개단위로 끊어서 제작해야됨. 진짜 뒷골잡을 뻔 했음.
근데 저렇게 바꾸다가 상급가죽도 9999개가 된다?? 그럼 그때부터 필드 지나갈때마다 경고문구 계속봐야됨 '강제'로
재료 쓰레기통을 만들던가 한도수 제한을 없애던가 상점에 골드로 판매하게 바꾸던가 물물교환 넣어서 딴 재료로 치환되게 해주던가 사용처를 늘리던가 해라 좀. 해결책 많잖아??
7. 인장던전
뭐 걸어서 가야하는 부분은 개선한다고 말은 했지만 솔직히 얼마나 제대로 해줄 지 믿음이 안가는게 사실임. 빠른시일내에 해결한다고 했으니 우리가 바라던 은신처같은 개념을 넣어줄 것 같지는 않아서 더 절망적임.
인장던전에서 일정 단계 이상부턴 선조템 고정, 아이템 위력 일정레벨 이상만 드랍, 고유드랍률 상향, 인장 던전에서만 얻을 수 있는 장비나 수집품, 초희귀 고유(샤코, 할배검 등)들의 드랍률 상향, 일던보다 훨씬 효율좋은 경험치.
이걸 기획하는게 그렇게 힘들었음??? 어떻게 이렇게 내놓을 수 있는지 진짜 내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됨. 저렇게만 내놨어도 지금 얘네가 핫픽스로 망쳐놓은 던전 무한뺑이 바로 방지됐음. 엔드콘텐츠 부실 문제도 해결됐고.
50레벨 이후(보통 액트가 다 밀리는 시점 레벨)부턴 일반던전&필드에 레벨스케일링이 적용 안되게하고, 일던에선 아무리 사냥해도 경치효율이 안나오게 했다면 뺑이는 자연스레 사라졌을거임. 누가 렙이 70인데 일던 50짜리에서 렙업을 하겠냐고. 자연스레 인장을 돌지. 이렇게 했으면 레벨스케일링과 성장체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도 동시에 잡을 수 있었을거임.
얘네가 레벨스케일링을 기획한 의도가 뭐라고했음?? 액트를 어디부터 깨든 유저들이 선택할 수 있는 자유도를 주기위해 그런거아님?? 그럼 액트를 다 깨는 평균 레벨인 50정도까지만 스케일링을 적용시켰어야지.
예외적으로 PvP존이랑 속썩이는나무 활성화지역, 시냇물결 활성화 지역만 실시간 스케일링 적용시켰으면 됐잖아.
8. 마부 및 옵션
마부가 누적될수록 비용이 늘어나는거 솔직히 큰 불만없음. 증가치만 좀 줄여주면 될 거 같고 훌륭한 골드소비처라고 생각함. 근데 대체 왜 마부할 때 해당 장비에 어떤 옵션이 붙는지를 안보여주는거임??
아니 니네 전작인 디아3에도 있는 기능 아니었냐??? 왜 또 힙스터병이 도져서 빼버린거냐고. 얘네는 '개성'과 '편의성'을 구분을 못하나?? 이딴걸 개성이라고 생각했으면 지금 당장 게임회사 셔터 내려야됨.
23년도 게임에서 대체 왜 유저가 직접 부위별 마부옵션을 찾아내서 글로 쓰고 또 그걸 인터넷창을 켜고 하나하나 찾아보면서 비교하면서 맞춰야되냐??
9. 몹 빈도수
니네 게임 핵앤슬래시 아니었음?? 핵앤슬래시면 응당 많은 몹들을 자신이 짠 빌드로 휩쓸고 다니는 맛이 있어야되는거 아님?? 도대체 유저가 렙업을 비정상적으로 하니 개체수를 줄여버리겠다는 발상은 누구 머리에서 나온거임??
이번 캠프파이어 인터뷰 내용도 어이없었는데, 몹 개체수를 늘리겠다도 아닌 '몹 빈도수는 그대로일 것이며, 경험치는 늘려주겠다' 이게 뭔 말같지도 않은 소리임?? 핵앤슬래시면 이 반대여야 정상아님?? 경험치를 조져놓는대신 빈도수를 늘려주겠다가 정배아님??
10. 빌드다양성
디아블로4 빌드들?? 각 빌드들이 나름 개성있게 만들어졌고 잘 짜여졌다는거 인정. 곰드루 쳐부수기 세팅 된 순간 뽕맛+신세계를 맛본건 아직도 잊혀지지 않으니까.
근데 23년도 게임이 빌드의 다양성을 극한으로 제한하는게 맞냐?? 오픈전에도 개발진들이 인터뷰에서 '빌드는 신중히 선택하길 바란다. 한 번 선택하면 바꾸는데 큰 비용과 결심이 필요할 것이다'라고 했는데, 아니 이게 23년도 트렌드에 맞기나 한 소리냐고.
오히려 프리셋 기능을 만들어서 빌드 다양성을 권장했어야 하는거 아니냐?? 프리셋 칸을 유료로 팔든 무료로 뿌리든 어떻게든 뿌려서 유저들한테 다양한 빌드를 입맛에 맞게 사용하도록 했었어야지. 그럼 최소한 각 빌드에 맞는 코어장비들을 파밍하느라 지금처럼 2주따리 망겜 소린 안들었을거아냐 안그래??
적절히 닥사할땐 닥사에 좋은 빌드로 하다가, 고단 악몽할땐 고단밀기 좋은 빌드로 바꾸고, 극고단 할 땐 극한의 생존빌드로 바꾸고, 보스전할땐 단일딜 좋은 빌드로 바꿨다가 PvP할땐 PvP전용 세팅 빌드로 바꾸고 진짜 상상만해도 재밌을거같은데 이걸 유기하고 심지어 반대로 가??
11. 황금고블린
얘는 도대체 존재이유가 뭐냐?? 혹시 70레벨 이후부터 황고뜨면 눈에 불키고 잡으러 다니는 사람 있음?? 난 디아4에도 황고가 있다길래 진짜 최소 디아3급, 아니 더 발전한 황고를 기대했다.
근데 막상 까니까 얜 대체 뭐냐?? 레벨 70대만 넘어가도 황고 한마리 잡으려고 땀삐질삐질 흘리며 눈물의 똥꼬쇼 하는거보다 걍 선조런 네임드 몇마리 잡는게 템 기대값이 훨씬 높은데 누가 이걸 잡음?? 심지어 100레벨에 잡았는데도 전설조차 안떨구는 경우도 허다함.
디아4는 디아3보다 골드의 가치가 훨씬 귀해서 혹시나 잡으면 디아3마냥 황금방이라도 열어주나했다. 그게 아니라면 황고만이 떨구는 독특한 아이템이라도 있는줄 알았지. 근데 그딴거 없이 그냥 지혼자 마이웨이로 객기부리며 돌아다니다 객사하는 도금고블린일줄은 꿈에도 몰랐다.
12. 상점기능 및 일괄판매
도대체 정렬기능, 폐품기능을 다 만들어놓고서 잠금기능은 왜 안만드는거임?? RPG게임에 잠금기능은 기본소양 중 하나 아니냐?? 그리고 도대체 왜 상점에 등급별 일괄판매 기능이 없는건데? 도대체 왜 하나씩 팔아야 하는거임??
13. 파밍재미
블리자드가 오픈하기전 인터뷰에서 디아4를 뭐라고 설명했는지 암??
'디아블로3의 핵앤슬래쉬 쾌감을 계승하면서 동시에 디아2의 파밍의 재미또한 계승했다' 였음
근데 막상 까보니까 이건 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디아2 파밍의 재미에 한 10%는 가져왔나 모르겠네.
디아2는 흰템 파템 회템같이 초반에나 줏을법한 등급낮은 아이템들도 나중에 계속 주워야됨. 왜냐? 크래프팅과 주얼, 젬과 룬작에 쓰이는 재료가 되거든.
여기에다가 세트, 유니크, 레어, 겜블, 크래프팅, 룬 등등 거를 타선이 없이 많은 파밍요소가 들어가있음. 디아4보다 훨씬 다채로움.
디아3에서는 이런기능을 일부 제한하면서 세트와 유니크의 성능을 극대화시키고, 카나이의 함이라는 일종의 각인시스템을 도입하면서 특정 빌드를 사용하도록 권장했었고.
그에반해 디아블로4는 대체 뭐임?? 카나이의 함 시스템을 장비에 이식시킨거까진 ㅇㅋ. 대신 이 때문에 유니크의 선택폭이 좁아지는 단점이 생겼지. 게다가 이딴식으로 기획하면 나중에 추가할 세트와 룬워드 아이템은 대체 어떻게 장비에 분배하라는지 감도 안옴. 뭐 애초에 언제나올지도 모를 놈들이지만 ㅋㅋ
현재로서 파밍재미는 디아2>>디아3>>>>>넘사벽>>>>>디아4인건 인지하고 있어야겠지??
14. 능지박살난 맵 네비게이션
진짜 이거에 한번 낚이고나서 그 다음부터 네비안키고 그냥 내 감에 의존해서 다닌다
이 간단한 루트를 저렇게 돌려버리는 무쓸모 네비는 대체 왜 만든거임?? 던전 한무하향같은 유저적대적 패치좀 그만하고 이런거나 좀 고치면안됨?? 안그래도 탈 것도 버그 심해서 좀만움직이면 버벅버벅대는구만
15. 바닥에 떨어진 스토리북(일지)
좀 한번 줏어서 읽었으면 더 이상 떨구지 않게 패치좀 해주지 않으련??
16. 퀘스트 히스토리
퀘스트를 완료해도 어떤걸 완료했고 어떤걸 미완료했는지 구분할 메뉴자체가 없어서 도대체 어느 퀘스트가 남았는지 구분이 안됨. 그래서 지역 명망을 다 깨고 싶어도 뭘 못깼는지 알 턱이 없으니 유저가 기억력에 의존하며 직접 하나하나 대조작업을 해야됨 ㅋㅋㅋㅋㅋㅋㅋㅋ코메디도 이런 코메디가 없음. 20년전 게임에도 이런기능은 있다 블쟈야
17. 던전의 다양성
얘네가 쳤던 구라중에 젤 웃긴부분 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는 무려 150개의 다양한 던전 바리에이션을 가지고 있다.'
어~ 막상 까보니까 던전은 150갠데 그 150개를 약 15개가량의 던전타입으로 똑같이 우려먹기였구요
몹타입도 핏덩어리, 큰 핏덩어리, 군주 핏덩어리 ㅇㅈ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재배맨 온라인이냐?? 던전이 150개라 보스타입도 한 150종 되나했더니 보스도 15종 돌려막기였죠?? 심지어 색칠놀이같은 최소한의 노력도 안한 그냥 완벽한 Ctrl+C V 복붙보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 엔드콘텐츠
가끔 디아4 쉴드치는 글들 보면 '디아2는 메피런 바알런이 끝인데 그럼 노잼 디아2하러가라'라는 글들이 보이는데 볼때마다 걍 열받지도 않고 헛웃음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이제 조금지나면 30년이 다되어가는게임 그대로 Ctrl+C V해서 리메이크한 게임이랑 2023년도 게임이랑 콘텐츠 수준이 비비고 있다는거 자체가 걍 웃음벨아니냐??
그리고 디아2가 자꾸 메피런 바알런 원툴이라는데 디아4는 뭐 다름?? 디아4도 지금 사실상 엔드콘텐츠가 모건런 용사런 에리두런 선조런같이 같은던전 뺑이인데 ㅋㅋㅋㅋㅋㅋ차라리 메피런 바알런이 낫지 걔네는 보스잡았을 때 뭐가뜰지 두근두근하는 맛이라도 있으니까
인장던전 고레벨 뚫기도 있다고 하는데, 이건 엔드콘텐츠라고 말하기도 쪽팔린게 동기가 있어야지. 걍 단계 올리는거 외에는 아무런 가치도 없고 보상이 더 좋아지는것도 아니고 심지어 몹빈도수는 일반던전보다 더 적어서 재미도 없는 콘텐츠인데 이걸 엔드콘텐츠라고 불러줘야 되나 싶다.
최소한 디아3 대균은 핵앤슬 컨셉은 유지하면서 등반재미를 줬음. 내 캐릭이 얼마나 세졌는지 확실히 알 수 있었고. 그에반해 인장던전은 어떰?? 내 캐릭이 스펙이 올랐든 안올랐든 똑~같이 하남자마냥 몹 하나씩 빼가면서 눈물의 똥꼬쇼하면서 잡는데 여기서 어떻게 내 캐릭스펙상승을 체감함?? ㅋㅋㅋㅋㅋㅋ스펙이 높으나 낮으나 맞으면 너도나도 한방메타인데
---------------
이거외에도 커마랑 염색시스템, 시냇물결, 노잼 필드이벤트, 속썩이는 나무, 최악의 편의성, 구시대적인 게임 UI 등등 하고싶은 말 더 많은데 어차피 다른사람들도 실컷 깠던 부분들이라 생략함.
진짜 이딴식으로 만들어서 얼엑 13만원 일겜 8만원이라는 가격으로 팔 줄 꿈에도 몰랐고, 이걸 또 DLC로 쪼개서 팔아먹으려는 그 파렴치한에 혀를 내둘렀다. 심지어 벌써 DLC를 두개나 준비중애래매?? 어떤 게임이 오픈전부터 미리 DLC만 두개를 쳐 만들 생각을하냐 진짜 ㅋㅋㅋㅋ
애초부터 게임 미완성으로 내놓고 이후 보완할 부분들 DLC로 쪼개서 2중 3중 결제 유도해서 유저들 돈이나 빨아먹겠다는 치졸한 상술에 어이가 털려서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넨 걍 히오스 만들때부터 걸렀어야했음 뻐킹 치즈맨들 ㅗ
디아블로4 인벤 자유 파밍플레이스
2023-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