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드게임즈는 오늘(31일), 트릭컬 1.5주년과 만우절 전야를 맞아 특별 영상 '엘리아스 재롱잔치'를 공개했다.
최초 공개 대기부터 1주년 못지 않게 강렬했다. 한정현 대표, 심정선 부대표, 이현승 PD의 AI 춤이었던 저번과 달리 이번에는 트릭컬의 주요 캐릭터의 특색을 살린 장면들을 리듬천국을 오마주해서 색다르게 연출, 특유의 센스를 선보였다.
2000년대 초반을 강타했던 위험한 초대 포맷을 선보였던 에피드 게임즈의 이번 선택은 음악 방송 포맷이었다. 이번 재롱잔치에는 OST를 작곡한 와락 외에도 정덕근 콰르텟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초청된 가운데, 한정현 대표가 클라리넷으로 합주에 참가했다. 오프닝 이후에는 남도형 성우가 MC로 등장, KBS 클래식 FM 등 오래도록 사랑 받은 음악 방송 포맷식으로 트릭컬 BGM 소개를 이어갔다.
메인 타이틀을 비롯해 라운지, 골드 씨프 어택(GTA), 세계수, 비밀의 베이커리 등 유저들에게 친숙한 곡을 메들리로 연거푸 선보였다. 그 과정에서 1주년의 장면과 작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우수상 수상 장면을 이드 역을 맡은 채림 성우와 애니메이션 PV 주제곡' 끝까지 걸어가고 싶어'를 부른 앤씨아도 출연해 열창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트릭컬은 1.5주년을 맞아 3월 28일부터 4월 6일까지 홍대 골든 크레마에서 콜라보 이벤트를 진행한다. 콜라보 세트를 구입하면 컵홀더, 코스터, 렌티큘러 카드 등 굿즈가 증정되며, 자세한 정보는 공식 라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웹진 인벤 윤서호 기자
2025-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