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6일(화) 개발팀과의 만남(속칭 '유저 간담회')을 통해 시즌 6에 관한 공식적인 로드맵이 공개되었습니다.
그곳에선 우리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만한 새로운 정보들이 쏟아져 나왔는데요.
저도 포스팅을 준비하는 동안 정리해야 하는 내용이 많아 공식 방송도 여러 번 돌려보고, 홈페이지 방문도 계속했을 정도였습니다.
서론은 여기까지 하고, 지금부터 시즌 5와는 색다른 모습을 선보일 시즌 6의 루미아 섬을 하나하나 확인해 보시죠!
VLS
우선 루미아 섬에 새롭게 등장한 VLS 시스템입니다.
VLS는 자신 혹은 팀원들과 함께 공중으로 비상하여 주변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이동 수단입니다.
3일 차 낮부터 하이퍼루프가 있는 지점에 생성되며, LUMI를 통해 구매 후 휴대용으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단 금지구역의 경우는 하이퍼루프가 생성됩니다)
게임이 후반으로 진행될수록 이동 가능한 지역이 좁아지기 때문에 적과 조우할 확률은 높아질 수밖에 없는데, 이러한 환경 속에서 하이퍼루프를 통한 이동은 팀을 전멸로 이끌만한 거대한 리스크였습니다.
실제로 대다수의 유저들은 후반에 하이퍼루프를 이용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으니까요.
그런 점에서 있어 VLS의 등장은 매력적이라고 생각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탑승자가 직접 착지 지점을 선택하고, 하강 시 주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플레이어는 안전성을 보장받을뿐더러 후반 운영에도 큰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이 높으니 말이죠.
물론 아직 VLS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나오지 않아 명확한 판단을 내리기에는 성급한 부분일지도 모릅니다.
저도 간담회를 보면서 '낙하하는 자신이 상대에게는 어떻게 보이는가?', '착지 시 하이퍼루프와 동일하게 무적 시스템이 발동하는가?', '건물의 경우 지붕을 뚫고 들어오는 것인가?' 등 많은 의문점과 궁금증이 머릿속에 맴돌았었습니다.
착지 시 모습
하지만 이런 궁금증 중 한 가지는 확실하게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VLS의 추가는 많은 전략과 운영을 만들어낼 것이고, 우리는 이를 파훼하기 위해 머리가 아파질 거라는 겁니다.
오늘은 루미아 섬의 신규 시스템 VLS에 대해서 간단하게 소개해보았습니다.
저는 얼리엑세스 시절을 포함한 4년이라는 시간 동안 한 번 본 적 없는 기물의 등장으로 루미아 섬이 어떻게 바뀔지 너무나 기대가 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공식 홈페이지(로드맵): 시즌 6 로드맵 | 이터널 리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