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디아블로4 확장팩이 열리면서 문양 시스템이 많이 바뀌었다. 기존에는 악몽 던전을 통해서만 문양 레벨을 올릴 수 있고 최대 21레벨까지만 올릴 수 있었으나 최대 레벨이 100으로 변경되었다.
문양 레벨 파밍 장소도 나락으로 변경되었기 대문에 본인의 빌드에서 사용하는 문양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선 나락을 반복해서 진행해야만 한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문양 관련 바뀐 부분이 어떤 점들이 있는지 정리해 봤다.
문양의 최고 레벨은 기존 21레벨이였으나 이번 확장팩부턴 100레벨로 변경되었다. 문양이 45레벨이 되면 보석 파편을 사용해 전설 문양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며, 이때 추가 효과를 얻게 된다.
예를 들어 혼령사의 거상은 전설 문양이 될 경우 근거리에 있는 적에게 주는 피해가 증가하는 효과를 추가로 얻게 된다. 각 문양의 추가 효과가 꽤 좋은 성능을 보여준다.
문양 반경의 경우 기존에는 4가 최대 범위였다. 하지만 이제부턴 최대 5까지 반경이 증가하게 된다. 즉 처음에는 3의 반경을 지니고 있으나 15레벨에 반경이 4가 되고 46레벨에 반경이 5가 된다. 따라서 본인이 사용하는 모든 문양을 최소 46레벨까지 올려 전설 문양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최대 반경을 확보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이다.
높아진 문양 최고 레벨과 함께 문양 업그레이드 시스템도 많은 변화가 진행됐다. 이제 나락을 클리어하게 되면 최대 3회의 문양 업그레이드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때 죽지 않고 깔끔하게 나락을 클리어했다면 추가 1회의 업그레이드 기회를 얻을 수 있고, 총 4회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수 있다.
다만 업그레이드 시 무조건 문양의 레벨이 상승하는 것은 아니다. 도전하는 나락의 단계와 문양의 등급 차이에 따라 다른 성공 확률이 존재한다. 문양과 나락의 등급 차이가 적을수록 성공 확률은 낮아지며, 만약 업그레이드를 실패한다면, 문양 레벨은 유지되고 업그레이드 횟수만 차감된다.
물론 100% 성공 확률을 만드는 방법도 있다. 나락 단계와 문양의 레벨의 차이가 10보다 더 크다면 확정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또한 20 이상 차이가 난다면 한 번에 문양이 2레벨 상승하게 된다.
디아블로4 인벤 하성철 기자
2024-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