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rtex Gaming

내부 전쟁에서 운무는 "천신의 대변자" 그리고 "조화의 종사" 라는 한개의 두개의 영웅 특성을 받았습니다. 현재 조화의 종사는 성능이 매우 떨어지고 버그도 많고 무엇보다 플레이가 지루해 경쟁력이 전혀 없어 이 가이드에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천신의 대변자가 우리의 주요 영웅 특성 선택지가 될 것이므로 천신의 대변자의 각 주요 특성에 대해 짧은 소개를 드리도록 할게요.

태학파는 우리가 이번 시즌에 주로 쓸 비취 결속과 굉장한 시너지를 내는 매우 매우 중요한 특성입니다. 위론의 쿨을 2분 이하로 줄이기 위해 필수적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2pc: 포용의 안개와 소생의 안개의 치유량이 10%만큼 증가합니다

4pc: 생기 충전 시전 시 주 대상에게 부여된 소생의 안개 및 포용의 안개의 지속시간을 3초만큼, 최대 3초까지 증가시킵니다. 안개오름과는 시너지가 없지만 만연하는 치유와 시너지가 있습니다.

안개오름이 돌아왔습니다. 아마 용군단 3/4시즌 유입 운무들은 안개오름 플레이스타일을 한번도 안해봤을 것으로 추측되므로, 어떤 방식으로 작동하는지 그리고 고점을 어떻게 내는지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안개오름을 찍게 되면, 해오름차기 사용 시 존재하는 모든 소생의 안개와 포용의 안개의 지속시간을 증가시키므로 가장 우선순위가 높은 기술이 됩니다. 자신이 직접 시전한 소생의 안개와 포용의 안개는 물론, 급속 확산 특성으로 생성되는 6초짜리 소생의 안개와 안개의 정점 특성으로 생성되는 2초짜리 포용의 안개까지 전부 지속시간이 늘어나게 됩니다. 따라서, 해오름차기로 이 두 도트힐의 유지시간을 실질적으로 2배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운무의 대부분의 특성이 이 두 도트힐에 의존하므로 지속시간 증가의 중요도는 말할 것도 없기 때문에 그냥 해오름차기의 쿨이 돌아오면 무조건 시전해야 합니다.

개인적인 해오름차기 운영을 얼마나 잘 하는지 확인하는 방법으로 그냥 로그의 타임라인 -> 시전으로 간 다음 어느 곳으로 스크롤하든 해오름차기 시전이 보이면 됩니다.

역주:

개인적으로 이런 수치는 Wowanalyzer가 제일 잘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대충 로그 주소 넣고 돌리면 모든걸 분석해줘요. 해오름차기 쿨관리도 Statistics 아래에 있습니다.

1. 내가 힐을 주지 않으면 곧 죽을 대상에게 생기 충전

2. 재활 (공대 힐 타임테이블에 따라서)

3. 스택이 3이 될 경우 소생의 안개 (안개의 웅덩이 없을 시 2)

4. 해오름차기

5. 집중의 천둥 차 + 소생의 안개

6. 흑우의 힘 발동시 포용의 안개

7. 힐을 해야 할 때 생기 충전

8. 힐할게 없을 때 범의 장풍

흐릿한 집중 특성 삭제로 인한 보상으로 마나 차가 버프를 꽤 받게 되어, 마나 회복 수치가 굉장히 늘어나서 이전보다 훨씬 많은 마나 운용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가장 중요한 점은 절대 마나 차를 20스택 이상으로 넘겨지 않고 전투 도중 조금씩 마나 차를 마셔서 낭비시키지 않는 것 입니다. 또한 큰 마나 소모를 하는 스킬 직전에 마나 차를 "한모금 (tap의역)" 마셔서 마나 소모량 감소 이득을 봐야 합니다. 위론 소환마다 꼭 마나 차 한모금을 해야하고, 흑우의 힘이 발동해서 포용의 안개를 시전하고 싶은데 위론이 없는 경우에도 포용 이전에 꼭 한모금을 해야 합니다. 곧 힐업을 위해 생기 충전을 난사해야 한다면 그 전에 마나 차를 어느 정도 마셔둬야 합니다. 

(한모금의 예시, 1글쿨동안 마나 차 시전 후 바로 위론 소환하여 끊으며 마나 소모량 감소로 이득)

약간의 팁으로 마나 차가 안개의 정점 특성과 상호작용이 있는데, 가끔 마나 차 정신집중 동안 시전중단 없이 즉시 포용의 안개 시전을 할 수 있습니다.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확실한 발동 조건은 안개의 정점 발동 후 마나 차를 시전하면 다음 포용의 안개가 즉시 시전됩니다. 가끔 마나 차를 마시는 동안 힐이 급할 때 유용하겠네요.

(예시)

위론 소환 시 첫 생기 충전은 무조건 흑우의 힘을 발동시키니 주의하세요.

비취 결속 위론 로테이션: 제가 드릴 수 있는 최고의 설명은 상황에 따라 맞춰서 플레이하는 게 최선이라는 것 입니다. 이전과 다르게 최고점을 뽑을 수 있는 획일화된 콤보가 없어요. 위론+비취 결속 지속시간 동안 그저 포용의 안개만 누르는 건 매우 비효율적이므로 이를 보완하기 위해 공대의 필요에 따라 약간씩 스킬을 섞어서 시전해야 합니다.

포용의 안개 - 위론 소환 직후 3~4번 시전해야 하며 이후 임박한 공대 피해 혹은 도트뎀에 대비해 시전해두어 소생의 안개, 천신의 조화 도트힐, 그리고 만연하는 치유 버프를 뿌려두기. 포용의 안개는 위론 타이밍의 주요 힐이 아니므로 생각없이 포용만 누르는 것은 하지 않기.

생기 충전 - 위론 타이밍의 주요 지분을 차지하는 힐. 백호 발동 및 티어4셋의 포용의 안개 지속시간 증가를 위해 시전해야 함. 또한 선의 파동 혹은 집중의 천둥 차 사용으로 인한 선의 파동을 발동시키기 위해 상황에 맞게 사용. 위론 타이밍에 뿌려질 많은 소생의 안개 및 버프로 인해 생기 충전 힐량이 극대화되며 공대에 큰 피해가 들어온다면 바로 생기 충전을 난사해야 함.

소생의 안개 - 3스택이 될 경우 사용. 집중의 천둥 차의 쿨이 돌아온다면 소생의 안개와 함께 사용.

해오름차기 - 쿨이 돌아오면 사용.

천신의 선물 위론 로테이션: 용군단에서 계속 사용해서 모두가 익숙해진 그 플레이스타일 거의 그대로입니다. 다만 위안의 안개가 사라졌네요..

소생의 안개 -> 해오름차기 -> 마나 차 한모금 -> 위론 -> 포용 3~4 -> 생기 충전 한번 -> 흑우의 힘 소모하는 포용 -> 해오름차기 쿨이 돌아오기 전까지 생기 충전 -> 해오름차기 -> 생기충전

만약 생기 충전 난사 중 흑우의 힘이 발동한다면 중첩 낭비를 하지 않기 위해 바로바로 포용의 안개로 소모해줘야 합니다.

위 시전 우선순위를 잘 따른다면 해오름차기와 소생의안개 사이사이 꽤 많이 비는 시간이 생길 것이고 여기엔 마나가 감당할 만큼 생기 충전으로 채워 넣으면 됩니다. 당연히 공대 피해가 없는 구간이면 생기 충전을 쓰면 안되겠지만, 그런 상황만 아니면 적극적으로 생기 충전을 시전해야 합니다. 마치 신성 성기사처럼 반응형 찍힐을 위주로 하는 힐러라 생각하시면 되요. 

또 반응속도가 좋다면, 포용의 안개 혹은 안개의 정점으로 인한 포용의 안개를 가진 사람에게 생기 충전을 시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4셋 효과와 다른 특성들의 시너지 때문에 꼭 포용의 안개를 프레임에서 추적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비취 결속 특성을 찍었다면, 적당히 많은 생기 충전 분당 시전 수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 사진이 이 빌드로 이상적인 분당 시전 수 표 입니다. 생기 충전 시전 수가 약간 극단적으로 보일 수 있는데 확실하게 이 정도 시전 수가 로테이션의 다른 부분을 희생하지 않는 선에서 최대 HPS를 뽑을 수 있습니다. 

셰이룬의 선물은 적절한 상황에 쓰면 굉장히 강한 힐이 되겠지만, 적극적으로 낮은 스택에서 사용할 만 한 스킬은 아니고 그저 스택이 적당히 쌓였을 때 강한 생기 충전 한방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풀 스택을 쓰면 옥룡의 마음을 발동시켜서 쿨감 이득을 볼 수는 있겠지만, 내면의 단결로 발동하는 (200%효율의) 옥룡의 마음이 아니라면 별로 크지 않아서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 

힐 할게 없는 시간에는 단순히 해오름차기 쿨과 소생의 안개 수를 유지하면서 딜링 기술을 사용하면 됩니다. 다만 들어오는 공대 피해를 예측해서 몇 글쿨 전부터 작업할 지는 계속 생각하면서 플레이해야 합니다.

이 기술은 정말로 진지하게 공생기급 힐쿨기로 봐야 합니다. 다른 힐쿨기와 같이 사용해서 굉장히 높은 HPS를 뽑을 수 있고 패턴 하나를 운무 혼자서 넘길 수도 있게 해 줍니다. 중요한 점은 천신합일 종료 시 소생의 안개, 해오름차기 그리고 집중의 천둥 차의 쿨다운을 매우 크게 줄여주기 때문에 이 세 기술 모두 쿨감을 고려해서 사용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