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확장팩에 새롭게 추가된 용병은 전투 시 파티원 역할을 수행하면서 도움을 주는 기능이다. 용병은 캠페인을 진행하다 보면 초반부에 자연스럽게 활성화 시킬 수 있다. 용병이 활성화되면 캐릭터 창의 오른쪽 상단에 용병 탭이 활성화되며 단축키 'shift+m'을 이용해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캠페인 과정 중 최초로 라헤어만 해제되기 때문에 나머지 3명의 용병(바랴나, 앨드킨, 수보)은 선행 퀘스트를 진행하여 해제해야 한다. 전투에 기여하는 바가 생각보다 크기 때문에 가장 먼저 진행하여 우선 4명의 용병 모두 해제하는 것을 권장한다.
용병은 은신처에서 한 명씩 각각 고용, 증원으로 설정할 수 있으며 고용 혹은 증원된 용병은 각자의 기술을 통해 전투를 지원하게 된다. 고용, 증원된 용병은 전투를 하면서 친밀도를 얻을 수 있고, 친밀도 등급에 따라 용병 기술 포인트, 물물교환 업그레이드 등의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참고로 증원된 용병은 고용된 용병보단 50% 낮은 친밀도를 얻게 된다.
고용된 용병은 전투 중 항상 함께 존재하게 된다. 또한 용병의 기술 트리를 활성화할 수 있으며, 유저가 원하는 기술 트리를 선택하여 해당 기술을 사용하게 할 수 있다. 참고로 모든 기술을 활성화하기 위해선 총 4 포인트가 필요한데, 이는 친밀도 4단계를 달성하면 얻을 수 있다. 친밀도 4단계는 생각보다 쉽게 달성할 수 있기 때문에 금방 고용된 용병의 모든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증원된 용병은 고용된 용병보다 50% 감소된 친밀도를 얻게 되며, 기회와 기술이라는 것을 설정해야 한다. 기회란 증원된 용병이 등장하게 되는 방아쇠 같은 역할을 하는 캐릭터의 기술이고, 기술은 설정한 기회를 통해 용병이 등장했을 시 사용하게 되는 용병 기술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혼령사를 플레이하는 유저라면 바랴나를 증원한 뒤 혼령사의 깃털 일제 사격을 기회로, 바랴나의 피의 갈증을 기술로 설정했다면 혼령사가 깃털 일제 사격을 사용할 때 바랴나가 등장하여 피의 갈증을 사용하게 된다.
한 명의 용병과 친밀도 5단계를 달성하게 되면 물물교환이 활성화된다. 은신처 가운데에 파이라를 통해 물물교환을 진행할 수 있으며, 이때 창백한 표식이라는 화폐가 사용된다. 창백한 표식은 용병과의 친밀도를 올리거나 용병 이벤트를 완료하게 되면 얻을 수 있다.
물물교환에선 장비, 위상 등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용병과의 친밀도 단계 보상으로 물물교환에 등장하는 아이템을 추가할 수 있는데, 용병에 따라 추가되는 아이템 종류가 다르다. 따라서 특별히 원하는 아이템이 있다면 친밀도 단계 보상을 확인한 뒤 해당 용병을 고용 혹은 증원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디아블로4 인벤 하성철 기자
2024-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