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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KT 홈커밍에서 깔끔한 2:0 승리

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펼쳐진 kt 롤스터와 T1의 LCK 로드쇼, KT 홈커밍 경기는 T1의 2:0 승리로 끝났다.

 

 

 

경기 시간 10분까지 킬이 나오지 않으며 라인전에 집중하면서 성장에 집중한 양 팀이었다. 잠시 뒤 유충 앞에서 한타가 벌어졌고, '도란'의 이퀄라이저가 잘 깔리면서 T1이 한타에서 5:1 교환에 성공하며 균형이 확 무너졌다.

 

벌어진 힘의 차이는 계속된 다음 전투들에서도 나타나며 T1이 이득을 취하고 있었다. 불리한 kt 롤스터는 아타칸을 치면서 승부수를 던졌다. 여기서 먼저 이니시에이팅을 걸어 '오너'의 신 짜오와 '케리아'의 브라움을 잡는 성과를 달성했다.

 

T1은 '페이커'의 아리가 '덕담'의 진을 집으로 보내고 아타칸을 쳤다. kt 롤스터는 '커즈'의 비에고가 아타칸 스틸에 성공하면서 시간을 벌었다. 아타칸 버프를 통해 자신감 있게 들이댄 kt 롤스터는 '캐스팅'의 갈리오가 점멸 도발로 럼블을 빠르게 잡았다. 하지만 길게 이어진 전투에서 결국 T1이 승리하며 경기 시간 26분 기준 글로벌 골드 차이는 5,000이상이었다.

 

그리고 kt 롤스터의 블루 근처 전투에서 '구마유시'의 루시안이 더블 킬을 기록하면서 자연스럽게 바론까지 처치한 T1이었다. 결국, 유리했던 T1이 큰 실수없이 무난히 스노우볼을 굴려 1세트를 승리하며 1:0을 만들었다.

 

이어진 2세트, kt 롤스터는 바텀을 강하게 압박해 '케리아'의 레나타를 잡았다. T1은 대각선인 탑에서 '오너'의 바이가 갱킹으로 '캐스팅'의 아트록스를 잡아 응수했다. kt 롤스터는 바텀에 4인 다이브로 T1의 바텀을 모두 잡았고, 이번에도 T1은 탑에서 아트록스를 또 잡았다.

 

그리고 바텀에서 T1이 깊게 들어가며 교전이 열렸는데 kt 롤스터도 잘 받아쳐 골드를 리드했다. kt 롤스터는 전령을 치면서 다가온 레넥톤을 먼저 잡고 빅토르까지 잘라 주도권을 확실하게 가져왔다. '캐스팅'이 탑에서 최대한 버티는 타이밍에 kt 롤스터는 아타칸을 사냥했다.

 

'커즈'의 세주아니가 과감하게 들어가 빅트로를 노리며 갑작스레 교전이 열렸고 여기서 kt 롤스터가 이득을 취했다. 그런데 T1은 한 번의 전투로 상황을 바꿨다. 바론 옆 강가에서 T1이 한타를 대승하고 바론을 사냥했다. kt 롤스터는 그나마 '덕담'의 칼리스타가 좋은 플레이로 빅토르를 잡고 미드 2차 타워를 파괴해 손해를 조금 만회했다.

 

그러나 이후 가장 중요한 바론 근처 한타에서 T1이 손해 없이 상대 챔피언을 모두 제압하고 그대로 넥서스까지 진격해 2:0 완승을 거두며 경기가 종료됐다.

 

 

 

웹진 인벤 김홍제 기자
2025-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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