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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홈커밍! CL에서 기선제압 성공한 kt 롤스터

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펼쳐진 kt 롤스터와 T1 이스포츠 아카데미의 LCK CL의 경기는 kt 롤스터의 2:0 완승으로 끝났다. 8승 1패로 1위를 달리던 kt 롤스터는 오늘 승리로 9승 1패가 되면서 CL 최강임을 다시 입증했다.

 

 

 

kt 롤스터는 초반 '클라우드'의 레오나를 두 번이나 잡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T1도 탑에서 레넥톤이 '파덕'의 이즈리얼을 잡고 첫 킬을 만들었다. 드래곤 근처 전투에서도 T1이 상대를 밀어내며 팽팽한 구도가 이어졌다.

 

그리고 16분 KT의 블루 근처에서 큰 한타가 벌어졌다. 이번 전투에서 '파덕'의 이즈리얼이 침착하게 끝까지 '포비'의 탈리야까지 따라가 잡아내면서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T1도 전령 앞 전투를 승리하고 드래곤까지 이어가 3스택을 쌓았다. 그나마 KT는 상대 바텀과 정글러인 비에고를 잡아냈다.

 

KT는 다음 드래곤 타이밍은 상대의 영혼을 잘 막아냈다. 그리고 레넥톤을 자른 뒤 교전이 이어져 렐도 잡고 아타칸으로 이동했는데, '빈센조'의 비에고가 몸을 던져가며 스틸에 성공했다. 그리고 바론을 사냥하던 T1이었다. 그런데 '퍼펙트'의 나르가 좋은 궁극기 활용으로 한타를 대승하고 자신들이 바론을 챙기면서 분위기를 가져왔다.

 

하지만 과한 공격으로 T1이 에이스를 띄우며 KT의 바론 타이밍에 억제기도 파괴되지 않았다. 그래도 KT는 미드에서 레넥톤을 자르며 한타를 승리했고, 주도권을 잡아 바론 한타까지 승리하며 1세트를 승리로 장식했다.

 

2세트, 초반 강하게 라인전을 압박한 T1은 유충 앞에서 '웨이'의 뽀삐를 잡고 첫 킬을 만들었지만 이후 전투에서 KT가 킬을 다수 기록하며 흐름을 바꿨다. 이후 교전도 승리한 KT는 전령까지 차지했다. 승승장구하며 드래곤 영혼까지 획득한 KT는 승기를 굳혀갔다. 하지만 T1도 교전에서 저력을 보여주며 골드 격차를 많이 따라잡았다. T1은 '포비'의 빅토르가 잘 성장하고 데스가 없어 희망이었다.

 

그리고 장로 타이밍, KT는 먼저 장로 드래곤을 치면서 다가오는 T1의 챔피언도 하나씩 제압하며 모두 잡아 T1의 넥서스를 깨고 2:0으로 승리했다.

 

한편, 오후 3시부터는 메인 매치라고 볼 수 있는 kt 롤스터와 T1의 LCK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웹진 인벤 김홍제 기자
2025-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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