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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 프릭스의 시즌 첫 승은 오늘도 물 건너갔다.

DN 프릭스는 금일 전승의 젠지를 상대로 무기력하게 0:2로 패배하며 7연패를 기록했다. 1승이 절실한 DN 프릭스는 토요일 BNK 피어엑스전을 노려야 한다. 이하 DN 프릭스 정민성 감독과 '표식' 홍창현의 인터뷰 내용이다.

Q. 오늘 경기에 대한 총평을 부탁한다.

정민성 감독 : 굉장히 아쉽고, 젠지가 잘하는 팀이라 피드백할 것도 많고 도움이 될 것 같다. 선수들은 잘했지만 내가 준비 과정에서 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표식' : 오늘도 뭔가 할 수 있었던 게 많았는데 무기력하게 패배했다.

Q. 장기적으로 봤을 때 변화가 확실히 필요해 보인다.

정민성 감독 : 팀적으로 부족한 부분, 잘 되지 않았던 것들을 '풍연'이 오면서 보완이 되는 부분이 있었다. 팀 색깔에도 도움이 됐기 떄문에 기용을 했는데 아무래도 신예라 부분적인 실수가 나왔다. 2세트 아리로 사일러스를 상대할 때 좋은 모습을 보여준 장면도 있어서 앞으로도 기대 부탁한다.

Q. 팀원들이 지금 성적과 어울리는 선수들은 아닌 것 같은데, 이에 대한 생각은?

'표식' : 프로 생활을 하면서 연패 경험이 많다. 포기하는 선수가 있으면 희망이 없겠지만 열심히 하고 있다. 다들 열심히 해서 체급도 올리고 판단도 제대로 해야 될 것 같다.

Q. 지켜보는 팬들은 굉장히 힘들 것 같다. 언제쯤 반등할 수 있을까?

정민성 감독 : 스크림을 보면 절대 멈춰있는 팀은 아니다. 확실히 변화하고 있고 올라가고 있다. 선수들을 믿고 하다 보면 긍정적인 결과가 올 것 같다. 다만, 연패 과정을 겪고 있어 선수들의 자신감이 떨어져 경기에서 좋지 않은 모습이 나오고 있다. 1승을 언제 하느냐가 관건이다. 그 이후에는 DNF의 팀 컬러인 교전을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다. 선수들은 정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나도 더 열심히 하겠다.

Q. 거듭된 연패로 선수들에게 심리적인 영향도 있을 것 같은데?

'표식' : 싸워야 할 타이밍에 맞지 않고 그런 게 반복된다. 그래서 승기를 잡았을 때 이미 이득을 본 구간에서 손해를 보거나 그런 게 있는 것 같다.

Q. '풍연'이 출전한 배경은?

정민성 감독 : 적응하는 기간도 필요하고 앞으로 주전 경쟁이 될 것 같다. '불독'도 잠재력이 있는 선수라 자신감이 올라오면 누가 출전할지는 모르겠다.

웹진 인벤 김홍제 기자
2025-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