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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더스크롤4' 리마스터, 드디어 현실화? 오블리비언 이미지 유출

리마스터 소문이 무성하던 '엘더스크롤4: 오블리비언'의 리마스터가 이루어질까? 이식 개발을 맡은 것으로 보이는 버추어스의 웹사이트를 통해 새로운 엘더스크롤4: 오블리비언 이미지가 유출됐다.

 

 

 

해당 내용은 리셋에라와 레딧 등 커뮤니티를 통해 처음 확산됐다. 버추어스 공식 홈페이지 도메인에는 이용자에게 실제 보이는 페이지 외부의 주소에 'The Elder Scrolls IV: Oblivion Remastered'라는 이름의 타이틀 이미지와 스크린샷이 다수 업로드됐다.

 

해당 주소에는 마을, 필드, 도시를 포함해 개선된 모델링의 캐릭터 모습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엘더스크롤4: 오블리비언의 리마스터는 MS가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를 두고 FTC와 재판을 이어가는 과정에서 제니맥스 인수 관련 내용이 공개되며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나왔다. 단, 엘더스크롤4: 오블리비언의 리마스터는 당시 회계연도 2022년 출시가 예정되어 있었다. 이에 실제 개발, 출시 정보와 일치하지 않는 기획 정도의 내용이라는 의견도 많았다.

 

다만, 당시 문건에 회계연도 2022년 출시로 적힌 인디아나 존스 게임 '인디아나 존스: 그레이트 서클'을 베데스다 소프트웍스가 2024년 출시하며 엘더스크롤4: 오블리비언 리마스터 역시 순서를 기다리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터져나왔다.

 

버추어스는 현재 세부 페이지 다수를 접속이 불가능하게 차단한 상태다. 단, 앞서 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내용에는 PC, PS5, XSX|S 및 게임 패스 출시 문구가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번 게임 개발에는 버추어스와 함께 베데스다 댈러스, 베데스다 록빌 스튜디오가 함께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버추어스는 게임 개발, 리마스터, 리메이크, 포팅, 아트 제작을 포함해 영화 CGI 작업을 지원하기도 하는 콘텐츠 회사다.

 

MS와 베데스다 측은 이날 유출에 공식 발표를 남기지 않았다. 다만, 상세한 스크린샷이 공개된 만큼,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게임이 공개될 가능성 역시 높아졌다.

 

 

 

웹진 인벤 강승진 기자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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