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4월 3일 공개를 앞두고 있는 게임 원작 애니메이션 시리즈 '데빌 메이 크라이'의 신규 영상을 공개했다.
넷플릭스는 27일 '데빌 메이 크라이'의 새로운 선공개(Sneak Peak)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별도로 편집된 트레일러 영상과 달리 실제 작품 속 장면 일부를 공개한 것이다. 이에 실제 애니메이션 시리즈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미리 살펴볼 수 있는 영상이다.
이번 영상은 악마에게 공격 받는 한 여성을 구해주기 위해 골목길로 들어서는 악마사냥꾼 단테의 모습을 담았다. 건들거리며 건방지지만, 매력적인 특유의 모습으로 등장한 단테는 스타일리시한 액션으로 악마들을 사냥한다.
특히 단테의 대표적인 대사인 잭팟(JackPot) 역시 선공개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유의 성격과 액션을 살려내고 있지만, 변화와 이색적인 모습도 눈에 띈다. 이번 작품의 영어 성우는 조니 용 보시가 맡았다. 단테 특유의 건방진 매력을 잘 살렸다는 평 역시 있지만, 데빌 메이 크라이4, 5 등에서 네로 역할을 맡아왔던 만큼, 기존 단테 성우인 루벤 랭던이 빠진 데 대한 아쉬움도 일부 있었다.
또한, 쌍권총의 모습이 단테 전용 무장인 에보니와 아이보리와 다르다는 분석도 나왔다. 이에 이번 작품의 배경이 단테가 토니 레드그레이브라는 가명으로 활동하며 아직 에보니와 아이보리를 얻기 이전이거나 새로운 세계관을 구축할 것이라는 추측도 이어졌다.
캡콤, 넷플릭스, 스튜디오 미르가 협업한 이번 시리즈는 또다른 게임 원작 애니메이션으로 일찌감치 좋은 평가를 받은 캐슬바니아의 뒤를 이을 작품으로 꼽히기도 했다.
넷플릭스 데빌 메이 크라이는 4월 3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웹진 인벤 강승진 기자
2025-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