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게임을 플레이하다 보면 코인을 획득하거나 환전을 하게 되는데요. 코인을 거래하려면 기본적으로 코인 거래소를 이용해야 합니다. 국내 거래소, 해외 거래소에 회원 가입 후 코인을 전송하여 옮기는 방식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우선 국내 거래소는 보통 업비트나 빗썸, 코인원을 선택해서 진행하게 됩니다. 코인 거래소 앱을 다운로드하기 전에 우선적으로 해야 되는 일이 있습니다. 바로 '코인 거래소와 연계된 은행의 계좌 개설'입니다. 특정금융정보법에 의해 국내 코인 거래소에서 거래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우선 코인 거래소와 제휴된 국내 은행에 계좌를 개설한 후 해당 계좌를 통해서 코인 거래소로 돈을 이체해야만 합니다.
각 코인 거래소는 연계된 은행이 다른데요. 우선 업비트는 케이뱅크의 계좌를 개설해야만 해당 계좌를 통해 거래소 입, 출금이 가능합니다. 케이뱅크는 기본적으로 신분증만 있으면 비대면 계좌 개설이 가능하며, 처음 개설 시 하루 100만 원의 입, 출금 제한이 적용됩니다. 그 후, 추가 인증을 통해 이체 금액을 늘릴 수 있습니다.
케이뱅크의 계좌를 개설하고 나면 이제 본격적으로 업비트 회원 가입을 진행해 보도록 합시다. 준비해야할 것은 이메일과 신분증, 그리고 케이뱅크 계좌입니다. 모두 준비하고 가입 절차를 차례대로 진행하면 됩니다. 우선 휴대폰 인증을 진행하고, 신분증 인증, 계좌 인증까지 완료하면 이제 업비트에서 코인을 거래할 수 있게 됩니다.
업비트는 국내에서 가장 거래량이 활발한 거래소지만, 국내 게임 관련 코인이 상장되어 있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블렉스, 클레이튼, 네오핀 등이 상장되지 않은 상태라 해당 코인을 거래할 일이 많다면 다른 거래소를 가입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빗썸은 NH농협은행의 계좌를 개설해야 합니다. NH농협은행 계좌 개설의 경우, 기존에 NH농협은행을 이용했던 사람이라면 비대면으로 개설이 가능하지만, NH농협은행을 이용한 적이 한 번도 없다면 지점을 가서 개설해야 합니다.
이때 지역 농협이 아닌 1금융권 농협중앙회 소속의 은행을 찾아가야만 한다는 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두 개를 구분하는 방법은 지역 농협의 경우, 끝에 '은행' 단어가 붙지 않으며, 농협중앙회 소속은 '은행'이라고 붙습니다.
NH농협은행도 맨 처음 계좌를 개설하게 되면, 하루 입/출금 제한 100만 원의 제한이 있습니다. 이후 추가 인증이나 은행에서 요구하는 서류를 제출하면 한도를 늘릴 수 있습니다.
NH농협은행 계좌 개설을 진행했다면 이제 빗썸 회원가입을 진행해야 될 차례입니다. 빗썸에서 휴대폰 인증 및 신분증 인증, 계좌 인증을 완료하고 나면 NH농협은행에서 금액을 이체해 코인 거래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빗썸에서는 국내 거래소 중, 가장 많은 게임 관련 네트워크 및 코인이 상장된 상태입니다. 클레이튼, 보라, 마블렉스, 네오핀 등의 코인이 상장된 상태이기 때문에, 국내 블록체인 게임을 주로 즐긴다면 빗썸이 가장 나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코인원은 카카오뱅크 계좌를 개설해야 합니다. 카카오뱅크는 휴대폰 및 신분증을 준비하면 비대면 계좌 개설이 가능하며, 처음 개설 시 하루 200만 원의 입, 출금 제한이 적용됩니다. 그 후, 추가 인증을 통해 이체 금액을 늘릴 수 있습니다.
계좌 개설 후, 회원가입을 진행하면 ID로 사용될 이메일과 비밀번호, 그리고 이메일 인증을 진행하게 됩니다. 여기까지 완료하고 나면 회원가입이 완료되며, 곧이어 고객확인 작업을 진행합니다. 고객확인 작업은 휴대폰, 신분증, 계좌 인증과 상세 정보 입력 4단계로 진행되며, 모두 완료하면 거래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코인원은 빗썸과 비슷한 개수의 게임 관련 코인이 상장되어 있으며, 마브렉스가 없는 대신 러쉬 코인이 상장되어 있습니다.
블록체인 게임을 플레이할 때, 해외 코인 거래소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는 지난 2022년 시행된 '트래블룰' 때문입니다. 트래블룰이란 자금세탁 방지를 위해 시행되는 제도로 디지털 자산을 주고받을 때, 가상자산사업자가 송수신자의 정보를 확인하는 규칙을 의미합니다.
즉, 코인을 주고받는 양측의 정확한 신원이 확인되지 않으면 코인 이동이 불가능하다는 규칙인데요. 이 때문에 신원 확인이 불가능한 개인 지갑으로의 코인 이동은 국내 거래소에서 불가능하고 해외 거래소를 통해 진행해야 합니다.
따라서 개인 지갑으로 코인을 이동하기 위해서는 국내 거래소에서 코인 구매 / 해외 거래소로 코인을 이동 / 개인 지갑으로 이동하는 과정을 거쳐야만 합니다.
이 때문에 해외 코인 거래소를 가입해야 하는데요. 대표적인 해외 거래소는 바이낸스, 바이비트 등이 있습니다. 여기서는 바이낸스에서의 회원 가입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바이낸스는 총 3단계의 가입 절차를 거치게 됩니다. 처음에는 이메일 연동으로 간편하게 가입이 가능하지만 코인 거래는 불가능합니다. 초급 인증 과정(Verified)에서 이름과 주소 입력, 신분증 앞/뒷면 인증, 얼굴 인증 과정을 거치게 되고 이것을 마치고 나면 승인 과정을 거치고 난 뒤, 하루 50,000 달러의 거래가 가능해집니다.
만약 오래된 신분증이라는 이유는 얼굴 인증 과정에서 검증이 실패한다면, 신분증을 들고 동영상을 촬영해서 제출해야 합니다. 동영상을 촬영할 때는 다음과 같이 말해야 합니다.
"I, (이름과 성), citizen of Korea, declare this on (생년월일 MM/DD/YY). I confirm that the verification information I provided is accurate. I understand that a person who intentionally makes a false statement in a declaration is guilty of a legal offence"
동영상을 제출하고 나면 거래소에서 확인을 거쳐 최대 2일 후에 인증이 완료됩니다.
초급 인증을 완료하면 중급 인증 과정(Verified Plus) 과정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중급 인증 과정에서는 영문으로 주소를 적고, 주소를 증명할 수 있는 공과금, 통신 요금 명세서나 은행 명세서를 업로드하면 됩니다. 중급 인증 과정까지 완료하면 하루 20만 달러를 거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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