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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가 재밌는 이유

나를 포함 40대 전후가 많을거임.

 

대부분은 직장을 다니며, 사회에서도 어느정도 위치와 책임이 있고 가정을 꾸린 사람들도 많을거고.. 이시기쯤 아이들도 어려서 한참 힘들시기임.

 

어렷을적 게임에 환장하던 친구들도 대부분 삶에 찌들어 게임이라는 것을 잊고 살아가는 시기고. 하고싶어서 간혹 해봐도 그때 그느낌이 아니라은 것을 알꺼임.

 

그러다 디아가 나욌고 추억과 향수를 느낀 아재들이 마음만큼은 동심을 가지고 모임. 게임할시간은 없지만, 회사다녀와서 집안일 돕고 애들 봐가면서 새벽잠 줄여가며 간간히 하는 두어시간..

 

마치 학창시절 없는 시간 쪼개서 학교 학원 사이에 혹은 끝나고 잠깐가는 피시방. 오락실 느낌..

 

오랜만에 친구(애아빠들) 접속해있는 배넷창보면 신이남.

 

채팅으로 떠들며 이렇게 게임해본적이 얼마만이냐며

 

나이어린친구들이 나이좀만 많으면 틀딱이니 뭐니 퐁퐁남이니 그러는데.. 금방 시간은 지나고 그런친구들도 똑같은 것들을 겪을거인데 모를뿐.

 

그리고 나이먹어보면 알거야. 본인의 생각과 마음은 그대로인디.. 신입이 들어오고, 위에가 없어지며, 아이가 생기고 아빠라고 부르고. 점점 주변에서 나를 다르게 부르고 다르게 볼뿐. 난 그대로인데.. 난 여전히 게임좋아하고 친구들과 노느거 좋아하는 앤데ㅋ

 

그래서 잠시나마 현실을 잊고 추억으로 돌아가 아무근심걱정없이 악마나 때려잡으니 얼마나 좋겠나..

 

물론 디아가 워낙 인기많고 기대가 많은게임이라.. 실망도 크고 욕먹는것도 사실. 인기없는건 이렇게 욕도 안함. 그냥 조용히 유저들이 사라지지..

 

어쩌면 재밌다고 하고있는 아재들이 금방 떠나가고, 욕하고 화나있는 친구들이 끝까지 남아서 할지도..

 

다들 화를 가라앉히고 디아든 뭐든 재밌게 즐겼으면..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생각보다 길지않음. 언제 갑자기 사고로 떠날수도 있고, 병에 걸릴수도 있고, 그냥 보내는 하루하루가 아니야. 꽤나 소중한 나날이야

 

다 스쳐가는 세월일뿐. 찰나일뿐. 그러니 싸우지들말아.

 

누구한테 재밌을수도 누구한테는 재미없을수도 있는거지..

 

사람은 생각이 다 다르니까

 

하나하나 다 이해 하려하지말고. 그럴수도 있겠다 하고 넘겨.

 

이렇게 쓰고보니 진짜 틀딱냄새나지만..

 

나 그렇게 나이 많지않음ㅋ

 

그럼 모두 좋은하루되길

디아블로4 인벤 자유 감성캠퍼
2023-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