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래프트 다이렉트에서 2025년 와우의 로드맵이 공개됐습니다.
겨울
11.0.7 패치
약탈폭풍 복귀
겨울 후반
11.1 패치: 언더마인과 2시즌
봄 초반
11.1.5 패치
봄 후반
11.1.7 패치
여름
11.2 패치와 3시즌
여름 후반
가을 초
11.2.5 패치
가을 후반
11.2.7 패치
겨울 초
------------------------------------------
(워크래프트 다이렉트 중)
.
... 이제 몇몇 분들은 잘아타스가 이 모든 것에 어떻게 들어맞는지, 고블린의 정치가 세계혼의 운명과 어떻게 연관되는지 궁금해할 것입니다. 하지만 안심하세요. 언더마인은 내부 전쟁에서 펼쳐지게 될 수많은 이야기에서 다음 장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앞으로 몇 달 동안 이 부분에 대해 더 많은 이야기를 들려드릴 예정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내년 계획의 시작에 불과합니다. 보시다시피, 2025년은 현대와 클래식 와우 플레이어 모두에게 놀라운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세계혼 사가가 계속 펼쳐지는 가운데, 저희는 지난 20년을 되돌아보며 다음 20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데 큰 감사를 표하고 있습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팀 전체를 대표하여 아제로스 역사의 중심이 되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제 막 커뮤니티에 가입하셨든, 지난 20년간 함께하셨든, 아니면 그 사이 어딘가에 계셨든, 아제로스를 집으로 여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밤 확장팩 공개
블리자드는 2025년 여름이 끝나갈 때쯤 제대로 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한밤의 확장팩 공개가 이뤄질 것이라고 적어두었습니다. 이제 막 내부 전쟁에서 카즈 알가르 해안에 도착한 기분이 들기는 하지만, 그리 머지 않은 시기에 세계혼 사가의 다음 장에 대해 알게 될 거라고 생각하면 기대가 되죠.
내부 전쟁은 2023년 11월 블리즈컨에서 처음 공개되었고 9개월 후인 2024년 8월에 출시되었습니다. 이와 비슷한 흐름을 따른다고 하면, 8월에 공개되는 한밤이 2026년 늦은 봄에 출시된다고 기대할 수 있는 걸까요?
아니면 세계혼 사가 확장팩이 동시적으로 개발된다고 알려진 만큼 2025년 겨울에 출시될 준비가 되어 있는 걸까요? 어쨌든 로드맵에는 2025년 가을 이후로 공간이 쭉 비어 있습니다.
사라진 각성/운명 4시즌?
2025년 로드맵에는 남은 내부 전쟁에서 기대할 수 있는 여러 컨텐츠, 그리고 심지어는 한밤의 일부까지도 적혀 있습니다. 하지만 3시즌 이후에 무엇이 벌어질지, 이어지는 후속 패치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텅 비어 있죠.
용군단과 어둠땅에서 블리자드는 다음 확장팩 출시 전까지의 공백을 각성과 운명 4시즌으로 채웠습니다. 그건 해당 확장팩을 돌아보는 사실상 최고의 콘텐츠 요약이었죠. 각주마다 확장팩 던전 하나가 강화되고, 플레이어들은 해당 확장팩의 던전 모두를 쐐기를 통해 도전할 수도 있었습니다.
4시즌은 이번 컨텐츠 로드맵에서 명백하게 빠져 있습니다. 그건 곧 한밤의 조기 출시를 위해 내부 전쟁 4시즌이 사라진다는 의미일까요?
미지의 룬?
2025년 로드맵 끝부분에는 아래 그림처럼 양피지에 적힌 미지의 룬이 놓여 있습니다. 블리자드는 전에도 이런 식으로 로드맵에서 약탈폭풍에 관한 힌트를 주었으니 특이한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과연 그게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요?
블리자드는 다이렉트가 끝날 때쯤 한밤 확장팩의 핵심 요소로 플레이어 하우징을 살짝 공개했습니다. 내부 전쟁에서는 이에 대응되는 전투부대가 확장팩 사전 출시 기간에 적용됐죠. 블리자드가 4시즌을 배제하고 내년 겨울에 한밤을 일찍 출시한다고 가정한다면, 이 룬은 한밤 사전 패치와 플레이어 하우징에 대한 힌트일지도 모릅니다.
와우에서 우리가 사용하는 것 중 이렇게 룬이 적힌 돌은 뭐가 있을까요? 귀환석이죠. 전통적인 둥근 형태에 비하면 삼각형의 형태를 하고 있긴 하지만, 귀환석은 대개 소용돌이 형태의 룬이나 달라란의 보랏빛 눈처럼 이동하는 장소의 상징이 새겨져 있습니다. 이 새로운 형태 또한 소용돌이 치는 룬을 띠고 있으니 집을 연상시키죠. 그건 곧 플레이어 하우징을 암시하는 것처럼 보이고요.
일몰과 돌아온 공포의 환영
공개 방송에서 많은 양의 정보를 얻을 수 있었지만, 11.1 패치가 내부 전쟁의 전반적인 스토리와 어떻게 연계될지에 대해선 거의 알려진 게 없습니다. 하지만 로드맵과 용군단을 통해 잠재적인 힌트를 찾아볼 수는 있죠.
11.1.5 패치에는 두 개의 콘텐츠가 등장합니다. 일몰과 돌아온 공포의 환영은 모두 강한 공허, 그리고 잘아타스의 인상을 띠고 있죠. 어쩌면 이게 내부 전쟁 대장정과의 잃어버린 연결고리일 수도 있습니다.
돌아온 공포의 환영
격아 후반부를 즐기신 분들이라면 1인 또는 소규모 그룹으로 타락한 오그리마와 스톰윈드의 환영에서 고대 신 느조스의 영향력과 맞서 싸우는 이 컨텐츠가 익숙하실 겁니다. 플레이어들은 주간 컨텐츠를 완료해 전설 망토 강화, 아제라이트 정수, 보석 홈 등의 보상을 얻었죠.
잘아타스가 아제로스 전역에 검은 피 또는 자신의 영향력을 퍼뜨리기 위해 느조스의 전략을 도입한 걸까요? 어둠에 맞서기 위해 새로운 전설 망토라도 얻게 되는 걸까요?
일몰
상대적으로 일몰Nightfall이라는 컨텐츠에 대해선 알려진 게 훨씬 적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11.1 패치에 공개된 내용에서 필드 이벤트 스타일의 컨텐츠가 없다는 점을 주목할 수 있겠습니다.
11.0.7 패치 세이렌의 섬과 강화 가능한 반지인 키르케의 관이 10.0.7 패치의 금지된 해안과 흑마노 반지에 대응되듯, 내부 전쟁이 용군단과 비슷한 컨텐츠 패턴을 따른다고 가정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11.1.5 패치는 10.1.5 시간의 균열에 대응되고, 용군단 2시즌 중반 패치에서는 필드 이벤트인 시간의 균열이 추가됐었죠.
어쨌든 이건 순전히 추측에 불과하며, 실제 컨텐츠의 내용이나 보상, 게임 플레이는 시간의 균열과는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정도가 현재 예상할 수 있는 최선이겠네요.
---------------------------------------------------------------------
대충 예상해 본다면 2시즌은 3월, 3시즌은 8월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4시즌이 로드맵에서 빠진 것이 4시즌이 없기 때문인지, 그리고 한밤이 정확히 언제 출시될지는 아직은 확실히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인벤 정보흐앗타핫
2024-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