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목에 나열된 게임을 전부 엔드컨텐츠까지 깊게 했습니다.
지금 디아4는 곰드루 90레벨입니다 재미있게 즐기고 있습니다. (용사런 경험x 악몽인장으로 성장)
칭찬1. 전투 플레이
이번 디아4에서 좋게 보였던 건 핵앤 슬래쉬 장르에서 보기힘든? 전투 플레이 경험 이였습니다
보통 디아2 poe를보면 전투 중 상호간의 액션 변화 이런게 안보입니다. 없다고해도 무방하죠
기절이나 속박류를 얘기하는건 아니고 유저를 넘어트리는 액션들 또 해골도끼병사나 갑옷기사가 차징을 준비한다던가, 넉백을 당하기도하고, 허리가 접히기도하고 (너 이거맞으면 뒤져 이런느낌)
반대로 유저가 몬스터를 벽으로 밀어서 벽에 맞추면 기절되고 등등 전투는 재미있습니다.
기존 핵앤 슬래쉬 장르들은 내가 왜 죽었는지 원인 파악하는게 어려울만큼 끔살이 많아서..
로아 방식의 전투를 핵앤 슬래쉬에서도 하려면 할수있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칭찬2. 거래인듯 거래아닌 거래같은 희귀템 요구레벨
아이템 드랍레벨이 파밍당사자 레벨에맞에 요구레벨이 적혀 떨어져나오기때문에
고레벨 유저가 파밍한 장비는 현재 프리시즌 시점에선 거래가 되나?? 싶습니다.
이건좀 많이 잘한것같아요 저는 날로먹는 유저들 너무 안좋아해서 노력없이 좋은 장비 착용불가 하게만든
레벨 방어 시스템은 칭찬받아 마땅하다고합니다
고레벨 유저끼리의 거래는 언제든지 자유료운건 굳굳
칭찬은 여기까지이고
단점 나열하겠습니다
1. 화폐 인질 (로스트아크식)
poe는 컨텐츠가 너무많아서 진입이어려운게임입니다.
엔드를 진입하고 시작되는 엔드컨텐츠가 1~10까지라고하면 각 컨텐츠에서 나오는 모든 화폐가 유저간 거래가 되기때문에 내가 맘에드는 컨텐츠 하나만 즐겨도 성장에 제동이 걸리지않습니다. 거래가 되기때문이죠
그리고 시간도 정해진 시간이 아니라 언제든 내가 원하는 컨텐츠를 준비만하면 즐길수가있죠
디아4를 보겠습니다
월드이벤트 모두 시간 제약이 있습니다. 지금 오픈이라 여기저기 다 챙기면서 재미 있는건데 이거 금방입니다
몇시에 물결열리고, 필드보스뜨고 로스트아크에 섬 컨텐츠 같은 느낌을 계속 받았습니다
게다가 지옥물결 마법부여에 쓰이는 잊힌 영혼을 인질로 잡아놔서 갈수밖에 없게 만든 데다가
그로인해 월드간 이동을 계속 해야해서 피로감을 올려줍니다 오픈빨이 끝나면 버티기 힘들지도..
거래 안되는 게임에서 성장재화 인질로잡는 컨텐츠가 있는건 정말 안좋다고 생각합니다
2. 레벨 스케일링 으로인한 기형적인 보상시스템
현재 악몽 인장 던전 시스템은 poe의 맵 시스템과 디아3 대균열을 섞은 시스템입니다
월드지역 여러종류의 던전(맵)을 + 대균열(난이도) 요렇게 구성한것 같은데
난이도에 따른 보상이 처참합니다. 이게만약 레벨스케일링 없다고하면 그나마 가치가 있는 컨텐츠인데
레벨스케일링때문에 사람들 악몽던전을 가지않고 에리두 or 용사로 가죠
어느지역을 가도 스케일링때문에 경험치파밍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장비 파밍또한 그렇구요
솔로로 60단까지 클리어하면서 느끼는건 선조 희귀템의 드랍률 순도가 약간 높다는것과 문양 레벨업뿐
한바퀴 도는데 12~15분 걸리던데 에리두 12~15분 파밍하면 선조템 개수가 더많을것같습니다+@골드
그리고 인장자체 희소성이 없습니다 인장 하나만 있어도 갑자기 소비창이 넘치면서 인장가루가 9999가 되버립니다
가루는 꽉차서 줍지못하고 50~60인장 여러개 만들어도 가루는 금방 채워집니다. 인장드랍이 너무 잘됩니다
인장은 엔드초반부터 극엔드로 가야하는 컨텐츠인데 극엔드 입장권을 남아돌게 만든걸 보면.. 어? 진짜 의도적으로 가치없는 컨텐츠로 설계한건가? 라는 생각까지 듭니다
poe를 보면 컨텐츠 입장권을 준비하는데 들어간 시간+화폐만큼 해당 컨텐츠를 완수 했을때 그만한 보상이 +@로 받을수있게 설계가 된게임이라 컨텐츠가 깊어도 사람들은 더 깊게 달리고싶어하는 욕구가생기게 자연스레 설계되있는데
디아4는 안그래요 레벨스케일링때문에 깊이 갈 이유가... 저는 슬슬 모르겠습니다
3. 소모품형식의 각인위상 + 너무작은 창고의 환상적인 콜라보 (창고4칸 위상두줄)
로스트아크에서 따라하지 말아야할건 개같이 따라하고 왜 따라해야 되는건 안따라하는데요
각인 위상을 힘의전서 업데이트 방식으로 내놨어야 한다고 봅니다 (로스트아크 각인)
힘의전서는 던전으로 따와도 최소 옵션으로만 바를수 있는데 파밍한 장비가 그보다 높은 옵션 수치를 얻으면
그걸 갱신하는 방식으로 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드랍 으로만 얻을수있는 위상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가뜩이나 캐릭당 빌드 몇개 개성도없게만들어놓고 다른 빌드 타볼려고해도 죄다 위상 소모품에 수치범위까지있어서
이것저것 챙겨놓고싶어도 챙겨놓지도못합니다
토네드루 폭풍드루 동료드루 3개중에 동료드루 갈거맘먹고 나머지 위상 다털고 있습니다 칸이 없습니다
전설 신성 선조 단계별 차이나는 위상들 갱신방식으로했으면 이게 진짜 수집 컨텐츠지 할텐데 개같은
모코코제단, 명망 말고..
창고가 널널했으면 소모품방식? 받아들여볼 의지는 있습니다 근데 아니니까 글로 쓰고있습니다.
4. 엔피씨 퍼짐 (로아 오픈때랑 똑같음)
월드 만든거 어떻게든 자기네 수고로움 헛되게 안할라고
로아는 현재 서비스한지오래되서 엔피씨잘 모여있습니다.
사실 지금 시대에서 기발한 게임이 탄생하기 어렵다고생각합니다.
여기저기서 좋은거 많이 가져와서 잘버무렸으면 진짜 재미있는 게임이 됬을거라고 기대했는데
안 좋은걸 많이 가져온 것 같아서 많이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