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지 패러리스 소개: 방주의 심판자
시지 패러리스는 방주에 해를 끼치는 자들을 찾아 심판하는 니케 부대입니다.
중앙정부의 감독하에 움직이며, 목표 제거를 위한 리미트가 강제되지 않는 특수한 권한을 가집니다.
스쿼드 구성원 간의 다양한 성격과 행동 패턴으로 인해 정의관의 가치 또한 다릅니다.
이벤트 스토리에서는 정의라는 목적 아래 서로 다른 갈등을 묘사합니다.
생명을 저울질하며 올바름을 판별하는 책임을 지고 정의를 수호합니다.
2. 저지스 소개: 절대적 정의를 추구하는 비밀 집단
저지스는 방주 설립 이후 악을 지우고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존재하는 비밀 집단입니다.
중앙정부 소속 기관으로 추정되지만, 구체적인 기원은 아직 명확하지 않습니다.
코드 네임은 로마 숫자를 뜻하며, 구성원은 열 명 내외로 보입니다.
방주에 위협을 끼치는 인물 또는 잠재적 위협을 처분하기 위한 투표를 진행합니다.
결정 기준은 만장일치가 기본이지만, 특정 인물이 단독으로 결정하거나 과반수 의사에 따라 안건이 통과됩니다.
애닉(시지 패러리스)에게 대상을 넘기지 않고 자신들의 권리로 처분 여부를 결정한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애닉과 저지스 사이에 정의관의 차이가 존재합니다.
3. 저지스의 어두운 면: 정의를 위한 악의 창조
저지스는 방주의 혼란을 야기하는 악을 처단하기 위해 시지 패러리스를 만들었습니다.
방주의 평화와 정의를 지키는 것이 목적이지만, 세상이 깨끗해지자 자신들의 존재 이유를 찾을 수 없게 됩니다.
불리가 존재해야 정의가 존재한다는 논리로, 인위적으로 악과 혼란을 형성합니다.
방주의 혼란과 양극화된 사회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아우터림을 탄생시키고, 랩처에 대한 적개심을 심어주기 위해 랩처 옹호 단체를 형성합니다.
평화로운 세상을 강조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악을 만들었던 저지스의 선택은 니케 스토리에서 큰 문제들을 일으켰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정의를 증명하기 위해 권력과 니케의 물리력을 통해 정의를 실현해왔습니다.
4. 선택의 자유의지와 딜레마
세븐은 방주의 불리를 조성한 자신의 선택을 고백하고, 주인공에게 자신의 처분을 맡깁니다.
주인공은 어떤 선택으로도 세븐을 살릴 수 없었고, 단 하나의 결과만을 강요받습니다.
니케 스토리는 서로 다른 선택지를 제시하지만, 결과는 언제나 같습니다.
유저는 스스로 선택했다는 생각을 갖게 되지만, DK 앞에서 주인공이 내린 선택은 서로 다른 결과를 만들며 선택의 무게와 책임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킵니다.
나의 선택이 다른 누군가의 결심으로 작용하면서 현재를 만들어내고, 그는 스스로 목숨을 끊는 선택을 합니다.
5. 테의 선택과 주인공의 위화감
세븐이 죽고 그의 자리가 공석이 되자, 테는 주인공을 세븐의 자리에 앉히겠다는 선택을 내립니다.
주인공에게 자식과 손주를 만들어두는 것이 장내에 좋다는 사적인 이야기를 건넵니다.
주인공은 그의 말에서 위화감을 느낍니다.
테의 정체에 대한 의문을 제기합니다.
6. 테와 주인공의 대화
테는 주인공의 극비 임무 수행을 돕는 것에 기쁨을 느낍니다.
현역에서 물러났지만 권한을 가지고 있어 할 일이 생긴다는 것에 즐거워합니다.
주인공에게 너무 과격하게 움직이지 말 것을 당부합니다.
7. 원, 잉그리드, D, 케인의 선택과 주인공의 결심
원은 저지스의 명령을 받고 행동하는 시지 페러리스에게 주인공의 처분 금지령을 내립니다.
잉그리드는 주인공이 금서고에 들어서는 것을 막지 않았습니다.
갓데스 스쿼드의 오래된 기록과 창립자의 노고를 알려주기 위한 선택이었지만, 세븐의 일을 눈치채고 주인공이 정황을 파악하도록 돕기 위함이었을 수도 있습니다.
D는 악행과 선행의 균형을 위해 악을 처단할 것을 선택했고, 케인은 세상에 완벽한 균형은 없다고 말하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평행하게 만들기 위해 악을 처단할 것을 선택했습니다.
주인공은 자신의 의지를 믿고 선택은 자신의 결정으로 만들어내는 것이라 믿으며 아무것도 선택하지 않을 것을 선택합니다.
주인공이 만들어낼 새로운 선택과 정의의 주인이 만들어낼 선택의 결과들이 시작될 것임을 암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