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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4 후반에 재미없어지는 이유

1.플레이 방식을 후반에도 흥미롭게 해줄 아이템이나 시스템이 거의 존재하지않음


스킬트리와 아이템이 너무 단순하고 갯수가 적다. 매력적인 매커니즘을 제공하는 스킬이나 그에 걸맞은 아이템은

굉장히 한정적이기에 세팅이 완성되는 초중반부터 게임 후반까지 전투방식이 전혀 달라지지않는다.

세팅을 완성하는 한두개정도의 코어템을 구비하는 초중반 단계 이후엔 아이템의 수치외에는 달라지는게 없다.

2. 중후반 게임을 급격하게 질리게 만드는 최악의 편의성

스토리 구간에서는 크게 못느끼지만 중후반 스펙업 단계로 들어가면 반복적인 플레이를 하게되는데

반복적인 플레이에서 느끼게되는 편의성 문제가 너무나 심각하다.

NPC배치나 악몽던전 입장방식은 의도적으로 플레이 시간을 늘리기 위해서 만들었다고 볼 수밖에 없고

정복자 시스템은 초기화나 저장 조차도 없어 세팅 바꾸려면 몇백개나 되는 노드를 일일히 지워야 하는데 이럴땐

그냥 헛웃음이 나온다. 의도적으로 시간을 쓰게 만든 노림수나 그냥 미완성급의 시스템을 보면 불쾌함만 남음.

3. 컨텐츠 부족과 떨어지는완성도

컨텐츠가 부족한데다 그와중에 완성도까지 떨어져서 그야말로 할게없는 상황

나무퀘스트 지옥물결 악몽던전 월드보스

스토리 구간이후 할수있는 컨텐츠들인데 고행단계 이후에는 제대로된 보상을 얻는다는 느낌을 주는게 없다.

지옥물결은 마부재료를 얻을 수 있는 유일한 장소이기에 꾸준히 돌아야될 필요성만 남았을뿐이고

특히 월드보스와 악몽던전은 재미 보상 완성도 모든게 쓰레기수준인데 월드보스는 무슨 배짱으로 홍보영상에

넣었나싶은 얄팍한 완성도를 가지고있고 악몽던전은 전작 디아3 대균열에서 편의성과 보상을 뺴고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요소를 첨가해서 만든 컨텐츠같다. 월드보스 악몽던전 이 두개는 정말 쓰레기다.


디아블로4 인벤 자유 계란장수
2023-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