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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4 '증오의 그릇', 파티 찾기 기능 추가된다

디아블로4의 확장팩 '증오의 그릇'에 추가되는 신규 시스템 정보가 공개됐다. 증오의 그릇에는 용병의 참전이 이루어지며, 파티 찾기 기능이 도입될 예정이다. 파티 찾기 기능은 콘텐츠의 유형이나 활동, 플레이 장소 등을 구별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새로운 형태의 협동 던전인 암흑 성채도 만나볼 수 있게 된다. 암흑 성채는 파티원과의 협력이 강조되는 콘텐츠로, 두 명의 플레이어로도 진행이 가능하나 네 명의 파티 플레이가 권장된다. 암흑 성채에서는 주간 보상이 지급되고 진행을 통해 획득한 전용 재화로 꾸미기 아이템도 얻을 수 있다.

 

 

 

증오의 그릇에서는 캠페인을 진행하다 보면 네 명의 용병을 모을 수 있게 된다. 이들의 이름은 '라헤어', '엘드킨', '바랴나' 수보'로, 각각의 고유한 연계 퀘스트를 완료하면 고용이 가능하다. 방패지기 라헤어는 수비적인 성향을 가진 전사로, 피해를 흡수하는 능력을 지녔다.

 

원거리 전투가 익숙하다면, 수보를 찾아보자. 술 취한 궁수 수보는 후방에서 활을 이용한 원거리 지원에 특화된 용병이다. 광전사 마녀 바랴나는 근접 전투의 달인으로, 학살 미터라는 고유 시스템을 가져 연속 처치에 따라 위력이 상승하게 된다. 마지막 용병인 저주받은 아이 엘드킨은 변신 마법을 활용한 전투를 진행한다. 용병은 스킬 트리를 가지며 증원이라는 시스템을 통해 기술 시전이나 특정 상황에서 플레이어를 강화할 수도 있게 된다.

 

성역 곳곳에서는 용병과 관련된 이벤트가 발생하고 이를 통해 친밀도를 쌓을 수 있다. 각 용병과의 친밀도는 10이 최대이며 마지막 레벨을 반복 달성하면 창백한 표식을 얻는다. 이렇게 얻은 창백한 표식은 별도의 상점에서 아이템 교환에 활용이 가능하다.

 

 

 

 

 

암흑 성채는 협동 플레이가 강조되는 게임 종반 콘텐츠다. 모든 플레이가 파티원과 협력하는 것으로 설계되어 있다. 세 곳의 별관이 존재하며 이를 돌파해 우두머리를 상대하게 된다. 우두머리와의 전투에서도 동료와의 협력은 중요하다. 한 예로, 우두머리가 공격하면 플레이어는 아이템을 모아 이를 방어해야 하는데 파티원들이 같은 타이밍에 이를 진행해야 한다. 기존의 디아블로4 콘텐츠와 달리 파티원간의 소통 또한 중요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매주 암흑 성채를 처음으로 완료하면 주간 보상 보관함이 지급된다. 또한, 암흑 성채에는 성채 동전이라는 별도의 재화가 지급되어 이를 이용해 전용 꾸미기 아이템을 잠금 해제할 수 있다. 암흑 성채는 2인의 파티로도 진행이 가능하나, 4인 파티 플레이가 권장되는 콘텐츠다.

 

 

 

 

증오의 그릇에는 그동안 많은 플레이어들이 기다려 온 파티 찾기 기능도 추가된다. 진행하려는 게임 유형이나 활동, 플레이하려는 장소를 설정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보스전, 던전, 암흑 성채, 악몽 던전, 암흑 성채 등으로 파티의 분류가 구분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플레이어의 성향을 지정하여 파티를 구성할 때 참고하는 방법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파티 찾기 기능은 지도, 게임 내 메뉴로 이용할 수 있으며 감정표현 휠의 등록을 통해서도 접근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증오의 그릇에는 육성 과정을 위한 시간 제한 신규 던전인 지하 도시가 등장하며 캐릭터의 레벨을 올리는 여정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고됐다. 진행 단계 개편과 관련된 사항은 다가오는 8월 30일 추가 안내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증오의 그릇 신규 시스템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디아블로4 인벤 이찬양 기자
202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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