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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출 '엘더스크롤4 리마스터', 23일 베데스다가 직접 발표한다

베데스다가 공식 온라인 채널을 통해 한국 시각으로 23일 0시, 새로운 발표를 예고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발표는 최근 유출로 화제가 되었던 '엘더스크롤4: 오블리비언 리마스터(The Elder Scrolls IV: Oblivion Remastered)'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5일, 버추어스의 웹사이트에는 '엘더스크롤4: 오블리비언 리마스터'의 스크린샷과 타이틀 이미지가 유출된 바 있다. 이후 리셋에라와 레딧 등에서 빠르게 확산된 유출 이미지는 개선된 그래픽과 모델링으로 재탄생한 오블리비언의 마을, 필드, 도시, 그리고 캐릭터의 모습을 담고 있었다.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이번 리마스터는 PC, PS5, Xbox Series X|S 플랫폼으로 출시되며, Xbox Game Pass를 통해서도 이용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버추어스와 함께 베데스다 댈러스, 록빌 스튜디오가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출 직후 버추어스는 해당 페이지를 차단하며 세부 페이지 접근을 제한했다. 이후 베데스다와 마이크로소프트가 유출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으며 유출에 따른 게임 조기 발표 가능성이 점쳐져 왔다.

 

'엘더스크롤4: 오블리비언 리마스터'에 대한 소문은 그간 꾸준히 흘러나왔다. 특히 2023년 마이크로소프트가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인수하며 FTC와 재판을 벌이던 중 제니맥스 관련 문건이 공개되면서 본격적으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베데스다가 새롭게 공개한 이미지에는 로마 숫자 'IV'와 함께 'TOMORROW 04.22.25'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엘더스크롤4: 오블리비언 리마스터'의 공식 발표를 더욱 떠올리게 한다.

 

4(IV)가 담긴 베데스다의 신작 발표는 23일 0시 실시간 스트리밍 영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웹진 인벤 강승진 기자
20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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