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콤은 오늘(23일), 자사의 액션 게임 '귀무자'와 '귀무자2'의 리마스터 버전 합본팩 출시를 발표했다. 이와 함께 '귀무자' 리마스터의 한국어 패치를 오늘(23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귀무자'는 전국시대를 무대로 한 액션 게임으로, 귀신의 장갑을 얻게 된 젊은 무사 '아케치 사다노스케'가 유키 공주를 납치하고 세상을 어지럽히려는 환마와 맞서싸우는 과정을 3인칭 검극 액션으로 그려냈다. 적의 공격에 맞기 직전에 발동, 번쩍이는 연출과 강력한 위력을 보여주는 '일섬' 시스템을 비롯해 독특한 액션 시스템을 구축하며 호평을 받았다. 그 뒤를 이은 귀무자2는 오니 일족 어머니를 둔 무사 야규 쥬베이를 주인공으로, 더욱 발전한 그래픽과 모션에 귀무자 변신 시스템과 귀전술 시스템 등 전작과는 또다른 재미를 더해 호평을 받았다.
지난 2월 13일, 캡콤은 신작 '귀무자 웨이 오브 더 소드'를 공개하는 한편, 귀무자2 리마스터를 오는 5월 23일 출시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귀무자' 프랜차이즈의 부활을 언급했다. 그러나 지난 2001년 PS2로 출시한 '귀무자'에 이어 지난 2019년 1월 16일 출시된 '귀무자' 리마스터판이 한국어를 미지원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오늘(23일) 업데이트로 '귀무자' 리마스터판에 한국어 자막이 추가되면서 '귀무자'의 세계를 국내 유저들도 온전히 즐길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더욱 어려워진 '수라 모드' 난이도가 추가하는 등 여러 업데이트가 동시에 진행됐다.
귀무자 1+2 합본팩은 오는 5월 23일 귀무자2 리마스터 출시에 맞춰 출시되며, 귀무자 시리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웹진 인벤 윤서호 기자
2025-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