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데들리 차지
이번에 마코를 받은 데차 검기는 데차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발사할 수 있다.
바로 이렇게!
물론 컴퓨터의 핑이 좀 튀어야만 가능한데, 스킬 자체에 방향 락이 걸리진 않은 모양이다.
카이저의 드라코 슬래셔는 의도적으로 기가 슬래셔와 기운의 방향을 바꿀 수 있는데, 미하일도 안 해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
2. 소울 레이지
'일부 소환수'를 제외한 모든 공격 스킬의 공격 대상 수가 줄어든다고 되어 있는데, 보스전에서 미하일에게는 인스톨 실드밖에 소환수가 없다.
기본 6마리 + 5차코강 1마리 + 아티팩트 1마리로 총 8마리를 타격할 수 있고
실제로 그만큼 타격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외에도 레이지의 대상 수 감소가 적용되지 않는 스킬들이 있다.
소울 마제스티의 빛의 파동은 기본 8마리 + 5차코강 1마리 + 아티팩트 1마리이므로 레이지 상태에서 최대 3마리를 타격해야 한다.
하지만 그 이상 타격할 수 있다. 안개수련장에서는 몬스터를 겹칠 수가 없어서 5마리까지만 맞았지만 원래 마릿수만큼 때릴 수 있다.
오펜시브 디펜스의 빛의 충격파도 똑같이 작용한다.
데차와 검기의 대상 수는 기본 15마리이므로 최대 5마리까지 타격해야한다.
데차 자체는 레이지 상태에서 5마리를 타격하지만 검기는 그렇지 않다.
검기만 맞췄는데 전부 타격된 모습이다.
총 횟수도 280회로, 검기의 타수를 나눠 맞거나 하지 않고 온전히 5타씩 들어갔다.
심지어 파이널 어택 횟수도 비정상적으로 늘어났는데, 보통 파이널 어택이 캐릭터 바로 앞을 때리는 것과 달리 검기가 지나가는 위치에 있는 몬스터가 타격이 되는 듯 하다.
여담으로 연격 스킬 중에 파이널어택이 그 연격 수만큼 적용되는 스킬은 데차 검기와 오리진 뿐으로, 라오커와 라포레는 1회까지만 적용된다.
3. 소울 마제스티
마제스티 상대에서 오펜시브 디펜스 빛의 충격파의 쿨타임이 2초로 줄어들게 되는데, 이때 메르세데스 유니온에 의해서 추가로 줄어들 수 있게 된다. 따라서 메르 유니온 SSS 적용시에는 1.88초, SS 적용시에는 1.9초가 되는데, 극딜 때 주로 사용하게 되는 버터칼의 소울 라이트 슬래시의 딜레이는 630ms, 3번 사용시에는 1.89초가 된다.
1.88초, 1.89초, 1.90초로 각각 0.01초씩 차이나는게 이게 의도한 상황인건지 참 신기한데, 이 0.01초 차이 때문에 메르 SSS 적용시에는 슬래시 3번에 한 번, SS 적용시에는 슬래시 4번에 한 번 꼴로 마제스티가 터져야 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위 사진은 메르 SS 적용중일 때의 모습인데, 정상적으로 슬래시 4번에 한 번 꼴로 터질때도 있지만, 3번에 한 번 꼴로 터질때도 많이 나왔다. 그래도 이건 이득보는 부분이라 그냥저냥 넘어갈 만 하지만
문제는 SSS 적용중일 때이다. 오펜시브 쿨타임이 분명 슬래시 3번 딜레이보다 빠를텐데도 4번에 한 번 꼴로 터질 때가 나온다. 간헐적이 아니라 상당히 자주 나온다. 오펜시브 쿨타임 표시가 계속해서 바로 꺼지는걸로 보아 서버렉은 적용되는것 같진 않은데 클라이언트 상에서 0.01초까지 구별은 하지 못하는 것처럼 보인다.
마제스티에는 또 하나의 난점이 존재하는데, 오펜시브의 쿨타임은 2초에서 메르 유니온으로 감소되지만, 그 디버프를 묻혀주는 수단인 인스톨 실드의 공격 주기는 여전히 2초라는 것이다. 인스톨 실드의 공격 주기를 2초로 바꾼 이유가 마제스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리마 되기전 테섭에서 약 2.7초 주기였던 적이 있음) 딱 반만 생각한 느낌이다. 물론 실전에서 중간중간 로얄 가드로도 디버프를 묻히지만 우리가 조절할 수 없는 부분이므로 위 요소와 함께 보완이 필요하다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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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