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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숲사태 반년후 죽숲에서 사건터진 메랜근황

6/6일 대망의 자쿰패치.

하지만 그것만 있는것은 아니었고 몇몇 패치와 함께 들어오게 되는데

그중엔 이런 내용이 있었다.




아마 옛날부터 메이플 좀 해본 유저는 알텐데,
이 리치란 놈은 미친 고효율 사냥터 죽은나무의숲 매크로 견제 몬스터로 등장한 몬스터로,
아무 조치없이 리치를 공격하면 즉시 마을 (메랜의 경우 얼음골짜기2) 로 쫓아내버린다.


(적용예시)



아무튼 죽숲은 최고효율의 사냥터지만 문제가 하나 있었는데,

그건 바로 죽숲에서 최고의 사냥능력을 자랑하는 클레릭,프리스트가 적정레벨인 60~80을 넘겨서도
(필자는 145까지 봤음)
죽숲에서 나가지 않고 사냥터를 점거하며 파사쩔을 돌리며 쌀먹을 하는 바람에
자리가 순환도 안되고 꽉막혀 결국 이 사냥터를 쓰려면
죽숲 적정렙 유저들은 돈을 갖다바치며 쩔을 받아야되는 상황에 있었다.


당연히 이러한 상황이니 프리스트에 대한 여론은 좋지않았지만,
(+홀리심볼 관련해서도 추가적인 부정적 정서가 있었으나 여기서 다룰 내용 아니므로 패스, 
그냥 프리스트에 대해 다른직업의 적대적 감정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었다고 이해하면 됨)

프리스트들은 그때마다
"응 꼬우면 키우던가 접던가"
"이런거 모르고 했어?"
"아는데 왜안했어"
"돈내면 되는데 거지야?"
등의 공격적인 말투로 비웃으며 유유히 메소를 챙겼다.

하지만 이 "리치"의 등장으로 판도는 뒤집혔다.


전술했듯 리치는 "아무 조치 없이" 공격하면 추방을 하지만,
달리 말하면 "어떤 조치가 있다면" 퇴치할 수 있는 상태가 된다.

그건 바로 죽은나무의 숲에 소환되는 십자가가 새겨진 제단에 쿨리 좀비의 이빨을 드롭하며 제단을 소멸시키는 것.

하지만 그동안 프리스트에 대한 분노가 쌓여있던 다른 유저들은 한 가지 복수할 방법을 고안해내는데...









바로 프리스트들이 리치를 퇴치하기 위해 이빨을 뿌려야 하는 제단앞에 시즈모드 박고

어금니를 뿌리는 족족 모두 먹어서 제단을 소멸시키지 못하게 하는 일명 "이빨통제관" 이 생겨나기 시작함





당연히 프리스트들은 분노했지만,
이미 방법이 널리 알려지고 신이 날대로 난 유저들을 막을 수가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돈을 주고 가는 사람들은 그나마 돈을 받으면 가기라도 하는데,

그냥 "재미.. 있으니까" 하는사람들은 정말 답이없는상황



이 숨막히는 공방전은 현재까지도 진행형이며,

메랜갤은 이거 가지고만 개념글이 두페이지가 꽉 차는 기염을 토할 정도로 핫한 상황





결론 : 옛메 지금감성으로 보니까 걍 존나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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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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