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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K 드루이드 및 도적, 질리악스 전사? 확장팩 초기 주요 덱

확장팩 초창기, 새로운 덱 등장!
새로운 OTK덱, 그리고 이를 돌파하는 어그로 등
새로 등장한 덱 유형 소개

 

 

컨시어지 드루이드

 

[컨시어지]를 핵심으로 사용하는 OTK덱인 컨시어지 드루이드가 현재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주문 공격력을 올린 후 다른 직업 카드들의 비용이 1 줄어드는 [컨시어지]를 내고, 관광객으로 채용한 1마나 딜 주문 [바닷바람 성배]를 사용하며 킬각을 보는 것이다.

 

[바닷바람 성배]를 2장 채용하는 것은 물론, [무한한 장난감 보관함]으로 복사해 가져오고 [조수웅덩이 학생]으로 다시 발견해 재사용한다. 또한 다른 딜 주문인 [휘둘러치기]를 덱에 넣고 [말퓨리온의 선물]로도 발견해 사용하며 대미지를 채운다.

 

 

 

용 패키지도 약간 채용, [첨벙첨벙 새끼용]으로 마나 펌핑을 하는 한편 [사막 둥지대모]로 필드를 채우거나 [치아 비룡]으로 주문 공격력 상승 또는 필요에 따라 주문 드로우를 보기도 한다. [선물 포장 새끼용]같은 저렴한 용족까지 소환하면 [저무는 태양 파이]를 쉽게 꺼내 버틸 수 있게 된다.

 

손에 주문이 모였다면 [컨시어지]를 내고, [마법 인형의 집][치아 비룡][흐름에 맡기기]와 같은 주문 공격력 수단을 최대한 사용한 후 3중 주문 [바닷바람 성배]를 0마나로 사용하며 마무리하면 된다.

 

또한 딜이 더 필요하다면 [미스타 비스타]를 낸 후, 3턴 동안 주문으로 딜을 넣은 후 [미스타 비스타]의 효과가 발동하며 마무리하는 형태도 가능하다.

 

현재 높은 점유율과 승률을 보이고 있고, 대체로 좋은 매치업을 보여주는 중이나 떡대 성기사에게는 불리하며 어그로 덱에 조금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질리악스 전사

 

[바이러스 모듈][완전체 모듈]을 붙여 천상의 보호막, 도발, 생명력 흡수, 속공, 모면, 독성, 환생을 갖춘 [2단 합체 질리악스 3000]을 계속 부활시키며 밀어붙이는 질리악스 전사가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무한리필]로 기계 종족값이 있는 질리악스를 서치해서 손에 든 후, [화학물질 유출]을 통해 빠르게 질리악스를 내려놓는다. 여기에 드루이드 관광객으로 다음 턴에만 마나 수정을 2개 얻는 [등산용 간식]이나 최대 마나가 3 증가하고 빈 마나 수정을 얻는 [새로운 경지]를 채용, 램프도 가능하므로 템포를 보다 당길 수 있다.

 

 

 

질리악스를 내서 필드 정리에 쓰고 난 후에는 [발명가 붐]을 통해 둘씩 부활시켜 사용하고 [물 공급지]를 통해 셋씩 부활시킬 수 있어 계속되는 질리악스 웨이브로 게임을 마무리할 수 있다.

 

이외에는 질리악스 플랜을 시동하기 위한 컨트롤성 카드를 섞고 있다. [강타][돌가죽 방어구 제작자][안전 고글][장인의 망치]와 같은 방어도 카드 및 [방패 올리기][가시바위 토템]과 같은 드로우 카드를 사용하고 있고, 후반 밸류를 위해 [지배인 마린]도 사용 중이다.

 

또한 [사진사 피즐][물 공급지]를 사진으로 찍어 더 사용한다. [지배인 마린]의 보물 중 [톨란의 술잔]을 같이 활용하면 많은 수의 [물 공급지]를 사용할 수 있어 강력한 뒷심을 보인다.

 

질리악스가 본격적으로 전개되기 전에는 약하다는 점이 있어 어그로 덱 혹은 필드가 강한 덱에는 다소 밀리는 편이다.

 

 

 

 

점등원 도적

 

전투의 함성으로 피해를 1 주는데 연속으로 정령을 낸 턴마다 강화되는 [점등원]을 피니시로 사용하는 점등원/정령 도적이 등장했다.

 

 

 

초반은 이를 위해 각종 저비용 정령을 사용한다. [반딧불 정령]과 그 토큰, [빙하의 정령][타르 액체 괴물][구르는 돌][불꽃의 망령][혈암 거미][첨가당 소낙눈][침식된 퇴적정령]과 같은 하수인을 내며 끊기지 않고 연속으로 정령을 낼 수 있도록 한다.

 

그리고 드로우를 위해 [혈암거미][빠른 곡괭이][의심스러운 구매]를 사용하고, [점등원][소냐 워터댄서][그림자 밟기][브레이킹]을 준비한다.

 

[점등원]이 3마나이므로, 낸 후에 [그림자 밟기]를 하면 1마나가 되어 [소냐 워터댄서]의 효과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점등원]을 비용이 0인 카드로 받아 한 번 더 사용한 후, 필드에 깔린 카드를 [오락가락]으로 돌리면 전부 1마나가 되어 소냐의 효과를 더 볼 수 있게 된다.

 

여러 형태의 덱이 연구되었지만 현재는 OTK를 강화하는 형태로 정착하고 있으며, 승리 플랜이 느린 덱에게는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해적 악마사냥꾼

 

극한의 극락에서 대거 추가된 해적과 함께 빠른 템포의 어그로 덱인 해적 악마사냥꾼이 등장했다.

 

[조종사 패치스][스카이다이빙의 인장][위험한 절벽]으로 생성되는 1/1 돌진 해적 토큰과 함께, [보물 분배원]으로 공격력을 +1 버프하거나 [남쪽바다 선장]으로 +1/+1, [호젠 법석꾼]으로 +1/+1하면서 빠르게 몰아붙이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영웅 공격력을 올려주는 [팀의 혼], 해적이 공격한 후 내 영웅에게 공격력을 +1 부여하는 [아드레날린 마귀]와 함께 영웅의 공격력만큼 강화되는 [양말 인형 갈퀴창날]로 명치에 피해를 밀어 넣는 것이 가능하다.

 

 

 

사제 관광객인 [아라나 스릴시커][침술][뜨거운 석탄]과 같은 자해 겸 피해 주문을 넣고, 직접 공격 및 [두뇌 안마사]로 받는 자해 피해를 상대에게 돌리는 형태로 사용하면서 대미지 레이스를 하고, 혹시 모자란다면 [탈태] 등으로 마무리한다.

 

OTK나 후반 지향인 덱이 주요한 현 메타에서 빠르게 명치를 뚫어 이기는 어그로 덱으로 쓰이는 중이다.

 

 

하스스톤 인벤 박이균 기자
2024-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