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rtex Gaming

빠른 레벨업을 위해 추가 경험치 버프를 주는 영약 사용하는 것은 디아블로4 출시 이후부터 사용된 레벨링 방법 중 하나였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여기에 경험치 우물과 오팔이라는 새로운 비약도 추가되었는데요.

조금 더 빠른 레벨업을 원한다면, 향도 빠질 수 없습니다. 향은 연금술사를 통해 제작이 가능하며 종류에 따라 주위 플레이어에게 냉기 저항 등의 버프와 5%의 추가 경험치 혜택을 제공합니다. 즉, 획득하는 경험치의 효율을 최고로 높이고 싶다면 일반 비약과 오팔 비약, 경험치 우물과 향을 모두 함께 활용하는 것이 좋죠.

당장 보유한 향이 없고 연금술사에게 제작을 하기도 번거롭다면, 잠시 나락 입구(명공의 첨탑) 앞에 캐릭터를 세워보세요. 향은 주위 플레이어에게도 버프를 제공하는데, 보통 나락에서 향을 키는 플레이어가 많기에 해당 위치에 서 있기만 해도 향 효과를 얻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향 버프는 참고로 유형에 따라 최개 3개까지 보유가 가능한데요. 다만, 향이 가진 경험치 효과는 중첩되지 않기 때문에 많은 종류의 향 효과를 보유하고 있다고 해도 더 많은 경험치를 얻지는 않습니다.

소개한 경험치 버프를 유지하면서 빠르게 레벨업을 할 수 있는 콘텐츠로는 나락을 유저들 사이에서 뽑고 있습니다. 지옥불 군세도 물론 좋은 경험치 효율을 보여주지만, 생각보다 나락 클리어 경험치가 많기 때문에 단순 경험치로만 보면 나락이 더 좋은 효율을 보여줍니다. 또한 문양 최고 레벨이 100으로 변경된 만큼 나락을 반복하면 자연스럽게 문양 레벨도 챙길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높은 단수의 나락을 반복하는 것보다는 빠르게 클리어할 수 있는 단수의 나락을 반복하는 것이 좋은데요. 유저들 사이에선 통상 약 2분 내외로 클리어할 수 있는 단수를 반복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지옥불 군세가 나락에 비해 많이 떨어지는 콘텐츠는 아닙니다. 지옥불 군세도 타 콘텐츠에 비한다면 좋은 경험치 효율을 보여주고 있으며, 나락과 달리 옵두사이트, 보석 조각과 같은 재료들을 한 번에 많이 파밍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상황에 따라 나락과 지옥불 군세를 번갈아 가며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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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벨업이 목적이라면 나락 고단을 돌 이유가 없습니다.(by. Tracysong)

디아블로4 인벤 하성철 기자
2024-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