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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즌 1주차 정술 레이드 및 쐐기 소감

안녕하세요. 바람길입니다.

 

2시즌 첫주 주말까지 달려서 정술은 마무리를 해서 소감 올려봅니다.

 

일단 레이드는 영웅 7넴, 신화 1넴 클했고 쐐기는 10단 주차 8바퀴 했습니다.

 

첫주 템렙은 2+2셋 647이네요.

 

수요일까지는 아마 막넴은 정공 기반이 아니면 잡기가 어려워보여서 이번 주는 굳이 트라이 안할 것 같고

 

쐐기도 10단 주차는 다 했으니 파밍은 천천히하고 부캐 위주로 키울 생각입니다.

 

 

 

 

템운이 너무 없어서 쐐기 파밍 열심히 했는데도 킬템렙이 645인게 아쉽습니다.

 

제작은 문장 절약을 위해 3주차까지 아껴서 양손 지팡이를 만들 예정이라 안한 상태이구요.

 

4셋은 레이드 특성 기준으론 딜 상승량이 너무 미미해 굳이 급하게 맞추지 않았고,

 

쐐기도 10단 주차하는데 2셋으로 무리가 없어보였습니다만

 

그래도 쐐기 특성 기준으로는 4셋 딜상승량이 꽤 유의미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1. 레이드

 

레이드의 경우 현재 정술의 상황이 그리 좋아보이진 않습니다.

 

같은 딜술사인 고술이 워낙 좋아 입지가 더 적은 부분도 있긴하지만

 

1시즌에 비해 단일 포텐이 그렇게 높지 않고 레이드 쫄 구조가 산개 형식이 많아

 

정술 광의 핵심인 세분메와 연번딜을 높게 뽑기가 어렵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론 운적인 요소가 딜에 너무 크게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2티어셋의 폭정 발동과 꽁승천이 어떤 타이밍에 터지느냐가 꽤 중요해져서

 

1시즌보다 더 운빨이 기대야하는 느낌이 강한 것 같습니다.

 

심지어 티어셋 또한 4티어 단일 상승률이 최악인 수준이라 미래 또한 그리 밝지 않네요.

 

다만 보통 초반에 밸런스 패치를 할 땐 쐐기보다 레이드 위주로 밸패를 하는걸

 

감안했을 땐 오히려 지금 상황이 워낙 안좋기 때문에 상향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추가로 태고의 파도가 리메이크 된게 은근히 치명적으로 느껴집니다.

 

이전의 경우 태고의 파도만으로도 화충 리셋이 거의 가능했다라고하면

 

지금은 화충을 딜사이클 중간에 계속 넣어줘야하는데 이게 꽤 딜로스가 큽니다.

 

굉장히 불편하기도 하구요.

 

고술의 경우 태고의 파도 리메이크하면서 태고의 폭풍이라는 신특성을 만들어줘서

 

태고의 파도가 유의미하게 동작하도록 만들어줬는데 반에

 

정술은 그냥 생각 없이 태고의파도 효과만 바꾸는 바람에 손해를 많이 본 케이스입니다.

 

고술 리메이크만 먼저 생각하고 정술은 신경을 안쓴 티가 많이 나네요.

 

 

 

2. 쐐기

 

쐐기는 글로벌과 팀으로 좀 구분해서 봐야할 것 같습니다.

 

글로벌 주차 단수 기준에서는 이전보다 훨씬 심각하게 안좋아지긴 했습니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태고의파도가 리메이크 되면서 사용을 안하게 되었죠.

 

그러다보니 소규모 풀링을 담당해주던 특성이 사라져 적은 풀링딜이 굉장히 낮아졌습니다.

 

글로벌 쐐기의 경우 보통 풀링 규모가 적고, 루트를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에

 

딜을 안정적으로 넣기가 힘들 수 있습니다.

 

 

반면 팀이나 고단 쐐기의 경우 얘기가 다릅니다.

 

여기선 기본적인 풀링 단위가 크고, 이번 시즌 빅풀 던전이 많기 때문에

 

강력한 3분 쿨기인 승천을 빅풀에 잘 맞춰서 설계한다면

 

팀적으로도 위험한 구간을 쉽게 넘길 수 있고, 정술 딜 또한 매우 잘나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정술 쿨기에 맞춘 루트를 짠다는 가정하에

 

현재 정술보다 전체딜이 잘나오는 딜러는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부죽 정도?)

 

3분 승천이 굉장히 강력한게 딱 어둠땅 시절에 벤조드를 보는 느낌입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이전 시즌의 경우엔 마토-태파로 인해 사실 설계를 거의 안하고

 

그냥 폭수나 폭풍도 적당히 대충 던졌었는데

 

이젠 글로벌 쐐기에서 딜을 잘뽑기 위해선 이전에 말씀드렸듯

 

폭풍과 폭수 설계를 매풀링마다 나올 수 있도록 잘 맞춰야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설계를 잘 할 경우 글로벌 쐐기에서도 전체딜은 여전히 최상위권 같습니다.

 

 

 

총평하자면 레이드 유저라면 일단은 고술로 갈아타는게 더 좋아보이며

 

쐐기도 고술이 굉장히 좋긴한데 정술도 정술만의 메리트는 충분하다.

 

다만 글로벌 주차 유저의 경우 정술보단 고술이 훨씬 좋아보입니다.

 

고술은 오히려 승천 쿨기를 안찍고 거의 매풀링 쿨기가 있는 느낌으로 바뀌어서

 

글로벌 루트에 최적화된 딜러가 된 것 같습니다.

 

그래도 용군단 때까지 정술이 워낙 쓰레기였어서 이정도 위치도 감지덕지한 것 같습니다.

 

저는 레이드는 적당히 최정예만하고 팀단위 쐐기를 더 즐기는 편이라

 

그래도 이번 시즌 정술의 위치가 나름 마음에 드네요. 물론 더 상향되면 좋겠지만요!

 

 

일단 이번주 정술은 이정도로 마무리하고 3주차에 제작 승천 무기 + 4티어셋을 끼고

 

다시 한 번 제대로 테스트를 해봐야 더 정확한 판단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이번에 일이 바빠져서 시즌 준비를 별로 못하다보니 저도 아직 모르는게 많네요.

 

정술 가이드는 빠른 시일 내에 간단하게 준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이드 작성 전까진 궁금한 점들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최대한 답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인벤 주술사 windway
202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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