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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억을 건 마지막 게임, '오징어 게임 시즌3' 공식 티저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리즈의 최종장, 시즌3의 공식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넷플릭스 코리아는 금일(6일), 공식 유튜브를 통해 '오징어 게임 시즌3'의 공식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약 1분 분량의 짧은 영상이지만, 시즌3가 공개되기를 목이 빠지게 기다리고 있는 이들의 갈증을 달래줄 수 있는 다양한 요소들이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오징어 게임 시즌3는 게임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잃은 주인공 '기훈'과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참가했던 '프론트맨', 그리고 잔인한 게임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리는 작품이다. 기훈과 프론트맨의 대립을 담아냈던 시즌2에 이어, 시즌3에서는 자신의 계획이 실패하며 좌절한 기훈이 절망의 끝에서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 것인지가 그려지게 된다.

 

티저 영상은 일꾼과 병정 진행요원들이 선물상자 모양의 관에 기훈을 담아 숙소로 돌려보내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첫 번째 게임의 배경이 될 것으로 보이는 노란색 칼 모양의 심볼이 있는 게임장에 참가자들이 모두 모여있는 모습이 비친다.

 

여기에 준비된 게임은 캡슐 뽑기로, 참가자들이 기계에서 각각 빨간색, 파란색 캡슐을 뽑게 된다. 이어서 등장하는 미로 형태의 공간과 벽에 붙어있는 시계, 바닥에 흩뿌려진 혈흔으로 미루어보아 빨강, 파랑으로 나뉜 두 팀이 서로 경쟁하며 제한 시간 동안 먼저 미로에서 탈출하는 방식의 게임이 될 것으로 추측된다.

 

시즌2에서는 한 번도 비춰지지 않았던 VIP들이 시즌3에서 다시 등장한다. 게임과 게임 사이에는 여전히 게임 중단 여부를 결정하는 투표가 계속 이뤄지며, 섬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황준호 일행, 반역을 꾀하는 병정 강노을의 이야기 등,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까지 모두 시즌3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은 시즌3를 통해 오징어 게임 시리즈의 놀라운 서사를 마무리 짓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황동혁 감독이 들려주고자 하는 메시지가 과연 전 세계 팬들에게 온전히 전달될 수 있을 것인지, 오는 6월이면 분명해질 전망이다. 오징어 게임 시리즈의 최종장, '오징어 게임 시즌3'는 오는 6월 27일 넷플릭스에서 시청할 수 있다.

 

웹진 인벤 박광석 기자
2025-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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