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rtex Gaming

선 세 줄 요약

1. 지인에게 계정을 판매하지 않고 빌려줌 (금전적인 거래가 없었음)

2. 빌려준 계정을 보스 용도로 빌려줬는데 육성을 해버림

3. 이제 복귀할까 생각중인데 계정 회수해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계정 회수 관련해서 다른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 글을 작성합니다

저는 리부트(현 에오스)에서 정상화 이후 약 24년 2월경쯤에 메이플을 접은 사람 입니다.

나름 리부트 초창기부터 해서 꽤 오랜 시간을 메이플과 함께 했었는데 현생으로 인해 접률도 낮아지고 접속도 뜸해지니 메이플을 접게 됐습니다.

어차피 메이플도 접었고, 리부트 서버다 보니 딱히 템을 팔거나 계정 내에 투자된 돈을 회수하기도 힘든 구조니,

초창기부터 함께 오래 해왔던 지인들에게 보스팔이를 안한다 조건으로 계정을 빌려줬습니다.

리부트 특성상 부캐를 키우기 위해선 보스를 먹여야 하는 상황이 많이 나오다보니 부캐들 보스 먹여주라는 의도에서 계정을 빌려줬었습니다.

그렇게 지인들끼리 계정을 쓰면서 서로 부캐에서 보스를 먹여주고 있었는데

메이플 이미 접은 유저A('이하 A')가 서로 먹여주면 번거로우니 본인이 접속해서 한 번에 먹여주겠다고 해서 A가 제 계정을 담당해서 접속하기 시작했습니다.

오래 알고 지낸 지인이고, 다양한 사람들이 접속해서 OTP를 매 번 풀어주는것보단 한 사람이 담당 하는게 저도 낫다는 판단이 들어 A의 컴퓨터에 OTP도 뚫어주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끔 해줬습니다.

이후 초반에만 간간히 디코나 단톡방에 나타나고, 이후에는 현생에 집중하느라 계정에 관해선 완전 잊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보스만 서로에게 먹여주던 상황인줄 알았는데 어느순간부터 A가 제 계정을 육성을 하고 있었습니다.

285였던 제 본캐는 290이 넘고, 손수 조각을 1만개가 넘도록 캐서 6차 강화도 어느정도 끝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사실 캐릭터 육성을 진행할꺼라곤 생각도 못했어서 굉장히 당황스러운 상태 입니다.

원래는 현생이 여유로워 지면 다시 계정을 키울 생각이었는데 뭔가 다시 들고가기 애매해진것 같습니다.

상황을 알게된 후 지인들한테 계정 회수에 대해서 떠보니 우스갯소리로 계정을 회수 당하면 A유저가 저를 고소하겠다고 말하고 다녔다고 합니다...

본인의 시간과 노력이 들어갔고, 나름의 현질도 했다 라는 이유를 말했다고 하더라구요

이럴 경우 회수를 어떻게 진행해야할 지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사실 회수를 해도 될 지 걱정이고, 회수를 한다면 어느정도 보상을 해줘야 할까요?

글을 처음 작성하다보니 굉장히 난해하고 두서가 없는것 같은데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