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rtex Gaming

최근에 포효와 바크에대해 논쟁도 있었고

여전히 크로우와 이도류 선택에서 고민하시는분들이 많습니다

이글은 크로우와 이도류 선택에서 도민하시는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작성해봅니다

다들 아는 내용에 긴글이니 시간많으신분들은 재미삼아 읽어주시고

귀찮으신분들은 크로우vs이도류 가슴이 시키는대로 하시면 됨

1. 역사와 경험

피니지부터 린엠8년차까지

오랜기간동안 크로우와 이도류 선택은 많은 의견들이 있었음

* 사냥은 크로우 싸움은 이도류다

 몹은 크로우가 더 잘잡는다

 이도류는 의문사를 시킬 수 있다

위의 말이 괜히 나온말임이 아님

아래에 자세한 설명 해드리겠음

2. 크로우와 이도류의 차이점

다들 아시다시피 다엘은 대미지 증폭 스킬이 많음 (더블, 팽, 아머)

리니지 특성상 무기에 표시된 작은대상대미지/큰대상대미지는

1부터 표시된 대미지값까지 랜덤으로 대미지가 결정되는데 이걸 깡댐이라 하겠음

여기에 다엘의 증폭기가 더해져 더욱더 대미지의 증폭이 커짐

게다가 각 무기의 고유 스킬이 존재하고 그에따라 크로우와 이도류의 차이가 발생함

크로우

- 깡댐 높음

- 크리티컬 (무기 최대 대미지), 발동률 높음, 무기별로 발동률 다름

이도류

- 깡댐 낮음

- 더블대미지 (깡댐의 2배), 발동률 상대적으로 낮음, 무기별로 발동률 다름

***주의) 다크엘프 스킬 더블브레이크와 이도류 발동 더블은 다릅니다

    이번에 업데이트된 더블은 스킬 더블 발동률이지

    이도류 더블 발동 확률이 아닙니다

    햇갈리지 마세요

위의 조건에 따라 스킬과 무기를 조합하면 아래와 같은 특성이 나옴

*크로우 - 꾸준히 높은대미지를 주고 긴시간 누적대미지가 높음

*이도류 - 대미지의 폭이 커짐(안아플땐 하나도 안아프고 아플때는 디지게 아픔)

3. 사냥에서 차이점

사냥은 많은 몹을 오랜시간동안 때려야하기에

긴시간 누적대미지 분포로 성능의 좋고 나쁨을 확인할 수 있음

이부분에서 이도류보다 높은 깡댐돠 높은 크리확률의 크로우가 항상 앞섬

물론 한두마리 잡을때는 이도류가 빠를때도 있지만(가끔)

긴 시간 플레이 누적대미지는 크로우가 높을 수 밖에 없음

여기서 ‘사냥은 크로우’ 가 나오는거임

4. PVP에서 차이점

PVP는 다엘특성상 피통이 작아서 짧은시간안에 결판을 내야하고

상대를 죽이느냐 못죽이느냐 차이로 성능이 결정되는데

피니지시절 모두가 피통이 1-2천일때

가끔 이도류 대미지가 아머에 무기더블에 스킬더블 팽발동까지 더해서

짧은 시간에 미친대미지가 가끔 터질때가 있는데

싸움하면서 50씩 80씩 피를 빼다가 반피(500피)쯤됐는데 갑자기 케릭이 죽어버리는

말그대로 의문사가 발생함

베르할 시간도 없이 반응도 못하고 케릭이 죽어버리기때문에

스턴이 없는 아주 크리티컬한 약점을 가지고 있는 다엘에겐

상대를 눕힐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 되어버림

여기에서 ‘싸움은 이도류’ 가 나오게됨

질때는 터무니 없이 개약하게 지고

이길때는 너도나도 당황스러울정도로 상대가 빨리 누워버리는

말그대로 ‘랜타’라 불리는 대미지 증폭이 나와버림

하지만 린엠은 기본 피통이 1만이 훌쩍넘어가기때문에 의문사는 존재하지 않고

연속으로 증폭된 대미지가 많이 들어가서 피가 빨리 빠질때도 있지만

다엘을 상대로는 반드시 베르각 나옴(스턴이나 그랩시는 제외)

여기서 린엠에서 이도류의 메리트가 살짝 떨어짐

5. 개인의 선택

내가 해보니까 이도류가 크로우보다 몹 더 빨리 잡던데?

그럴 수 있음

하지만 오랜시간 누적으로 보면 반드시 크로우가 높게나옴

요즘 광역사냥에 자동사냥이다보니 내가보는 짧은 시간동안은 왔다갔다 할 수 있음

싸움도 마찬가지임

조금 극단적으로 이야기하면

* 크로우로는 이기던사람한텐 맨날 이기고 지던사람한테는 맨날 짐

* 이도류는 이기던애한테 가끔 질때도 생기고 지던애한테는 가끔 이길때도 생김

여기에서 개인의 선택이 갈림

물론 넓게보는 평균적인 상황을 이야기하는거임

이제 개인의 성향에따라 무기를 선택하시면됨

* 머리는 크로우인데 가슴이 이도류를 시킨다

그럴수밖에 없음

이도류를 들면 못이기던 상대한테 가끔 이기기도 하는데

이때 도파민이 폭발해버림 그거 못참지

시원시원한 이도류 맛을 잊기 쉽지 않음

(사회에서도 꾸준히 잘하는애보다 가끔 잘하는애들이 칭찬을 받듯이)

6. 결론

이도류든 크로우든 위의 특성을 머리에 일단 기억하고 가슴이 시키는대로 하자

선택과 후회는 본인 몫

7. 룩은 이도류가 대체로 인기가 많더라 (중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