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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 스페셜리트 클래스의 새로운 직업 '환수사'가 등장했다. 스페셜리스트 클래스의 세 번째 직업으로 무기는 '두루마리'를 이용히며, 환수를 이용해 공격하거나 직접 곰/여우로 둔갑한 상태로 싸울 수 있다.

기본적인 아이덴티티 형태는 '환수 스킬'을 이용해 적을 공격하면 게이지(환수의 기운)를 회복하고, 해당 게이지를 소모해 둔갑 스킬에 이용하는 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둔갑 형태는 곰과 여우 두 가지이며, 둔갑 스킬을 적에게 적중시키면 각 곰의 기운/여우의 기운을 획득할 수 있다. 곰/여우의 기운이 가득 차면 더 강력한 피해를 입히는 '금술'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아크 패시브는 둔갑 스킬을 강화하는 '야성'과 환수 스킬 강화형인 '환수 각성'으로 구분된다. 먼저, '야성'은 금술을 제외한 둔갑 스킬 사용 시 최대 3스택의 '야성' 중첩을 쌓을 수 있게 되고, 금술에 야성 중첩(최대 3중첩)을 소모해 강력한 일격(금술 피해 증가 최대 40%)을 가할 수 있다.

야성 중첩은 둔갑 스킬이 아닌 스킬(환수 스킬) 사용 시 중첩이 초기화 된다. 따라서 환수의 기운 회복 사이클과 둔갑 사이클 두 가지 형태를 반복하는 식의 플레이 스타일이 필요하다. 또한, 기본적으로 둔갑 스킬을 사용하기 위한 '환수의 기운'부터 금술을 사용하기 위한 곰/여우의 기운 회복이 중요한 만큼, 특화 스탯의 중요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환수 각성'은 환수의 기운이 가득 찼을 때 Z키를 이용해 '환수 각성' 상태에 진입할 수 있게 된다. 해당 상태에서는 환수의 기운이 지속적으로 소모되고 자연 회복이 되지 않는다. 또한, 둔갑 스킬도 사용할 수 없다. 하지만, 공격/이동속도 증가 효과(최대 20%)와 환수 스킬의 피해량이 크게 늘어나며 이동기 강화 및 환수 스킬 적중 시 이동기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효과 등의 추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추가로 '환수 각성' 상태에서 환수 스킬 적중 시 '환수의 정기'(스킬 적중 시 0.9초에 한 번)를 흡수해 초각성 스킬을 제외한 환수 스킬의 재사용 대기시간을 감소시킬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된다. 소서리스의 '점화'와 비슷하지만, 활기 노드를 통해 환수의 기운 획득량이 대폭 증가하는 효과가 있는 만큼, 치신 기반의 딜러 형태로 운용될 것으로 보인다.

로스트아크 인벤 원유식 기자
2025-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