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터 장르의 최고 히트작 콜 오브 듀티가 블랙 옵스7으로 돌아온다. 시리즈 최초로 블랙 옵스 타이틀이 연속으로 출시되는 기록도 새로 쓰게 됐다.
액티비전은 9일 Xbox 게임 쇼케이스를 통해 콜 오브 듀티 시리즈 최신작,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7(Call of Duty: Black Ops7)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블랙 옵스 특유의 어두운 분위기의 미래 전장을 다채롭게 담아냈다. 게임의 배경은 2035년. 블랙 옵스2와 블랙 옵스6의 사건 이후 세계는 폭력 충돌과 심리전으로 황폐해진 상태다. 플레이어는 데이비드 메이슨이 이끄는 블랙 옵스 팀과 함께 적과 맞서게 된다.
미래 시기를 담아낸 만큼, 로봇의 등장이나 몸을 투명하게 만드는 위장 시스템 등 미래적인 최첨단 기술의 모습을 만날 수도 있다. 아울러 이제는 빠질 수 없는 좀비 모드의 등장 역시 영상을 통해 알렸으며 라울 메넨데스의 복귀도 예고됐다.
또한, 혼자서, 혹은 친구와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코옵 캠페인이 도입되고 근미래 무기와 함께 다양한 미래 이동 시스템도 도입될 예정이다. 라운드 기반의 다크 에테르 스토리라인을 잇는 좀비 모드 역시 예고됐다.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7은 2025년 여름 말 출시 예정이며 PC를 포함해 Xbox One, Xbox Series X|S, PS4, PS5 등 이전 세대 콘솔로도 출시된다. 아울러 게임 패스 이용자는 출시 첫날 구독 서비스를 통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웹진 인벤 강승진 기자
2025-06-09