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즈모스 협곡'은 퀘스트 진행 후, 메이플 스케줄(주간 컨텐츠)나 길라잡이(스페셜 컨텐츠)를 통해 입장할 수 있다. 입장 가능한 맵은 미나르숲 아즈모스 경계(미나르숲 협곡으로 향하는 갈림길)로 걸어서도 이동이 가능한 지역이다. 입장 후 맵 중앙에 위치한 헬레나와 대화하면 노멀과 하드 난이도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고, 난이도 선택 완료 시 아즈모스 협곡의 UI가 등장한다.
스타트 지점에서 연결된 첫 번째 스테이지로 이동하면 전진할 수 있다. 각 스테이지의 배치는 매주 랜덤하게 교체된다. 스테이지 클리어 시, 정해진 조건(좌측에서 확인 가능)에 따라 추가 포인트 획득 및 스테이지 클리어 포인트 획득이 가능하다. 추가 포인트를 많이 획득할수록 더 많은 보너스 리워드를 획득할 수 있다.
아즈모스 협곡 탐사 진행 시, 각 스테이지마다 일정량의 저항력을 필요로 한다. 저항력은 클리어 시간에 따라 감소되거나 유지되고, 혹은 회복되기도 한다. 따라서 더 많은 스테이지를 도전하기 위해선 기본적으로 각 스테이지를 빠르게 클리어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
저항력이 모두 소진되면 골에 도착하지 못한 상태로 탐사가 종료될 수 있다. 조기 종료 시 포인트를 충분히 쌓을 수 없다. 따라서 저항력을 관리하며 골까지 전진하는 것이 핵심이며, 더 많은 포인트를 쌓으려면 최단 거리 이외의 루트에서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고 추가로 포인트를 획득하는 식으로 진행하면 된다.
기본적으로 아즈모스 협곡의 난이도(노멀/하드) 및 각 문양의 테두리(스테이지별 난이도)에 따라 권장 전투력이 설정되어 있다. 권장 전투력 이하라면 클리어가 매우 어려워지는 만큼, 플레이하는 캐릭터의 전투력에 맞춘 스테이지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본적으로 아즈모스 협곡의 난이도는 노멀의 경우 전투력 1억 미만, 하드 난이도는 1억 이상의 전투력을 필요로 한다. 각 문양의 테두리 색상은 난이도를 의미한다. 테스트 월드 기준 스타트부터 골 지점까지의 직선 루트는 모두 쉬움(은색) 난이도가 위치해 있고, 상단과 하단은 보통(금색), 어려움(보라색) 난이도가 배치되어 있다.
아즈모스 협곡 UI에 등장하는 문양은 총 네 개이며, 테두리 색상에 따라 난이도가 구분된다. 각 문양은 몬스터 디펜스, 보스, 미니게임, 선택지가 제공되는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다. 보스 스테이지는 전투력이 부족한 경우라면 진행이 불가능하다. 다만, 몬스터 디펜스의 경우 전투력이 낮아도 클리어가 가능하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하드 난이도 기준 권장 전투력이 3억인 보통 난이도의 몬스터 디펜스를 전투력 1억 초반인 캐릭터로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수 있는 수준이다. 진행 순서에 따라 캐릭터 스펙에 비해 더 높은 점수를 획득할 수 있게 해주는 요소로 작용한다. 테스트 월드 기준 미니게임 스테이지는 추천도가 낮다. 불편한 조작감과 더불어 클리어 난이도 역시 높은 편이기 때문이다.
선택지가 제공되는 차원문의 경우, 되도록 전투가 진행되는 선택지를 고르는 것이 좋다. 저항력을 회복이나 유용한 아이템을 주는 선택지가 있지만, 아즈모스 협곡의 핵심인 포인트를 쌓을 수 없기 때문이다.
던전 내 등장하는 아이템은 각 스테이지 클리어 시 3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등장한 아이템마다 한 번씩 재설정이 가능하다. 추천도가 가장 높은 아이템은 '탐사대 세트'다. '탐사대 세트'는 최종 데미지가 일정 수치 감소하지만, 몬스터 디펜스와 수호자 처치 시 추가 포인트를 제공하는 기능을 지니고 있다. 많은 포인트를 획득하는 것이 우선순위가 높은 목표인 만큼, 효율이 좋다고 볼 수 있다.
다음으로는 저항력 회복 효과를 제공하는 '연금술사의 항마제'는 저항력에 따라 우선순위가 높아질 수도 있다. 이외에는 등급이 높은 아이템이나 '연금술사의 돌' 등을 선택하면 된다.
최적의 공략 루트는 랜덤으로 배치되는 스테이지에 따라 매번 변경점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협곡의 배치가 주간 단위로 랜덤하게 배치되기 때문이다. 다만, 루트를 짜는 데 있어서 공통적으로 어느 정도의 틀을 잡을 수는 있는 기준점을 세울 수 있다. 바로 극딜 주기와 보스 스테이지(아즈모스의 수호자)를 맞추는 것이다.
예를 들어, 테스트 월드 기준으로 첫 번째 보스 스테이지에서 6차 극딜을 사용하고, 중간(차원문)에 6차 없이 극딜을 사용하면, 골 직전에 보스 스테이지에서 다시 6차 극딜 사용이 가능하다. 화력이 필요한 보스 스테이지에 맞춰 극딜을 사용하는 식으로 진행하면, 클리어 타임 단축이 가능하다. 각 스테이지는 모두 남은 시간에 따른 보너스 포인트를 지급하는 만큼, 각 캐릭터의 극딜 주기에 맞춰 루트를 짜는 것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메이플스토리 인벤 원유식 기자
2024-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