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LCK 정규 시즌 1라운드 경기에서 KT 롤스터는 디플러스 기아를 상대로 0:2 완패를 당하며 씁쓸하게 패배를 받아들였다. KT 롤스터는 적극적인 교전 시도를 통해 활로를 모색하려 했으나, 디플러스 기아의 노련한 운영에 번번이 막히며 고전했다.
KT 롤스터의 고동빈 감독이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고동빈 감독은 경기에 대해 "경기력이 만족스럽지 못해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패배 요인으로 "초반 유리하게 풀어갈 수 있었던 상황에서 나온 실수가 컸다"고 분석했다.
피드백 방향에 대한 질문에는 "선수들과 함께 경기 영상을 다시 보며 의견을 나누고,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특히, 초반 운영에 대한 디테일한 분석과 개선을 통해 다음 경기에서는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고동빈 감독은 이날 기용한 '캐스팅' 선수에 대해 "기존 선수와는 다른 적극적인 콜 플레이가 강점"이라고 평가하며, 로스터 운영에 대한 질문에는 말을 아꼈다.
마지막으로, 고동빈 감독은 "남은 시간 동안 잘 준비해서 다음 경기에서는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밝히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웹진 인벤 김병호 기자
2025-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