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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진화로 깊어진 전략의 재미, '섀도우버스: 월즈 비욘드'

사이게임즈코리아가 금일(26일), 오는 6월 17일 정식 출시 예정인 신작 '섀도우버스: 월즈 비욘드(Shadowverse: Worlds Beyond)’의 선행 체험회 행사를 개최했다.

 

 

사이게임즈의 신작 '섀도우버스: 월즈 비욘드(이하 월즈 비욘드)'는 덱 편성, 카드 종류 등 기본 규칙이 그대로 유지되어 기존 이용자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대전형 온라인 디지털 카드 게임(CCG)이다. 나만의 카드 덱을 편성해 유려한 일러스트와 화려한 이펙트가 곁들여진 카드 대전을 누구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초진화'나 '섀버 파크' 등 신규 요소 및 콘텐츠가 새롭게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이날 행사장에는 선행 체험 빌드를 플레이할 수 있는 아이패드가 마련됐으며, 사이게임즈의 키무라 유이토 PD, 하라 나오키 매니징 디렉터가 직접 참석하여 월즈 비욘드의 게임 소개와 질의응답을 진행하기도 했다.

 

일정: 사이게임즈 '섀도우버스: 월즈 비욘드' 선행 체험회
일시: 2025년 5월 26일(화)
내용: 신작 '섀도우버스: 월드 비욘즈' 게임 소개, 개발진 질의응답

 

 

월즈 비욘드, '초진화'로 전략의 재미를 더한 새로운 섀도우버스

 

'무한한 전략 초진화 카드 게임'을 표방하는 사이게임즈의 신작 월즈 비욘드는 지난 2016년에 출시된 CCG '섀도우버스'의 정식 후속작으로, 오는 6월 17일 iOS와 안드로이드, 스팀과 에픽 게임즈 플랫폼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전작 '섀도우버스'와 전반적인 게임 시스템은 동일하나, 오직 월즈 비욘드에서만 만날 수 있는 신규 요소 및 콘텐츠가 더해진 것이 이번 작품의 특징이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요소가 바로 '초진화' 시스템이다.

 

'초진화'란, 기존의 진화와는 별개로 EP 대신 'SEP(초진화 포인트)'를 소모하여 레어도에 관계 없이 모든 추종자가 발동할 수 있는 신기능이다. SEP는 선공 및 후공 플레이어 모두에게 각각 2포인트씩 부여되고, 후공 6턴째 이후 SEP를 소비하여 초진화를 할 수 있다.

 

초진화시 카드의 공격력과 체력이 각각 3씩 증가하고, 돌진 능력이 부여되며, 자신의 턴 동안에는 피해를 받지 않고 능력에 의해 파괴되지 않는다. 초진화한 추종자가 상대 추종자를 공격해 처치할 경우, 처치된 추종자는 자신의 리더에게 날아가 추가로 1의 피해를 입힌다. 일부 카드들은 초진화시에만 발동하는 '초진화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 스탯 보너스와 함께 강력한 위력을 자랑하는 '초진화' (개발 중인 버전의 이미지입니다)

 

'엑스트라 PP' 시스템도 새롭게 추가됐다. 이는 후공 플레이어가 자신이 원하는 타이밍에 플레이 포인트를 1 증가시킬 수 있는 시스템이다. 다섯 번째 턴까지 1회, 여섯 번째 턴 이후에 추가로 1회, 총 2회 사용할 수 있으며 발동 시점은 후공 플레이어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엑스트라 PP의 추가로 선공 및 후공에 따라 각각 다른 전략을 구사할 수 있어 더 깊이 있고 전략적인 대전이 가능해졌다.

 

 

새롭게 추가된 요소들 외에도, 월즈 비욘드에서 전작과 달라진 부분이 있다. 첫 번째는 '진화' 관련 변경 점이다. 추종자 진화 시 공격력과 체력 모두 2씩 상승하고, 초진화 시 공격력 및 체력이 3씩 증가한다. 진화에 활용하는 EP 개수는 선공 및 후공 모두 2포인트로 통일되며, EP와 SEP는 대전마다 각각 두 번씩, 총 네 번 사용할 수 있다.

 

대전 시작 시의 첫 패 개수도 조정됐다. 첫 패의 장수는 3장에서 '4장'으로 변경됐고, 기존에 첫 턴의 패를 선공이 1장, 후공이 2장이었던 방식을 선공 및 후공 관계 없이 1장으로 통일했다.

 

대전 중 리더에게 부여되는 '크레스트' 능력을 동시에 최대 5개까지 보유할 수 있게 됐다. 크레스트는 대전 화면 좌측 하단에 크레스트 아이콘으로 표시되고, 발동 순서 역시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드 분해 시스템도 개편됐다. 전작 섀도우버스에서는 카드를 분해해야 다른 카드를 제작할 수 있는 재화인 '레드 에테르'를 획득할 수 있었다. 특정 카드를 제작하기 위해 당장 사용하지 않는 다른 카드를 분해해야 했다보니, 결국 특정 클래스의 카드만 보유하게 되어 다른 클래스의 덱을 다시 편성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 사용자들이 더 많은 클래스를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월즈 비욘드에서는 같은 종류의 카드 보유 수가 3장을 초과할 경우에만 카드를 분해할 수 있도록 변경됐다.

 

실질적인 카드 획득 역시 더 쉬워졌다. 월즈 비욘드 출시 첫날인 6월 17일부터 매일 카드팩 1팩을 무료로 지급하고(매일 오전 5시 초기화), 신규 카드팩이 출시되면 최대 10팩을 얻을 수 있는 기념 미션이 개최된다.

 

또한, 카드팩 10팩을 구매할 경우 1회는 레전드 카드가 확정으로 출현하며(매일 지급되는 무료 카드팩 제외), 모든 유저가 도전할 수 있는 초보자 미션 달성 시 제1탄 카드팩 및 기본 카드를 활용한 추천 덱 총 9종류 중 원하는 덱을 선택할 수 있다. 이외에도 월즈 비욘드의 신규 콘텐츠 '섀버파크' 내 미션 및 퀘스트 달성 시에도 카드팩을 포함한 다양한 아이템 보상이 지급될 예정이다.

 

 

월즈 비욘드에서 플레이어는 신규 클래스 '나이트메어'와 중립을 포함한 총 8개의 클래스 중 하나를 골라 덱을 편성할 수 있다. 나이트메어는 전작인 섀도우버스의 네크로맨서와 뱀파이어 클래스를 하나로 통합한 신규 클래스다. 이날 현장에서는 7개 클래스의 리더 캐릭터 정보가 모두 소개됐으나, 선행 체험에서는 드래곤, 나이트메어, 네메시스의 세 개 클래스만 플레이해 볼 수 있었다.

 

전반적인 플레이 경험은 '섀도우버스'를 한 번이라도 플레이해 봤다면 누구나 쉽게 적응할 수 있을 정도로 전작과 유사한 모습이었다. 신규 시스템인 '엑스트라 PP' 덕분에 후공으로 게임을 시작해도 선공 플레이어와 큰 격차가 발생하지 않았고, 기존의 진화와 함께 추가로 사용할 수 있는 '초진화'는 화려한 등장 연출로 보는 재미를 충족시켜 주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딱 세 개의 클래스만 경험해 볼 수 있었지만, 정식 출시 이후 더 다양한 클래스의 덱을 만들어 보다 깊이 있는 전략을 경험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가 생겼다. 전작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사이게임즈가 7+1개에 달하는 전체 클래스 밸런스를 어떻게 조절했는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초진화'를 포함한 신규 요소들로 새로운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개발 중인 버전의 이미지입니다)

 

 

■ '섀도우버스: 월즈 비욘드' 클래스 리더 캐릭터 소개

 

1. 드라이첸

● 클래스: 네메시스

● 성우: 사사하라 유우

● 쌍권총을 무기로 하며 초인적인 신체 능력을 발휘하는 인조인간 소녀, 메인 스토리의 중심이 되는 캐릭터

 

 

2. 러브사인

● 클래스: 엘프

● 성우: 후쿠야마 쥰

● 어느 왕가의 제2 왕자로, 매일 거리를 배회하며 기분에 따라 행동한다.

 

 

3. 마리아 말리스

● 클래스: 로얄

● 성우: 아이자와 사야

● 꽃으로 수 놓인 어느 국가에서 양작이라는 작위를 지닌 귀족, 춤추는 듯한 칼날로 죄 많은 이들을 참수한다.

 

 

4. 유이하라 카오리

● 클래스: 위치

● 성우: 코마츠 미카코

● 초근대 도시에 사는 매지컬 마스터로 불꽃을 다루는 여성

 

 

5. 가란

● 클래스: 드래곤

● 성우: 오오츠카 호츄

● 상업가의 변두리에서 한약방을 운영하며 고즈넉이 살고 있는 노인

 

 

6. 디아로지알레

● 클래스: 나이트메어

● 저주의 힘을 지닌 괴물이자 독무의 마왕

 

 

7. 에스페란사

● 클래스: 비숍

● 성우: 노토 마미코

● 어딘가 초연한 분위기를 풍기는 신비로운 여성으로, 모든 것을 꿰뚫어 보는 듯한 언행이 특징

 

 

끝으로 월즈 비욘드로 진행되는 국제 대회 관련 정보가 소개됐다. 사이게임즈는 올해 우승 상금 1억 엔(한화 약 9억 6천만 원)의 국제 대회 '섀도우버스 월드 그랑프리 2025'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반적인 게임 소개와 선행 빌드 체험 이후, 끝으로 월즈 비욘드의 기무라 유이토 총괄 PD가 참여하는 개발자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섀도우버스: 월즈 비욘드' 개발자 질의응답

 

▲ '섀도우버스: 월즈 비욘드' 기무라 유이토 프로듀서

 

Q. 이번 신작의 가장 큰 특징은 '초진화'인 것 같은데, 기획 의도가 궁금하다.

 

= 월즈 비욘드의 배틀 룰을 만들 때. 새로운 게임이라는 느낌을 줄 수 있는 배틀 룰을 추가하고 싶었다. '초진화'를 만드는 과정에서 정말 여러 시행착오가 있었고, 이 과정에서 '추종자에 피해를 주었을 때 상대 리더에게 날려 추가 대미지를 주는 효과' 같은 것을 추가하게 됐다. 카드 게임을 캐주얼하게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는 강렬한 임팩트가 되는 요소로, 좀 더 파고들어 즐기고 싶은 베테랑 유저에게는 전략의 깊이를 더해주는 요소가 되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Q. 스토리 측면에서 전작과 어느 정도 연결점이 있을지 궁금하다.

 

= 전작과 이번 신작의 세계는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돕기 위해 여행을 시작한 아리사의 모험도 아직 끝나지 않았고, 이번 신작에서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카드 배틀 부분에서는 전작의 메인 캐릭터들이 리더스킨 형태로 등장하며, 월즈 비욘드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 월즈 비욘드는 전작 '섀도우버스'와 같은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 (개발 중인 버전의 이미지입니다)

 

Q. 전작에서는 선공, 후공에 따른 승률 차이가 있었다. 신작에서는 어느 정도 밸런스를 조정했다고 보는가?

 

= 일반적인 턴제 카드 게임에서는 선공이 크게 유리한 편이다. 전작 섀도우버스에서는 선공과 후공의 밸런스를 잡기 위해 네 개의 어드밴티지를 부여한 바 있다. 처음 카드를 뽑는 매수, EP의 갯수, 먼저 진화할 수 있는 점, 그리고 후공일 때 크게 유리할 수 있는 카드 등이다.

 

이번 작품에서는 후공일 때 먼저 진화할 수 있다는 점만 남겨두고, 기존의 어드밴티지 대신 '엑스트라 PP'를 추가했다. 개발팀 내부에서 테스트 플레이를 반복하면서 선공과 후공의 밸런스를 잡기 위해 꾸준히 노력했고, 그 결과 만들어진 것이 지금의 시스템이다. 물론 출시 후에 문제가 있다면 축적된 유저 대전 데이터를 참고하여 대응해나갈 계획이다.

 

 

Q. 실물 카드 게임 이볼브의 요소를 차용한 부분이 여럿 보인다. 이볼브와 별개의 노선이 아닌 서로 연관이 있는 노선으로 이어갈 계획인지 궁금하다.

 

= 현재 이볼브로부터 역으로 유입된 부분들이 몇 가지 적용되어 있다. 물론 이볼브에도 월즈 비욘드의 요소가 들어가는 식으로 서로 연결되는 부분이 있다. 앞으로도 여러 면에서 연계할 계획이 있으니, 이부분은 계속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

 

 

Q. '초진화' 요소의 도입으로 게임의 템포가 조금 늦어진 느낌이 있다. 개발 과정에서 지향한 지점이 있나?

 

= 기본적으로 스마트폰으로 플레이하더라도 너무 길지도, 짧지도 않게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집중했다. 전작에서 비교적 빠른 템포의 게임 플레이를 지향했던 것처럼, 이번 신작 역시 빠른 템포 쪽으로 가져가려 하고 있다.

 

 

Q. 전작에서 입수했던 스킨이나 여러 재화가 있는데, 이번 작품과 연동 가능성이 있을지 궁금하다.

 

= 이전에도 한 차례 소개했듯, 기존 섀도우버스와의 연동 요소는 제공하지 않는다. 루피 이전 같은 것이 대표적인데, 이부분은 상대적으로 내용이 복잡하게 얽혀있는 내용이므로 향후 별도로 다시 안내하겠다.

 

 

Q. 카드팩 10팩 구매 시 레전드 카드 1장이 확정이라고 했는데, 무료 재화로 구입한 카드팩에서도 동일하게 레전드 카드가 등장할까?

 

= 매일 무료로 제공되는 카드팩은 포함되지 않으나, 루피로 직접 구매한 팩 역시 10팩을 구매하면 확정으로 레전드 카드를 획득할 수 있을 것이다.

 

 

Q. 네크로맨서와 뱀파이어 대신 초기 클래스로 네메시스를 더한 이유가 궁금하다.

 

= 원작의 경우 7개 클래스로 시작해서 네메시스가 추가되어 8개 클래스가 됐다. 오랫동안 게임을 운영하며 발생한 문제 중에 '클래스 밸런스 문제'가 있었기에, 신작을 만들 때는 몇 개의 클래스를 제공하는 것이 맞을지 고민이 많았다. 결국 카드를 모으거나 덱을 구성하기 쉽고, 랭크 매치의 덱 다양성과 메타 게임으로의 유도성 등 여러 이유를 고려하여 중립을 포함한 8개 클래스가 적당하다고 판단했다.

 

전작으로부터 하나를 줄이는 것에 고민이 많았고, 최종적으로 이볼브에서 먼저 시도했던 것처럼 뱀파이어와 네크로맨서를 통합하여 나이트메어를 추가하게 됐다.

 

 

Q. 신작에서는 신규 카드팩 출시 주기를 어느 정도로 계획하고 있는가? 그리고 전작에서 이전 카드팩은 랭크에서 사용할 수 없게 되는 구조였는데, 이번 신작도 비슷한 방향성일까?

 

= 출시 후 1탄, 그리고 2탄과 3탄은 조금 빠른 페이스로 발매할 계획이다. 그 이후에 4탄부터는 2개월 단위로 발매할 예정이다. 만약 서비스를 계속 이어가며 카드 종류가 잔뜩 늘어나게 된다면, 그때는 그러한 방향성을 가져가게 되리라고 본다. 하지만 당장은 출시 빌드에 나와있는 카드들로 충분히 플레이할 수 있는 내용으로 만들고자 한다.

 

 

Q. 전작 이후 사이게임즈가 콘솔 경험을 많이 쌓아왔는데, 콘솔 플랫폼으로의 확장 계획은 없나?

 

= 모바일 안드로이드와 iOS, 스팀과 에픽게임즈 스토어 플랫폼 외에 확장 내용은 현재 예정된 바가 없다.

 

 

Q. 카드 분해 방식이 바뀌었는데, 이에 따라 특정 직업만 플레이하는 이들에게는 부담이 될 것 같다. 특정 클래스 카드를 집중적으로 획득하는 등의 구제책이 존재할까?

 

= 특정 클래스의 카드만 골라서 뽑는 방법은 존재하지 않는다. 대신 매일 무료 팩을 제공하므로, 카드를 얻을 수 있는 기회 자체는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본다.

 

 

Q. 전작이 출시됐을 때와는 달리, 요즘은 현지 더빙을 지원하는 게임이 많아졌다. 한국어 성우 더빙을 월즈 비욘드에서도 기대해볼 수 있을까? 한손으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세로 화면의 UI도 추가할 계획이 있는지 궁금하다.

 

= 현재도 한 손으로 어떻게든 플레이하는 이들이 있기는 하지만, 이를 위해 추가적으로 새로운 UI를 제공할 계획은 없다. 한국어 보이스 역시 당장은 추가할 계획이 없다.

 

 

Q. 이번 작품에서는 '섀버 파크'라는 새로운 콘텐츠가 추가될 예정인데, 기획의도가 궁금하다. 카드 게임 외에 다른 즐길 거리도 만나볼 수 있을까?

 

= '섀버파크'는 카드 게임 외에도 커뮤니티 요소를 더해주기 위한 기능이다. 카드 게임이 큰 요소이지만, 장르 특성상 혼자서 플레이하면서 숙련되는 것은 간단하지 않으므로, 다른 유저들과 함께 플레이하며 배워나갈 수 있도록 만들었다. 카드게임을 통해 만나게 된 동료와 인연을 쌓거나, 더 재미있게 카드 게임을 즐겨주길 바라는 마음이다.

 

섀버파크에서는 미니게임으로 '축구'를 즐길 수 있다. 로비 기능을 통해 새로운 요소들이 추가될 예정이므로, 이런 부분도 함께 즐겨주길 바란다.

 

▲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추가되는 '섀버파크' (개발 중인 버전의 이미지입니다)

 

 

Q. '월즈 비욘드'를 한국에서 어떤 식으로 운영할 계획인지, 기대하고 있는 부분이 있는지 궁금하다.

 

= 한국에서는 e스포츠가 매우 유명한 것을 잘 알고 있다. 한국에서도 여러가지를 진행해서 월드 그랑프리로 이어질 수 있게 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섀도우버스 분야에서도 유명한 한국 플레이어들이 정말 많으므로, 앞으로 세계 대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Q. 카드 게임 장르 특성상 진입 장벽도 있고, 초보 유저들이 접하기 어려울 것 같다. 진입 장벽을 낮출 수 있는 요소로 어떤 것들을 준비했나?

 

= 튜토리얼을 정말 탄탄하게 준비했다. 아직 자세하게 설명할 수 없지만, 연습 모드에 AI 어드바이스 모드 같은 것이 있어서 혼자서도 숙달될 수 있으리라고 본다. 게임 외에서도 초심자를 위한 여러 콘텐츠를 준비했으니, 신규 유저들도 쉽게 배울 수 있으리라고 본다.

 

 

Q. 월즈 비욘드에서는 실력과 운이 승리에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친다고 보는가? 랜덤성 문제를 줄이기 위해 어떤 형태로 노력했는지도 궁금하다.

 

= 정확한 실력과 운의 비율을 말하기는 어렵다. 플레이했을 때 가능한 운 요소가 적은 카드를 만드는 것이 전작부터의 기조였으므로, 이번 작품에서도 비슷한 형태로 만들 계획이다. 이번 신작에서는 첫패 네 장을 뽑은 뒤 다시 뽑기 기능을 제공하므로, 전작보다 운에만 맡기는 부분은 크게 줄었다고 생각한다.

 

 

Q. 월즈 비욘드의 가장 주목해주었으면 하는 부분이 있는지, 그리고 팬들에게 어떤 게임으로 기억되길 바라는지 듣고 싶다.

 

= 더 말할 것 없이 '카드게임' 부분이 정말 재미있으니, 꼭 한번 플레이해봐주시길 바란다. 이외에도 유려한 일러스트와 편의성을 갖춘 로비 기능 역시 바로 체감할 수 있는 매력 포인트일 것이라 생각한다. 월즈 비욘드는 카드 게임에 익숙한 게이머들, 그리고 익숙하지 않은 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그런 게임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 사이게임즈 하라 나오키 매니징 디렉터, 기무라 유이토 PD

웹진 인벤 박광석 기자
202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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