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월드에서 전투용으로 팰을 육성할 때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속성이다. 속성에 따라 주는 대미지가 증가하거나 감소하는 등 상성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중 화염 속성의 경우 모든 속성 중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속성 상성이 얼음과 풀 2개기 때문에, 활용도가 매우 높기 때문이다. 특히 전설 팰 중 하나인 빙천마가 얼음 속성이므로 전투용 화염 속성 팰을 키워둬서 손해볼 일이 없다.
◆ 초반 화염 속성 전투용 팰
초반 전투용 팰 최강은 파이호다. 가장 먼저 얻는 화염 속성 팰이지만, 몸집이 작아 적의 공격을 잘 피하는 것은 물론 대미지도 상당히 높다. 특히 파이호의 마구를 제작한 후 포옹 파이어를 발동할 경우 동일 레벨 보스급조차 스킬 하나로 녹여버릴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개체 수가 많아 좋은 패시브 스킬을 노리거나 농축이 쉬운 것도 큰 강점이다.
이외에는 불무사가 상당히 강력하다. 일반적으로는 후반부에 얻을 수 있는 팰이지만, 검호의 영역에서 23레벨 필드보스로 등장하므로 실제 수집은 상당히 빠른 편이다. 자체 전투만 따지면 파이호보다 좋으나, 파트너 스킬의 효율이 너무 나쁘며 농축이 어렵기 때문에 파이호보다 티어를 아래로 두었다.
불꽃밤비도 상당히 좋은 편이다. 불꽃밤비는 대미지 자체는 파이호보다 낮지만, 파트너 스킬로 화염 속성 팰 공격력이 증가하므로 후반부까지 버퍼용으로 활약할 수 있다. 개체 수가 많은 것도 큰 장점이다. 만약 화염 속성으로 스쿼드를 꾸린다고 한다면 불꽃밤비는 필수나 다름없을 것이다.
▲ 파이호는 그 자체로도 좋지만, 파트너 스킬이 매우 강력하다
◆ 중반 화염 속성 전투용 팰
중반에 얻는 화염 속성 팰 중에는 마호가 가장 추천된다. 대미지가 매우 좋은 것은 물론, 몸집도 작아 여러모로 관리하기도 편하다. 개체 수가 많다고 보긴 어렵지만, 농축을 진행할 정도는 된다.
불이리도 나쁘지 않다. 대미지만 보면 오히려 마호보다도 좋은 편이다. 다만 몸집이 좀 크고 파트너 스킬이 큰 의미가 없다는 점이 흠이다.
▲ 중반이 되면 마호는 공식이다. 물론 파이호를 계속 써도 된다
◆ 후반 화염 속성 전투용 팰
후반에는 당연하게도 염제인 마그마 카이저가 가장 강력하다. 마그마 카이저랑 비슷한 수준으로 아그니드라도 거론된다. 다만 두 팰을 얻을 수 있는 시기가 너무 후반인 것은 물론, 몸집이 너무 크기에 실사용이 불편하다는 문제가 있다.
대체로 활용할 만한 팰로 헬고트와 만티파이어, 시니에노가 있다. 셋 모두 7시의 화산 지대 지역에서 구할 수 있으며, 충분히 강력하고 개체도 많다. 특히 헬고트는 거점 습격 이벤트로 초반부터 구할 수 있는데, 이때 획득해 두면 꾸준히 활약할 수 있다.
이외 주작이나 호루스, 적토조 등은 비행 팰이라는 장점은 있으나, 획득 난이도 대비 전투력은 다소 낮은 편이다. 특히 비행 팰 자체가 현재 문제가 많기 때문에 비행 겸용으로 전투를 시킬 것이 아닌 이상 그리 추천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